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우연히 종편을 잠깐 스쳤는데, 패널 왈.
한국(?남한)에서는 죗값 댓가라 표기하고 종북세력들은 죄값 대가라 한다면서, 종북세력을 구분하는 방법 중의 하나라나... 아무튼, 채널 돌리다가 잠깐 잠깐 종편을 보면 재미있다는...!
지금, 표준 규정에서는 ‘죗값, 대가’가 맞는 표현이고 ‘죄값, 댓가’는 틀린 표현입니다. 이 맞춤법이라는 것, 88년에 갑자기 바꿔버리는 바람에, 그 이전에 학교 다닌 사람은 맞춤법 배우고 습관들이느라 좀 힘들었다죠. 뭐, 그냥 제 푸념을 하자면 맞춤법, 표준어 등등에 개인적으로 불만이 많습니다. 역사학계와 국어학계에 두루두루 불만이 쌓였습니다. 하하하!
아무튼.
맞춤법으로 종북세력 운운하는 것도 어이가 없고 웃기는 일이지만, 이왕 그런 말을 꺼냈으면 맞춤법이라도 제대로 알고 말하는 것이 옳은 것 아닌가?
하여튼, 재미있는 세상입니다.
고맙습니다.
첫댓글 죄값이 아니라 죗값이 맞는 표현입니까?,,그렇군요,,하지만 글을 쓰다보면 일일이 신경쓰지 못할수도 있고 늘 사용하던데로 쓸것 같습니다...
<영어>에도 맞춤법이 있을까요?
장마비라고 배웠는데...
최근에는 장맛비 라는데... 지들 꼴리는대로 하라고 허세요..
난 장마비가 더 좋으니까...
짜장면 -> 자장면 -> 짜장면
죗값이 맞는 표현이군요. 한글이 좀 어렵긴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