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환 편집인 2월18일 親朴系의 좌장으로 불리우던 金武星 의원은 세종시 논란에 대한 해법으로 대법원과 헌법재판소 등 7개 독립기관들을 세종시로 보내자는 절충안을 제시하면서 "박근혜 전 대표에게 부탁하고 싶은 점은 관성에 젖어 바로 거부하지 말고 심각한 검토와 고민을 해달라는 것이다. 정치는 협상과 타협이다. 절충안을 만들어 내는 게 정치인데, 이는 자기 양보 없이는 안된다"며 다소 융통성 있는 제안을 했다. 김무성 의원은 "저는 행정부에도 있었기 때문에 정부분할의 비효율 극치는 누구보다 잘 안다. 정부 분할은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 그러나 與野 합의 정신도 훼손하면 안된다. 정부 분할은 하지 않고, 여야 합의 정신도 어느 정도 충족할 수 있어야 한다. 헌법상 독립기관, 업무의 독립적 성격이 강한 7개 기관은 세종시로 감으로써 오히려 더 독립적 권위가 보장될 수 있다"며 상당히 합리적인 절충안을 내는 듯했다. 이런 김무성 의원의 고민어린 절충안에 대해 박근혜 의원은 "한마디로 가치가 없는 이야기"라고 말했다고 그의 대변인격인 이정현 의원이 전화로 연합뉴스에 전했다고 한다. 그런데 연합뉴스는 "(김무성이 좌장이라는 주장에 대해) 親朴에는 좌장이 없다. (김무성 의원의 중재안에 대해) 세종시법을 만든 근본 취지를 모르고, 급한 나머지 임기응변으로 나온 이야기 같다. 그 법의 취지를 생각해야 한다. 모든 절차를 밟아서 국회에서 통과돼 시행중인 법을 지키고,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을 관성으로 반대한다고 보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박근혜는 누구와, 언제, 어떻게, 왜, 무엇을 위해 약속을 만들었는지 그리고 약속을 깨어야 하는지에 대해 구별할 능력을 상실하고, 사사건건 反정부세력에 공조하는 부문에서 신의와 화합을 유지할 뿐이다, 박근혜의 신뢰와 화합은 우익진영이나 집권세력과는 별로 상관이 없다. 박근혜는 자신의 反정부세력 도우미 역할을 자신만 모르고 있는 것 같다. 지난 2여년 동안 박근혜가 정치권에서 보여준 행태는 박정희의 말기행태처럼 순리와 상식에 어긋난 짓이다. 李明博 정부가 中道의 이름으로 헤매는 것도 망국적이지만, 박근혜가 사사건건 이명박 정부와 여당에 딴지를 걸면서 몽니를 부리는 추태도 지극히 망국적이다. 이재오 수준의 정치인을 추종하는 親李도 한심스럽지만, 박근혜 정도의 정치인을 추종하는 親朴도 참 한심스러운 이들이다. http://www.chogabje.com/ |
첫댓글 남의 의견을 함부로 무시하는 행태는 버릇없다로 해석해야죠.
자기 부하쯤으로 아는 모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