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우리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고산 고정일

[우 당]

슬그마니 눈시울이 뜨근해지네


1905 유럽에서 일어난 야수파는 굵은 선으로 소재를 대담하게 단순화해서 혁신적인 화풍을 이룬다.,
1830년대 일본에 유학한 우리나라 화가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14세기 끝 무렵 르네상스 이래 오랫동안 성서를 소재 삼은 신의 권위를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그러나 상인계급의 성장으로 근대 시민사회가 이루어짐에 따라 그림릐 소재가 인간적인 면을 
주제로 삼는다.,마라아나 에수보다 우아한 귀족 부인이나 왕녀의 초상화 또는 정물화의 등장이다

다 빈치가 완성시킨 원근법과 명암법을 통해 소재를 정밀 묘사하여 실물과 같은 착각을 일으키는 
'트롱프 뢰유'시대의 도래,즉 고전주의 시대...
하지만 고전주의는 상인계급과 그들과 손잡은 귀족의 취미에 영합하기 급급해 예술의 자주성을 
잃는다.이때 들라크루아 같은 이들이 인간의 감정이나 현실 밖의 것을 표현해야된다고 믿었다.
고전주의의 예속성을 벗어던진다---낭만주의의 탄생이다.

이들은 예술의 자유는 마음껏 누렸으니,현실에 실재히는 것은아는 바가 없었다..
그래서 리얼리즘 사실주의가 일어났다.
그들은 하층민에게서 그림의 소재를 찾았는데 사실주이에 충실할수록 자아와 현실이 동떨어지게 된다.....
전기인상파의 막이 오른다.
모든 소재와 조형은 밝은 햇빛이 비치는바깥으로 글어내진다. 전기 인상파들은 글;고자 하는 대상에 
빛을 뿌려댄다.그러나 그 빛이 너무 밝아져 인상파의 의미가 사라지고 후기 인상파와 신인상파가 
등장한다  후기 인상파는 점묘법을 개발한다 흐거나 그리고자 하는 대상을 자아의 바깥에서 찾는 대신 
다시 자아 내부에서 찾게 된다.,특히 마티스에 의해 2차원의 화면 즉 평면이 구성의 바탕을 이루게 된다.

야수파는 색채로 뒤덮힌 평면의 시대를 몰고 왔다.원근과 명암은 파기된다.풍경이나 물체가 어떻든지 
마음 속에 떠오는 영감이 지시하는 대로 그린다는 표현주이에 고갱의 화력한 장식성이 한데 어우러진다.
그 다음은 다다이즘과 초현실주의 ,즉 모든 질서와 제약의 거부....

유학 중 야수파의 영향을 받은 이중섭,그런 낯설지 않고 순수한 공감을 느끼게 한다.야수파 양식을 
완전히 자기만의 것으로 소화했디.








































중섭과 남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