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마이 디어 프렌즈를 보라고 해싸도
드라마 별로. 안보는 나는
한번 보기 시작하면 궁금해서 또 보게 되니
티비에 붙들리게 될까바
안보다가 인제사 십회째 부터 보게 되어시다
근데
꼭 우리네 하는 말이랑 우예이리 비스무리한지
넘 흥미가 가는 거라요
황혼의 맘맞는 친구들이랑
슬픔도 기쁨도.
함께 공유하는 모습이
아름다와 보였습니다
나이들어 친구하자고 오는건
치매나 암 이랍니다
서로 나이 또래는
공감이 가고 측은지심이 생기는 법입니다
친구가 늙어가는 모습
병든 모습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산다는게. 큰 위안이 됩니다
노후의 인간관계가
더 끈끈할 수 밖에 없습니다
행복이지요 모
맘 맞는 친구랑 만나고 대화하고
지낸다는건~
맛있는것도
누구랑 먹는지 에 따라 맛이 다르고
여행도 누구랑 가는 지에 따라
즐거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황혼의 귀한 드라마 한편이
우리네 삶의 모습을 적나나 하게 보여주니
공감이 가는군요

첫댓글 펌 한 사진입니다
그드라마 열심히 보고 잇어요 어디 좀 다녀 오느라 못보고
오늘은 재방송을 보면서 얼마나 울엇던지요
우리들의 자화상 같아서 어느날은 눈물이 나도록 웃다가
울다가 합니다 ㅎㅎㅎㅎㅎ
넵~
우리들의 자화상이란 말이 와 닿습니다
늙어 가고 병들고 희로애락의 여정들이
눈물 샘을 자극합니다
나이들고 병들고 안타까운 이야기
드라마 보면서 실감이 납니다
안타깝고 서럽지만
친구가 있어서 결코 외롭지 않고
아름답게 가는 길입니다
꼭 우리네 삶의얘기 인거 같아
많이 공감하며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