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산야에는 수많은 산야초들이 자생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같은 속과에 속하는 것들 가운데 가장 많은 종류의 산야초 중의
하나가 취나물일 것입니다.
여러분들께서는 몇가지 종류의 취나물에 대해서 아시는지요?
대략 국내에서 자생하고 있는 취나물의 종류는 60여 가지라고 합니다.
그 중에서 잘 알려진 취나물도 있지만, 아주 생소한 취나물도 있습니다.
60여 가지 취나물 중에서 몇가지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 아래 사진은 각시취입니다.
꽃이 아름다워 각시취라고 이름이 붙여졌을까요?
이른 봄에 새순이 올라온 각시취의 모습입니다.
9-10월 경에는 분홍색의 이쁜 꽃을 피운답니다.
-> 아래 사진은 개미취입니다.
취의 모양이 개미 허리처럼 가늘어서 붙여진 이름일까요?
-> 가장 많이 알려지고, 잎의 향이 강한 곰취입니다.
잎이 곰발바닥처럼 생겼다고 해서 곰취라고 불린답니다.
-> 아래 사진은 곰취의 사촌 정도 되는 곤달비 입니다.
같은 과의 취나물 종류인데, 왜 취라고 이름을 붙이지 않았는지 모르겠습니다.
곤달취라고 하면 될터인데...
-> 곤드레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같은 과에 속한 넘인데, 곤달비처럼 취라는 이름을 붙이지 않았습니다.
취라는 이름이 너무 많아서 일까요?
곤드레 밥으로 요즈음 유명세를 타고 있기도 하지요.
-> 아래 사진은 단풍취입니다.
잎사귀의 모양이 마치 단풍잎처럼 생겨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깊은 산중 음지에 가면, 많이 볼 수 있는 취나물이기도 합니다.
-> 아래 사진은 미역취입니다.
미역 줄기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취나물이 미역취입니다.
울릉도 미역취가 울릉도에서는 대표적인 산나물 중의 하나랍니다.
-> 노랑게 가을을 물들이는 미역취의 꽃도 상당히 화사하답니다.
-> 아래 사진은 바위취입니다.
바위 옆에 붙어서 자라기 때문인지, 아니면 바위처럼 딱딱한 잎을 가지고 있어서
바위취라고 이름이 붙여졌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 바위취나물은 요리보다는
조경용으로 많이 애용이 되고 있기도 합니다.
-> 아래 사진은 박쥐취입니다.
취나물 잎들이 박쥐 형상을 하고 있어서 붙여진 이름인 듯 싶네요.
가장 보기가 어려운 취나물 종류가 이 박쥐취인 것 같습니다.
-> 아래 사진은 벌개미취입니다.
개미취와 유사한 모양을 하고 있으나, 잎 모양이 더 가늘어서 벌개미취라고
이름이 붙여진 것 같습니다.
잎이 너무 가늘어서 나물로서 보다는 조경용으로 많이 활용이 되고 있지요.
-> 아래 사진은 서덜취입니다. 울릉도에서는 곤데서리라고 부리지요.
이 서덜취는 일명 도시락취 또는 청옥취라고도 부른답니다.
별칭을 많이 가지고 있는 이 서덜취가 그 동안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았는데,
앞으로 많은 각광을 받을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효능이나 맛이 뛰어나기 때문이지요.
-> 아래 사진은 가장 흔하게 볼 수가 있는 참취입니다.
진정한 취나물이라고 해서 참취라고 이름이 붙여진 것일까요?
지금까지 소개드린 취나물 이외에도 수십여 가지의 취나물 종류들이 있답니다.
취나물 종류들에 대해 더 많은 정보는 앞에서 알려드린 블로그를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 동안 단지 나물로서만 활용을 하였던 이들 취나물들에는 각종 미네랄과 항암
성분들이 있다고 밝혀지고 있어서, 앞으로 다양한 기능성 식품이나 의약품으로
개발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첫댓글 _()_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산에 가면 못알아보겠지만 그래도 영 까막눈보단 나을 것 같네요. 정보감사합니다.
아,잘보고갑니다
이제서야 구분이 갈듯하네요
감사합니다 편한밤 되십시요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