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108/0003122505
파울루 벤투(54·포르투갈) 감독의 후임을 찾고 있는 대한축구협회가 스페인 출신의 호세 보르달라스(59) 감독과 접촉했다는 스페인 현지 언론 보도가 잇따라 나왔다. 앞으로 이강인(22·마요르카)이 대표팀의 중심에 설 가능성이 큰 가운데, 스페인 축구에 정통하고 이강인과도 인연이 있는 만큼 반가울 만한 이름이다.
앞서 스페인 라디오 카네다세르와 아스, 수페르데포르테 등 현지 매체들은 18일(한국시간) 보르달라스 감독이 한국 대표팀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르달라스 감독은 지난해 6월 발렌시아에서 경질된 뒤, 반년 넘게 새 소속팀이 없는 상황이다.
이강인과도 인연이 있는 사령탑이다. 지난 2021년 5월 발렌시아 지휘봉을 잡았을 당시 이강인이 발렌시아 소속이었기 때문이다. 다만 이강인이 그해 8월 발렌시아 구단과 계약을 해지하고 마요르카로 이적하면서 제대로 된 사제의 연을 맺지는 못했다. 대신 발렌시아에서 경질된 뒤 "이강인은 좋은 선수였는데도 구단이 방출하라고 지시한 건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이었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한 바 있다.
짧은 인연이었지만 이강인과 연을 맺은 적이 있고, 이미 스페인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만큼 이강인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점이 반가운 요소가 될 수 있다. 카타르 월드컵을 기점으로 이강인의 대표팀 내 비중이 새 감독 체제에서는 훨씬 커질 전망이기 때문이다. 보르달라스 감독은 다른 국적 감독들보다는 이강인의 강점을 극대화시킬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질 수 있다는 의미다.
국가대표팀 감독 경력이 없다는 점은 불안요소가 될 수 있지만, 클럽팀 감독 경험이 워낙 많다는 점이 장점이 될 수 있다. 그는 지난 1993년 스페인 알리칸테 B팀을 시작으로 스페인 하부리그부터 차근차근 상위리그로 오른 감독이다. 가장 눈부셨던 커리어는 지난 2016년부터 5년 간 이끌었던 헤타페 시절이었다. 당시 2부 팀이던 헤타페 지휘봉을 잡아 1부리그로 승격시킨 뒤, 구단 리그 역대 최고 성적인 5위까지 올리며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를 이끌었다.
첫댓글 학범만 아니면 누구든..와보슈
학범만 아니면 된다
학범만 아님 된다...
흠..벤투랑 비슷한 축구철학 공유하는 감독이었으면 좋겠는데 이 사람은 어떨지 모르겠넹..근데 발렌시아 감독까지 한 사람을 데려올 예산이 되나?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감독 좀 구해봐봐 일단 .. 이번에 진짜 잘해야지 케이리그고 한국축구고 제대로 팬덤 잡을 거 같은데 .. 또 말아먹으면 개노답.. 축협도 알겠지 ..
이번에 잘되면 축구 인기 진짜 많아질거같다..
보르달라스는... 안될 거 같은데... 지금 당장 세비야 헤타페랑 계속 얘기 나오는데 굳이 할리가... 축협 예산도 부족할 거 같음..... 그리고 벤투가 지향하던 축구와 완전 다른디 거의 깡패축구여 ㅠㅋㅋㅋㅋㅋ 이쪽은 빌드업을 쌓는 게 아니라 압박해서 볼 뺏어오는 거라 성향이 다름 물론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가 아님 ^_ㅠ
222 같은 이유로 좀 내키지 않음
에엥? 진짜 외국인 감독으로 가는겨??? 축협놈들 정신을 차럇나???? 눈치보는건가???? 뭐지????? 근데 윗댄 여시처럼 잘알 여시들 보면 예산 때문에 저정도 급은 어렵다는게 기정 사실인 것 같던데 그래서 벤투도 돈없어서 그 회장인가 하느 사람이 사비로 충당했잖아
오면 땡큐인데 헤타페 얘기 다시 나오는데 아시아 올 거 같지도 않고 돈도 못줄 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