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이커, 또는 리바이벌 한 가수나 연주그룹도 헤아릴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이곡의 오리지널은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The Wizard Of Oz)"에서 주인공 도로시 역을 맡았던
Judy Garland가 처음으로 불렀구요. 이 뮤지컬이 만들어진해가 1939년 즉 세계2차대전이 벌어진 해였습니다. 이때부터 스윙재즈는 유럽을 중심으로 발전하게 되는데, 베니굿맨, 글렌밀러, 빌리 할러데이, 듀크 엘링턴등이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TV씨리즈로 상영된
"사랑과 슬픔의 볼레로 Les Uns et les autre"라는 제목으로 2차세계대전의 유럽과 그 시대의 음악들을 접할수 있었습니다. 쉽게 말해 스윙재즈는 춤을 추기 위해 만들어진 재즈로
보시면 됩니다. 지금의 재즈 댄싱과는 물론 다르죠.
곡을 만든 사람은 유명한 뮤지컬 작곡가이며 스윙재즈의 대표적인 연주자이기도한
Harold Arlen입니다. 가사는 E. Y. Harburg가 붙였구요.
흔히 오즈의 마법사는 '어린이 뮤지컬'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명절만 되면 성용이 나오듯이, 어린이 날만 되면 '오즈의 마법사'가 만화영화나 연극,
뮤지컬로 나오고 동화책, 만화책으로도 끊임없이 재 발매되며, 어린이들에게 꿈을 주고
있죠. 1900년 원작자인 프랭크 바움이 'The Wonderful Wizard of OZ'를 쓸 당시 작가는 신문 편집자로 있으면서 19세기 말 미국의 금본위 화폐 제도(금,은 같은 귀금속을 화폐로 사용한다는)의 문제를 지적하기 위해 이 작품을 썼다고 합니다.
당대 최고의 배우 클락케이블과 당대최고의 섹스심벌 비비안리가 주연했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Gone With The Wind)를 연출한 빅터 플래밍이 연출을 했고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 음악상, 특별상(아역상)을 받았습니다.
팝으로 재해석(리바이벌, 리메이커) 하여 부른 가수들은 헤아릴수 없을정도로 많구요.
국내가수로 정식 앨범을 발표한 사람들은
신승훈과 맨발의 이은미, 소냐
신하균이 주연했던 영화 지구를 지켜라에서도 트랜스픽션이란 그룹이 불렀습니다.
모던락 그룹 더더도 이노랠 불렀구요. 힙합버젼으로 이은정의 곡도 있구요.
1980년대 우리나라 헤비메탈의 대표적인 그룹중의 하나인 부활도 이곡을 연주 했습니다.
뮤지컬 배우이기도 한 윤석화도 이곡을 발매했고,
클래식 가수나 연주자들은 가장 근래에 발표한 소프라노 윤유정,
팝페라 가수 임형주등이 있습니다.
첫댓글 이 노래 오즈의마법사에 나온 노래~~~ 음...구두뒷축을 부딪치며 집으로 돌아가는 ...소녀... 저도 구두 뒷축을 부딪치면... 가고 싶은곳으로 갈 수 있을까요?
하늘나라에 먼저 가 있는 딸아이가 좋아하던 노래여서.....들을 때마다 눈물이 나는 곡이랍니다....정말 무지개 그 너머에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