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목서, 설구화, 체리

[부산나무꾼]

좋은 휴일 보내고 계시죠? 갑작스럽게 10월 1일이 임시공휴일이 돼서 쉬는 날이 하루가 더 늘었네요^^ 또 이번주는 황금연휴(징검다리)도 있어서 다들 마음이 편하겠어요^^
저도 휴일엔 택배작업이 없어서 조금더 편합니다. 그래서 안자던 늦잠도 조금은 자고, 안하던 여유도 조금 가지고 살아갑니다.
여유는 있지만 일은 있다는 것이 힘든점이자 즐거움이죠^^ 저에게는 즐거움이 조금 더 커서 더 만족합니다.
오늘은 금목서, 설구화, 체리 작업했습니다.

금목서는 이제 꽃이 피려하고 있습니다. 핀건 이미 피기도 했구요. 향이 질리지도 않고, 참 좋은 꽃이라 샤넬향수 만드는데도 쓴다고 하네요. 물론 저는 향수를 써보지 않아서 확인은 안해봤습니다^^
작은것이면 작은것대로, 큰거면 큰것대로 다 찾는 나무라 큰 것 작은 것 가리지 않고 다 작업했습니다.

설구화는 불두화와 비슷하지만 훨씬 하얗고 예쁘죠ㅎ
불두화가 설구화보다 3배정도는 크지만 가격은 같죠..
그만큼 설구화가 덜 크지만 그만큼 예쁜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어디든 잘살고 꽃 많이 피는건 같지만요ㅎ

체리나무는 갈수록 인기도가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체리가 참 키우기 힘든 품종이었는데 품종개량도 많이 되고, 추위에도 강하도록 나와서 이젠 전국적으로 잘 되는 나무가 되었죠. 한가지 단점이 체리가 한종류만 심으면 잘 안되는 것이었는데 이제는 라핀이라는 수종이 나와서 한그루만 심어도 자가수정되도록 되어 더 인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라핀위주로 작업하고 타이탄, 좌등금 등 여러 종류 체리 작업해서 출하했습니다.

이제 한그루한그루 택배포장해서 행복을 전하러 가야겠네요
다들 행복한 하루 되세요^^

각각 3만원짜리 5만원짜리 있습니다.
필요하시면 택배로 보내드릴게요
010-3606-9450 문자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