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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오늘 고깃집가서 갈비랑 냉면 먹었어요.
으아. 왜그렇게 맛있던지 ㄷㄷㄷㄷ,...!
제가 소설을 쓸 수 있게 초강력파워댓글을 달아주신 센스있는분들입니다♡
서방님까꿍♡
zㅔ몬빛향긔
굿모닝아가야
소설See
맛있눈덩킹도넛
쿨걸
계란아전누가
dkdn64
맑은 바다
메렁머겅♡
리엘·
안녕안녕안녕해...
윤정님
김..
oH교틱누나
뽀글뽀글☆
힘든사랑만a
신나게뛰어
ㅎ ㅏ늘빛푸른
소설쨩♥♥
댓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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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를 빠져나와서 호텔로 돌아왔다.
샤워를 하고 7부바지로 갈아입고 귀여운 미키마우스가 그려져있는 반팔티를 입고서
티비앞에 앉고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는데 나오는 무한도전.
"+_+ 끄악 !!!!! 재석이 오빠!!!!옵하옵하 !!!! 꺅 !!!!! 준하오빠다아아아!!!!-"
(작가가 유재석씨와 정준하씨의 팬이므로,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려요 .. )
혼자 발광을 하고 있을 때쯤
다 씻었는지 반바지에 하얀색 티를 덜렁 입고 오는놈.
쓰읍. *-_-*
잘생긴 것들은 뭘 걸쳐도 빛이 난다 빛이 !!
유연후를 보면서 침을 질질 흘리고 있는데 나를 부르는 놈.
"야. "
"어 ?"
"아까 무대올라가서 노래부르면 뽀뽀해준다고 하지 않았냐 . "
푸하하하하하!!!!!-
이놈 역시 그걸 의식하고 있던 거였어 !!
풉- 푸풉- 그 얘기를 하는데 얼굴이 새빨개져서
유연후 답지않게 수줍어하면서 말을 꺼낸다.
"큭큭. 너 그거 의식하고 있었지 ?
내가 나간다고 할때부터 알아봤어 ! 풉!"
"아니라고 !!!!!!!"
연후야, 그말 들어봤니 ?
강항부정은 강한 긍정이래 !! 큭큭.
귀여운놈.
"알았어 알았어 ~ 이 누님의 사랑이 필요했던 거구나아 ~?"
하면서 일어나 발꿈치를 들고서 놈의 볼에 살짝 뽀뽀를 해줬다.
뭐....살짝도 아니다. 쪽 !- 소리나게 뽀뽀를 해줬으니...
"에이씨. "
크아아아악 !!!!
웃겨 죽겠다 !!!!! 할말 없으니까 얼굴만 새빨개져서
에이씨를 연발하는놈.
너 어쩌다 이렇게 귀여워졌어 ?
ㅜ0ㅜ 큭큭 !!!! 너떄문에 눈물이 다 나오려고 한다 ~ 풉-
혼자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킥킥대고 있을떄즘
울리는 벨소리.
마요네즈송이 아니니 내껀아니고.
그놈을 쳐다봤더니
새빨개진 얼굴은 어디갔는지
다시 차가운얼굴로 돌아가서 휴대폰 플립을 여는 놈.
뭐때문에 그러지 ?
"여보세요 ."
"이사님 !"
"무슨용건인데요. "
전화를 받자마자 여보세요란 말을하고
무슨용건이냐며 까칠하게 나가는놈.
아마도 회사 비서한테 연락온것 같다.
아아.
이놈은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현세그룹의 기획이사자리를 맡고 있다.
뭐, 학교를 다니느라 이름만 기획이사자리에 올려놓고
대부분의 일은 다 다른사람들이 처리하지만.
큼큼.
아무튼 지금은 무슨 중대하고 , 아주아주 심각한 일이 일어났음에 틀림없다 +_+!
"미유키가요 ?"
"예. 지금 환유그룹에서 저희 현세그룹과의 프로젝트는 모두 없었던 일로한다고
난립니다.
지금 이 프로젝트가 무산되면, 회사에 큰 타격이 오는데, 어떻게할까요? "
"큭- 재밌군요.
이뇨. 처리하실필요 없습니다. 제가 가죠.
내일 바로 떠날수 있게 비행기표 마련해두세요."
전화를 끊고서 내일 돌아가야 한다고 하는놈.
아쉽긴 하지만.... 이놈이 너무너무 좋은 추억을 만들어줘서
괜찮다. 지금돌아가도.
난 충분히 큰 선물을 받았으니까.
*
다음날 일찍일어나서 대충 짐을 싸고 비행기를 탔다.
아흠 ㅜ0ㅜ 졸려죽겠네.
"아아아아. 졸려어어-"
"나 회사 가봐야되니까 먼저 가서 한숨 자고있어."
"아아 , 응. "
"짐은 기사아저씨한테 대충 맡기고. "
약 1시간 뒤 서울에 도착하고
그놈은 회사에 나는 집으로 향했다.
으아아.
ㅜ0ㅜ 졸려서 눈물이 찔끔찔끔나온다.
그냥 왠지 택시를 타고싶지 않아서
걷기로 했다.
걷고, 또 걷고 , 계속계속 걷다보니 드디어 보이는 집.
대문앞에서 와서 은색의 찰랑거리는 키로 문을 따려고 했을때.
다시는 듣고싶지 않은 목소리가 들린다.
"이별유. "
뒤를 돌아 보니까 정말,
죽여놀정도로 패고싶은 미유키가 도도하게 서있다.
미간을 확- 찌푸리는 나의 표정에
킥- 하고 한번 웃더니 말을 있는 미유키.
"오랜만이네."
"너 보고싶지 않거든. 니가 좋아하는 유연후 없으니까 돌아가."
"아아, 연후오빠보러 온거 아니야. 니년보러 온거야."
유연후새끼의 보복이 두려우지 않은지
나에게 이년저년을 하면서 말하는 미유키.
"이제 충분히 갖고 놀았으니까 그만좀 놔주지그래 ?"
기분나쁘다.
충분히 갖고 놀았으니까 그만 놔주라는말에.
기분이 확 나빠졌다.
니가뭔데 ?
니가뭔데 유연후를 향한 내 마음을 그저 갖고 놀았다고 말하는건데 ?
"니가뭔데 !!! 유연후를 향한 내 마음을 그저 갖고놀았다고 말해 ?"
"연후오빠 그만좀 힘들게 해."
"뭐 ?"
"연후오빠 지금 엄청 위태위태해. 다 너때문에."
"입다물어. "
"넌 , 연후오빠를 위하는게 뭔지, 몰라. 멍청한년. "
"나 , 다 모르거든. "
"뭐 ?"
"나 유연후가 얼마나 위태위태한지 위험한지 모르는데.
이거 하난 알아."
"....."
"내가 유연후옆에 있어줘야 한다는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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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오랜만에 별유가 통쾌(?)한 말을 했네요.
다음소설은 내일 올라올 예정입니다.
기대많이 해주세요 ♡
꼬릿말은 작가의힘 !~ 꼭 달아주세요 ♡
첫댓글 히히 유언니
하하. 오랜만에 별유가 통쾌한말을 해서 저도 속시원해요 !
우왔 진짜 재밌어요 담편 기대기대
감사합니다 ~ 하하. ~
아,저까지속이뻥뚤리는것같아요ㅋㅋㅋㅋ너무재밋다는^ㅇ^
ㅎ 리엘님 ! 또 오셨네요 ㅎ
으앗멋잇어별유!!!!!!미유키좀...일본으로던져버리고싶은...
저는 일본보다는 ㅋㅋㅋㅋㅋ 아예 죽이고 싶은 < ;;;
재밌써요 ㅋㅋㅋㅋㅋ미유키凸ㅋㅋㅋ
ㅋㅋㅋㅋ 잘됬죠 오 ?
꺅!!별유얌!!말한번잘해떰>_<멋져멋져
미유키 정말 좀... 어떻게 할 수 없을까요? 정말 짜증이나서...- -^ 별유가 너무 불쌍해요ㅠ
별유가정말잘말했어요^^ 미유키한대쳐! 다음편기대할꼐요^^*
크크 점점 재밌어지는데요 ㅋㅋ?
크크 너무 말을 잘한 별유 ~ ㅋㅋ 잘됐엉 ㅋㅋ 미유키 진짜 뻘줌 하겄다 ㅋㅋㅋ
내이야호호호
완젼!!!짱!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