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우화 입니다.
여우와 신포도. .
두괄식으로 말씀드리면, 자.존.감 문제인거 같네요.
"나보다" 혹은 "내가 바라는 것 보다" ,
외모가 출중하시거나, 혹은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모습의 "펑"을 보실 수도 있을 겁니다만,
그 외모가, 타고 났건, 아티피셜이건,
그 부가, 자수성가이건, 벼락이건, 선대의 탓이건,
부러울 수 있을 겁니다.
그렇다고, "내가" 그 분들보다, 안생기고, 빈곤한게 그분들탓도 아니고,
(내탓도 아닐 수도 있고, 구조적 문제일수도 있습니다만)
굳이, 리플리가 되거나,
여우의 신포도 우화처럼, 비아냥 댈 필요까진 없을 거 같네요.
자존감 vs 자존심 ;
제가 30살 조금 넘게 살믄서 느끼는 건, 상대방 깍아 내린다고 인역이 높아지지는 안습디다.
첫댓글 30초중반이라니 더덕님 젊으시네요
저처럼 가진거 없어도 마음만이라도 풍요로우면 시기 욕심이 없고 편안할텐데...ㅎㅎㅎ
속으셔써요. 30보다~~~^^ 학력고사 세대입니다. .
@배꼽아래 미더덕 형님
열등감 피해의식 보상심리
이걸 가진분들은
남을 시기 질투하고
깍아내려 자신을 채우더군요
불쌍한 사람들이죠
자신을 비우고 채우고 높이는건
스스로의 몫인데 말이죠ㅎㅎ
스스로건 속으로건, 자위(그 자위 말구요) 뒷담화건 할 수가 있다고 생각은 해요. 여우의 신포도 우화처럼요,
'저거 지가 노력한게 아닐꺼야, 저거 갈아 엎은 걸꺼야!" 등등. .
수천년된 이솝우화나, 리플리 맷 데이먼의 그 원작 같았던 알랭 들랭의 태양은 가득히를 보면,
비아냥, 시기는 부끄럽게도 인류 역사에 오래된거 같습니다.
p.s. 지구의 평화를 위해 호모 사피엔스가 사라져줘야 할지 의문스럽습니다^^
여우얘기는 처음듣는데 생각이 많아지는 이야기네요
어렸을 때 이솝우화 책 읽은 적 있는데, 나이가 들고보니 그냥 우화가 아닌 무겁게 받아들이게 되더군요.저도 성인이 아니라서 그런적 있었을 겁니다만, 교화(?)되려고 노력할 뿐입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