野내부서 전하는 ‘전대, 돈선거’ 실태
“원래 전당대회는 돈 안 쓰고는 못 치른다. 장소 대여부터 당원 동원, 대의원 식사 등 모든 게 돈.”(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때 한 캠프에서 일했던 보좌진)
“피켓을 들고 있는 당원 한 명 한 명이 전부 ‘돈’이다.”(지난해 전당대회에 참여한 관계자)
민주당의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는 가운데 당내에서도 “전당대회는 늘 ‘쩐당대회’였다”는 실태를 전하며 자성과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대의원과 권리당원 표심이 핵심인 전당대회마다 암암리에 돈을 주고받아 온 ‘여의도 돈 선거’ 관습에 경종이 울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당내 선거에도 윤리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
● “‘전당대회=돈 선거’는 공식”
1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당대회 출마자는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지 못하는 대신에 최대 1억5000만 원의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돈은 문자메시지 비용이나 캠프 사무실 임차료 등으로 곧바로 소진될 때가 많다.
지난해 민주당 전당대회에 출마했던 A 의원은 “후원금 받은 건 당원들에게 단체 문자메시지 몇 번 보내니 금방 거덜 나더라”라며 “그나마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돈을 덜 쓴 것”이라고 했다.
후보자가 직접 당원이나 지지자들에게 식사비, 수고비 등의 명목으로 돈을 지급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보니 이번 ‘돈봉투 의혹’처럼 후보자나 캠프 관계자들이 지역 사업가 등 외부로부터 자금 지원 유혹을 받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는 것.
지난해 민주당 전당대회에 관여했던 한 보좌관은 통화에서 “선거운동원들에게 본인 자비로 식사하고 전화를 돌리라고 할 순 없지 않으냐. 내 돈으로 팀원들 밥 먹이느라 통장이 마이너스가 됐을 지경”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민주당의 경우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한 명이 권리당원 60명에 달하는 표 가치를 갖고 있기 때문에 후보자들이 대의원에게 공을 기울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한 당직자는 “적은 수의 대의원이 사실상 선거를 좌우하기 때문에 이들의 표를 빼앗아 오기 위한 ‘출혈 경쟁’이 이뤄진다. ‘상대편에서 얼마를 풀었다더라’ ‘돈을 더 풀면 대의원 한 표가 더 온다’는 생각에 무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뇌물 아니라 실무자 용돈” 주장도
당내에서 현역 의원들에게 300만 원씩, 주요 당원들에게 50만 원씩 돌렸다는 이번 의혹을 두고 “뇌물이라기보다 실무자들 용돈 개념일 것”이라는 비상식적인 해명이 이어지는 것도 이 같은 배경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장경태는 19일 SBS 라디오에서 “50만 원은 사실 한 달 밥값도 안 되는 돈이다. 그래서 이 돈은 아마 실비이지 않을까 이런 예상은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장예찬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장경태도 반지하 월세 산다고 홍보 많이 했는데 300만 원이면 몇 달 치 월세 아닌가. 국회의원 기득권에 물들어 300만 원 돈봉투를 우습게 여기는 모습, 실망스럽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친명(친이재명)계 좌장인 민주당 정성호도 전날 “(돈봉투 의혹) 금액이 대개 실무자들의 차비·기름값·식대 수준”이라고 했다가 비판이 쏟아지자 하루 만에 “‘부끄럽고 죄송하다’는 말을 하는 과정에서 돈의 사용처를 추측하면서 불필요한 얘기를 했다”며 사과했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여의도 바닥에선 선거 때마다 ‘형, 동생’ 하는 사이에서 편하게 돈봉투를 주고받는 잘못된 문화가 자리 잡았다.
그러다 보니 이번 사태에 대해 국민 정서에 맞지 않는 말들이 나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논란을 계기로 조직이 아닌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를 겨루도록 선거제를 손질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 중진 의원은 “전당대회 지원비를 당 차원에서 지급해 투명화할 필요도 있다”고 했다.
● 들끓는 민주당 “송영길 어서 귀국하라”
당내에서 돈봉투 후폭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송영길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예정대로) 22일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발표하겠다”고만 했다.
당내에선 송영길에게 조기 귀국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민주당 내 최대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는 입장문을 내고 “송영길이 조기 귀국하지 않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당은 가장 강력하고 엄중한 조치를 취해 달라”고 했다.
초선 의원 모임인 ‘더민초’도 성명서를 통해 “당 지도부는 수사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수사권이 없어 사실 규명에 한계가 있더라도 최선을 다해 진실을 찾으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했다.
송파에나가
2023-04-20 05:10:06
더러운 짓거리는 다 해놓고 청백리상까지 받는자가 있는가하면 더듬어만진당 국개중에 어느누가 나는 아니라고 말할수 있으랴 특히 수사 잘 하고있는 검찰에 대해서 게거품 무는 자들이 더 수상하다, 명단 다 까지고나면 그때가서는 뭐라고 개소리 할꼬?
paul리
2023-04-20 05:52:46
내가 말했지??전세계 하루 만원을 못쓰는 사람이 60%-70%인데 50만원이 밥값도 아닌, 민주 부르조아당이 쩐대에 돈봉투를 심하게 날렸더구나... 3억짱박은 장농은 잘계시냐?? 민주당은 말이다..해쳐 모일 생각도 말아야 할 인류의 적폐다.
kriskim
2023-04-20 06:01:59
송영길 소대가리가 대가리만 컸지 겁이 많구만 쪼잔한 넘 장겅태 이넘은 이와중에 그런말을 하는거보니 고생을 안해봐서 월모르는 넘이 최고라고.. 그만두고 일같은 일을 해라 임마 머리가 안좋은 넘이야 한심한놈
가을은
2023-04-20 06:07:42
국민들한테 혈세 퍼붓는걸로 지탱한넘들인데 당이라고 돈으로 지탱하지 않았겠나,,운동권좌파중심의 스레기들은 여자문제 돈문제는 그냥 무법천지에서 산다고 생각하는것들이다 현충일보다가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기념일 전야에 여자끼고 술먹고 부르스추는넘에 외국가서 성접대받고 오는넘들에 지자체단체장시켜놓으니 여자허벅지 처다보면서 껄떡거리는넘에 아주 스레기도 타지도 않을 스레기들이다
ksmoon5207
2023-04-20 06:42:03
돈 봉투 사건으로 당이 간판을 내려야 할 절체절명(絶體絶命)의 위기에 봉착하였어도 강 건너 불구경만 하고 있다. 해당 행위를 한 관련자들을 출당(黜黨)조치를 우선 단행하는 것이 순서인데, 오기 싫은 사람한테 “송영길은 빨리 귀국하여 결자해지하라.”는 메시지만 내놓고 있다. ’이심송심‘이란 말처럼 신세를 얼마나 졌는지 모르겠지만 읍참마속(泣斬馬謖)의 용기가 필요한 시점이다.
봄날은간다.
2023-04-20 08:05:52
남의 고쟁이에 똥가루 묻었다고 하는 놈들이 자기 가랭이엔 똥 덩어리가 달렸다는거지. 영길이 이놈만 돈뿌려서 대표 되었겠어? 찢구멍이 한테 지역구 넘겨줄때 얼마로 흥정이 되었는지도 분명히 뒤져 봐야 된다. 똥 가루는 분명이 묻었었을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