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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아마추어들은 몸통회전을 할 수 있는 만큼 충분히 활용하지 않아 파워와 정확성에서 손해를 본다.
폭발적임 움직임을 필요로 하는 골프에서는 에너지 원천을 만들 필요가 있고 이는 완벽한 회전에서 발생한다.
하체 고정이 오히려 회전을 막는다
보통 골퍼들은 ‘하체를 단단히 고정하고 어깨를 회전하라’고 알고 있다. 외국의 유명한 교습가 짐 맥클린이 발표한 이론에는 하체를 고정하고 상체의 꼬임이 커지면 커질수록 더 많은 파워를 축척한다는 ‘X-Factor 이론’이 존재한다. 그렇지만 많은 골퍼들이 이 이론에 따라 스윙을 하면서 원하는 회전을 만들어 내지 못하고 역 피봇 현상도 발생한다. 심지어 부상까지 당하는 문제가 생긴다. 이러한 부작용들
로 인해 수많은 연구와 실험이 이어졌고 완벽한 파워를 만들어내기 힘들다는 입장도 증명되기도 했다. 즉, 하체를 고정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는 것이 완벽한 회전의 첫 걸음이다.
회전이 덜 된 느낌
골퍼들은 하체를 고정하면서 몸통은 돌아가지 않고 팔로 회전을 마무리한다. 이로 인해 몸이 뒤집히거나 팔 위주의 스윙을 하게 된다.
골반도 자연스럽게 회전한다는 느낌으로
하체를 고정한 채 회전하면 몸통 회전이 충분하게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는 평소 몸의 움직임에서도 쉽게 알 수 있다. 사람의 척추 구조상 천추에서부터 요추부분이 가장 경직되어 있고 흉추 경추의 순서로 부드러워지며 제일 마지막인 목 부분이 가장 유연하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어떻게 몸통 회전을 해야 힘들지 않고 자연스럽게 회전을 할 수 있을까? 핵심은 요추부분인 골반을 자연스럽게 회전을 시켜준다는 느낌으로 백스윙을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몸통과 어깨 회전이 되는 것을 느낄 수 있고 한결 편안한 백스윙이 만들어 진다.
몸통 회전 체크를 위한 간단한 팁
거울 앞에 서서 백스윙을 한다. 이때 자신의 어깨가 볼을 기준으로 어느 정도까지 회전 했는지 확인한다. 만약 왼쪽 어깨가 볼에 미치지 못한다면 회전이 부족하다는 의미다. 그때 골반을 약간 뒤쪽으로 돌려준다는 느낌으로 더 회
전한다. 이후 회전된 어깨가 골프 볼을 기준으로 90°를 이뤘는지 확인한다. 이때가 가장 완벽한 몸통 회전 상태라 할 수 있다. 백스윙을 꼼꼼히 체크해 이 느낌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