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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무명의 더쿠 2022-02-02
다큐같은거 보면 저걸로 도심지에 아파트형 집이 좁고 토끼굴 같은것도 어느정도 보완하는거 같더라. 다차가면 넓고 탁 트이고 농장 같으니께. 다차가서 탁 트임을 느끼고 도시가서 인프라 있는곳에서 직장 다니고
그리고 구 공산권이 의외로 보육?? 인프라가 짱짱함. 이미 할머니 세대부터 갓난쟁이 시절부터 엄빠 일하는 동안 하루종일 맡겨지는 구조이다 보니까 너무 서유럽처럼 부모가 키우는 것보다 단체생활 하면서 친구도 사귀고 협동심도 키우는게 좋지 않겠느냐 하는 글도 있더라.
레닌주의 공산주의가 말 많고 탈 많아서 결국 스탈린주의가 되고 실패하긴 했지만, 한 때나마 전세계를 뒤흔든 사상적 이념인데 당근빠따 엄청난 장점이 있었고 그래서 사람들이 혹했구나 싶더라구. 아 물론 그걸 가능하게 한건 저 추운나라에서도 전국민을 먹여 살릴 수 있는 드넓은 땅덩어리지만
우리나라도 언제 위기올지 모르는데 사람들이 자급자족하는법을 너무 다 잊어버린거같아
물건이 너무 넘치는 나라다보니 (밀국 어딜가도 한국처럼 모든 물건이 넘치는 나라 의외로 많지않아서)
"돈"만 있으면 다 살 수 있다는 생각을 다들 너무 많이해 막상 "돈"이 존나 많아도 물건이 없을 수 있단걸 자각못하는듯
기본적인 자급자족법은 방법이라도 알고 있는게 좋을거같음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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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사람이 많이 사는지역은 그렇게 춥지않아 한국보다 겨울보다 덜 추운곳도 있고 추위에 잘 자라는 작물들도 많은데다 기본적으로 러시아는 유럽에서 가장 근대까지 농사위주의 국가였던 농업국가인지라..
공산주의가 개망하긴 했지만.. 어느정도 차용은 필요하지.. 무조건적으로 자유주의만 차용해도 ㅈ망하는 건 같은 맥락 아닌가.. 붐이었던 이유가 있음.. 전쟁터져도 자급자족이 가능하다니.. 부럽다.. 글고 나 말고 엄빠세대는 어케ㅜ자급자족될 것 같은데 난 개노답이야
자급자족하면 침낭이랑 라면밖에 생각 안 난다🤣
그럼 도시에서 사는 러시아 사람들이 1가구 1다차가 있는거야? 생각보다 부자느낌 🙄
공동체 의식이라는 게 필요한 거 같아 한국도 옛날엔 저런 별장은 없어도 다같이 모여서 김치나 절임 많이 만들어놓고 그랬었지 시골은 모르겠지만 소도시만해도 공동체의식 사라진지 오래인데 그것 때문에 소외되고 고립될 수 밖에 없는 거 같아...한국이 계속 진영이 이랬다 저랬다하고 여기에 먹거리랑 생활이 휘둘릴 수 밖에 없는데 공동체의식이 떨어지는 상황에 자급자족도 못하면 기초적인 피해를 많이 받을 수 밖에 없는 듯 핵가족화, 도시화 때문이 크겠지만 누가 도와주면 그만큼 보답을하는 게 당연했으면 좋겠어 요샌 이기적인 사람들 많아서 도와줬던 사람이 도움 요청할때 쌩까는 사람들 너무 많더라 이러지 말자...
흥미롭다...우리도 자급자족 차용해야돼
오 신기하다.. 유튜브보니까 예전에 소련시절때 이용하던 요양원도 많더라고 거기에 숙박 사우나 수영장 이런 시설있고..복지에 좋을거같아
근데 쟤네 90년대 초반에 소련 무너질 때 고아들 너무너무 많이 나와서 교육을 제대로 못 받은 탓에 지금 20대인데도 문법 잘 모르는 애들 많대
그렇네 우리 너무 걱정돼 식량 안보... 농민들 너무 개무시하는 거 아닌지 ㅠㅠ
원래 인간들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이상적인 사상이 공산주의? 사회주의? 라고 배움 너무 이상적이어서 현실화되지 않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