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오그라피에 대한 개인적인 정의 :
일단 코레오그라피라는 것은 춤에 국한 된게 아니죠.
몸으로 표현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말 하는 거죠.
예를들어 부산행에 나오는 좀비들 씬도 코레오 그라피이고 오페라가수들이 하는 작은 손동작이나 표정도
코레오그라피인거죠. 그래서 굳이 안무라는 말로 번역해서 쓰기도 하는 거구요.
스트릿 댄서들은 안무를 못하기 때문에
스트릿 댄서로 남는다?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아닙니다. 가장 큰 예를들어 원 밀리언의 수장인
리아 킴의 경우만 보더라고 펑키리아로 활동 하면서
팝핀과 락킹에 정상 위치까지 올라갔었죠.
스우파에 나왔던 허니제이, 리헤이, 모니카, 립제이등
의 댄서들의 기반도 스트릿 댄스 입니다.
허니제이, 리헤이는 힙합, 모니카는 클럼핑, 립제이는 왁킹. 그래서 이들이 코레오그라피를 못하던 가요?
아니죠. 리정도 마찬가지 힙합을 베이스로 춤을 추는 안무가겸 댄서 입니다.
즉. 수많은 유명 안무가들이 학원에서 돈 주고 배워서 키워진 인무가들이 아니라 스트릿댄스를 기반으로 해서 본인들의 주 종목의 춤을 춰 오다가 여러가지 이유 , 경제적인 이유가 가장 크겠죠. 그래서 기존의 스트릿 댄스 보다는 방송위주 안무가 위주로 진출을 많이 한 거겠죠.
결론을 말씀 드리자면
1. 어떤 춤을 좋아 하는지는 본인의 선호도나
기호에 달려있지 누가 더 낫고 못하고는
말하기 어렵다.
2. 현재 활동하는 수 많은 안무가들의 뿌리는
스트릿 댄스 이며 스트릿댄서로서의 실력과 명성이 없었으면 지금의 명성도 없다.
3. 항상 예외는 존재 하듯이 모든 스트릿 댄서들이
안무능력이 좋을 수는 없다. 하지만 스트릿 댄서들이
안무능력이 딸려서 스트릿댄스씬에 남아 있는건
절대 아니다. 본인의 선택 문제 이다.
요렇게 결론 내 봅니다.
제 주관적인 생각 입니다.
추신 : 그리고 코레오라는 장르는 따로 없으며
굳이 말하자면 스튜디오 댄스라고 말 할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첫댓글 너무 잘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쉬
삭제된 댓글 입니다.
더 많은 돈과 명예가 곧 더 많은 실력을 의미하진 않습니다.
안무가들 대부분이 댄스 가수에게 안무를 줄텐데요.
그러면 가수가 소화할 수 있게 안무를 짜야 합니다.
난이도 조절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
사실 이게 코레오의 탄생 배경입니다.
댄스 가수가 춤을 잘춰 보이게 만드는 것. 물론 지금은 발전해서 독자적 씬을 이뤘지만요.
댄스 가수라면 소화를 절대 못할 안무를 만드는 저스트절크 같은 팀이 아니라면 여타 스트릿 댄서보다 돈과 명예가 많은 안무가들이 수년 동안 댄스 가수 수준의 안무를 짜면서 스트릿 댄서들 보다 실력이 좋다?
동의하기 힘듭니다.
네 무슨 말인지 알겠습니다. 춤을 잘 춘다는 건 개인의 선호도나 기호 같구요. 말씀 하시는건 안무능력이 좋은 댄서가 더 춤을 잘춘다는 이야기 같은데 그건 개인의 생각에 따라서 다르다고 생각해요.
@스윙맨간지 정확하게 다양한 장르의 춤으로 안무를 잘 짜는 사람이 잘 춘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뭐 그렇게 생각하셔도 문제는 없습니다만, 다른 기준도 있다는 걸 알아주시면 좋겠습니다.
코레오 댄서들이 스트릿 댄서들 보다 다양한 장르를 한다는 건 너무 근거가 없어보입니다.
코레오 댄서들이 주력으로 쓰는 장르적 테크닉이 없어서 그렇게 보이는 거라 추측합니다.
스트릿 댄서들은 주력으로 쓰는 장르 테크닉이 있죠. 근데 그건 올장르 배틀에서는 또 무색해집니다. 음악에 따라 장르를 구분할 수 없는 춤들을 춥니다.
밑에 글에도 댓글로 달았지만 한 장르만 하는 댄서는 요즘 찾아보기 힘듭니다.
스트릿 댄스들도 발전하며 장르이 구분 소용 없어지고 있습니다.
스탠딩 댄스와 동떨어진 브레이킹 조차 댄싱이 트렌드고요.
@스윙맨간지 립제이와 같은 정상급 스트릿 댄서와 코레오 댄서가 배틀을 하는데 코레오 댄서가 더 잘해보이시는 건가요?
스윙맨간지님의 취향이 그렇고 그렇게 느낀다는데 누가 뭐라 할 건 없죠.
다만 코레오 댄서들이 다양한 동작을 보여주는 게 아니라 특정 장르의 테크닉을 쓰지 않아서 그렇게 보이는 것이고 그 동작 마저도 퀄리티는 스트릿 댄서들에 비해 한참 떨어져 보이긴 합니다.
물론 스트릿 댄서에 비해 프리스타일은 당연히 그럴 수 밖에 없고요.
지적하신 특정 테크닉의 반복은 저도 어느 정도는 공감하고 그래서 저는 춤 그자체에 가장 가까운 힙합을 좋아합니다.
힙합 댄서들은 어떻게 보시는 지 궁금하네요.
@스윙맨간지 리정, 바타가 다양한 춤을 보여주나요???
그냥 그들이 주장하는 트렌디겠죠. 그들 무브가 다양하진 않습니다.
@스윙맨간지 그럼 힙합 댄서들은 코레오 댄서들 보다 배틀을 잘한다고 봐도 될까요?
춤을 더 잘춘다는 개념은 특정 장르의 난이도가 더 높은걸 의미하는 게 아니다...
네, 맞습니다. 근데 어떤 장르라고 하더라도 결국 춤입니다. 코레오도 춤이죠.
춤을 춤이라고 부르게 하는 소위 기본기라는 것이 있습니다.
코레오나 여타 스트릿 장르들은 이 기본기를 다 공유하고 있어요.
리듬, 바운스, 아이솔, 컨트롤, 뮤지컬리티, 오리지널리티 등등...
스트릿 댄서는 장르 이전에 이 요소들을 프리스타일 상황에서 자유자재로 갖고 노는 연습을 합니다.
코레오도 이 요소들을 가지고 안무를 짜고 수행하는 연습을 하고요.
결국 기술이라고 말씀하시는 장르 테크닉은 좀 격하게 말하면 데코레이션이고 코어(기본기)는 똑같습니다.
코어가 없고 데코만 볼 만하면 그 장르를 잘 한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근데 앞서 언급하신 스트릿 댄서들은 자타공인 코어가 탄탄하고 데코도 화려한 댄서들입니다.
데코 때문에 코어가 잘 안보이실 순 있어도 안무도 아닌 프리스타일에서 코레오 댄서들 보다 부족하다고 하시면 정말 섭섭한 말씀입니다.
@Karg 좀 과장된 비유를 하자면 배틀에서 코레오는 한 손으로 네모(기본기)를 그리는데, 스트릿은 네모(기본기)를 그리면서 반대 손으로 세모(장르 테크닉)도 그리고 있는 셈입니다. 적절한 비유일지 모르겠지만.
세모는 판단에서 아예 제외한다 하더라도 네모를 그리는 퀄리티가 프리스타일에선 스트릿 댄서가 압도적이고요.
@스윙맨간지 그렇게 느끼셨다니 아쉽지만 스윙맨님의 취향으로 알겠습니다.
사실 코레오 씬이 커지는 과정에서 스트릿 쪽에서는 못하는 애들이 돈이나 벌려고 코레오로 넘어간다 라는 말을 많이 했습니다.
코레오 댄서들이 상처를 많이 입었죠. 그런데 잘하는 사람은 코레오로 간다는 말씀을 하시니 그 업보가 돌아오는 건가 싶기도 하네요.
스트릿 문화가 대중에게 알려지면서 매니악하고 고여있는 부분들이 잘 이해가 가지 않거나 고깝게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트릿이 극복해야하는 문제라 보고요. 이렇게 관심을 가지고 글로 의견을 피력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윙맨간지 글쓴이가 리정 같은 안무가들이 더 잘춘다고 생각 하는거는 본인 취향이시니까 빈박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다양한 춤을 더 추는거지 춤 자체를 더 잘춘다고 단언 하기는 힘들고요. 그리고 팝핀 위주로, 왁킹 위주로, 크럼핑 위주로 브레이킹 위주로 하는 춤과 다양한 동작을 보여주는 춤 비교했을 때 대다수의 사람들이 후자가 더 잘춘다고 어떻게 단언 하시는지 이해가 안가구요. 힙합댄스가 모든 스트릿댄스를 포함하는게 아니라 스트릿댄스 장르 중에 힙합이 포함 되어 있습니다. 수 많은 배틀 심사위원들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것이 테크닉을 잘하냐 못하냐를 보는것도 있지만 음악에 맞게 그 테크닉을 잘 표현 하는가를 봅니다. 그냥 음악과 상관 없이 테크닉만 하는게 아니에요. 특정 장르만 하는 기술 경연이 아니라 음악을 얼마나 잘 해석 하느냐를 보는 겁니다. 립제이가 팔 휘두르는것은 발레 테크닉과 같은 겁니다. 클럼핑도 춤이구요. 말씀하신 비보잉도 춤 이구요. 본인이 선호하고 좋아하는 춤 스타일이 요즘 트랜드인 얼반댄스를 기반으로 하는 코레오그라피라는걸 말씀 하시는 건 이견이 없습니다만 스트릿댄스에대해 잘 못 이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어서 말씀 드립니다.
@스윙맨간지 아...진짜 책 한 권만 읽은 사람이 가장 무섭다더니 딱 봐도 스우파, 스맨파만 본 티나는데 단정적으로 얘기하시는 거 보니 기가 차네요ㅋㅋㅋ 설문조사라도 해보셨는지 대다수가 느낀다고 확신까지 해버리시고 어이가 없네요.
@스윙맨간지 그 일반 네티즌 이라는 분들이 리정말고 다른 분 어떤 분들을 비교 해서 이야기 했는지 알 수 있을까요?
일반 네티즌 들이 호안, 호진, 팝제이, 부갈루킨 이런 사람들 몇 명이나 아나요? 왁키, 윤지, 왁친, 왁쿤 같은 댄서들과 비교 했나요?
칸, 문, 크레이지썬 같은 댄서들과 비교했나요?
한국 최고의 춤꾼이라… 현대무용 했던 김설진, 발레의 강수진은요? ㅎㅎ
선호도와 잘하는거는 다른거죠.
다시 말하지만 저는 님이 리정이 최고의 춤꾼이라고 생각하는거에 반박할 생각 1도 없는데요.
저도 리정이 우리나라 탑급 댄서라고 생각하고요.
그런데 주장하시는 바가 너무 주관적이라 납득이 안되는 부분이 많아요.
@스윙맨간지 그러니까요. 아는 댄서가 리정 말고는 많이 없으니 리정 뽑았을 수도 있잖아요.
최고의 춤꾼 하면 특정장르 특화된 사람 잘 거론 안하다는건 무슨 말이죠?
우리날 최고의 춤꾼 하면 김설진, 강수진 많이 언급하는데요.
애당초 현대무용과 발레가 춤인데요.
본인이 주장하는 바를 증명 하려면 본인이 설문 조사 하던지 해서 증명 해야죠.
애당초 답정너 정해 놓고 주장 할거면 제대로된 증명을 하세요.
그래야 님 말이 맞다고 인정 하던지 반박하던지 말던지 하죠.
말 길게 할 필요도 없고 님이 최고의 댄서가 리정이고
그 이유는 다양한 춤을 다 잘춰서다! 오케이 인정이요.
그런데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는 걸 인정하세요.
최소 여기만 해도 세 명은 다르다고 생각하네요.
그걸 인정 하기 싫으면 더 말 할 필요도 없네요.
그럼 안녕히~
@스윙맨간지 그 리정이 아는 형님에선 배틀로 스트릿색이 가장 강한 허니제이&리헤이한테 쳐발리던데요. 됐나요. 솔직히 눈 달렸으면 그거 보고 리정팀이 이겼다고 못하죠.
님이 주장하는 건 부질없는 말장난이라고 봅니다.
@스윙맨간지 네? 도대체 뭔 근거를 제시 했다는 건지요? 웃어도 되나요? 최고의 춤꾼 하면 비나 태민을 꼽는다구요? 또 웃어도 되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억지는 그쪽이 부리시는거 같은데 그만 하시고 안녕히 가세요.~
@디트와 함께 춤을 디트님 그만 하시죠. 댓글 보니까 대화가 쉽게 진행될 거 같진 않습니다. ㅎㅎ
@스윙맨간지 님 댓글이 더 황당해요. 혼자 이상한 프레임 만들고 주장하고 증명하려고 레전드 댄서들을 리스펙도 없이 깎아내리고 있거든요. <최고의 댄서>라는 뜬구름 잡는 개념이 그중 최고였네요.
유튜브 검색하면 댄스 다 볼 수 있는데 여기서 뭐하세요.
그냥 봐요 좀
뜬구름 그만 잡고요
@스윙맨간지 강수연은 얼마전에 돌아가신 배우님이구요.ㅎㅎ
@스윙맨간지 네 저도 님 댓글 덕분에 신나게 웃고 갑니다~
@스윙맨간지 님이 그렇게 예시로 드는 스우파...그 스우파의 우승팀이 걸스힙합 메인의 홀리뱅이라는 아이러니한 사실...
그 다양한 장르를 춰서 최고라는 리정의 YGX는 결승도 못 올라갔다는 또 아이러니한 사실...
한국에서 인기없는 장르를 추는 코카앤버터가 결승에 갔다는 사실...
그냥 당시 유행하는 춤을 추는 것일 뿐 우열을 가릴 게 아니라는 거죠.
아이고 스맨파 봐야지
그만합시다
@스윙맨간지 말은 계속 바꿔가면서 그저 말싸움만 이어가시는군요. 저 아래글부터 님 말이 어떻게 바뀌어왔는지 쭈욱 읽어보세요ㅋㅋㅋ 춤이나 좀 더 보시고 얘기합시다. 기술배틀이라는 황당한 얘기 그만하시고요. ㅃㅃ2
@스윙맨간지 스트릿 쪽이죠. 님은 본 게 별로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자꾸 스우파, 스맨파만 얘기하시는 거 같네요.
@스윙맨간지 네
결은 좀 다르지만 대충.. 프리스타일이나 배틀랩을 잘하는 래퍼랑 레코딩 작업물이 훌륭한 래퍼 정도의 차이가 아닌가 하고 혼자 생각해봤습니다.
결은 다른데 아주 적절한 비유 입니다!
추신에 적극 동의!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네~~
@Dance OZ 해석은 자유지만 너무 어처구니 없어서 안하는 겁니다~ 그만 하시고 쉬세요~
스트릿에 남는거보다 안무가로 활동하는게 돈, 명예 비교할수 없을만큼 클텐데 => 명예는 좀 주관적이니 제외하고 수입은 천차만별이에요. 탑급 스트릿 댄서는 중국 한번 갔다오면 수천만원 씩 법니다.
레스트윈스 같은 댄서들 보면 완전 셀럽이죠. 스윙맨님의 논리를 빌린다면 스트릿에서 그렇게 성공하지 못해서 코레오로 넘어갔다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그냥저냥한 댄서들은 스트릿보다 코레오 수업따는 게 상대적으로 쉬워서 코레오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요. 방송에 나오지 않는 혹은 못하는 댄서들이 절대 다수입니다.
상식적으로 훨씬 더 큰 돈과 명예를 얻는데 코레오를 안할 이유가 없죠. => 모든 사람이 스윙맨님과 같은 가치관을 갖고 살아간다는 전제가 오류라고 생각되네요. 입에 풀칠 하기엔 코레오가 낫다는 데는 동의합니다.
아래 글에서도 그렇고 이 글의 댓글 중간까지는 나랑 보는 눈도 다르고 생각도 다를 수 있지 하면서 넘겼는데
장르 댄서들을 안무가가 되지 못한 떨거지로 폄하까지 하시는군요.
거기에 상대방에 대한 비아냥까지.
@스윙맨간지 님 말이 계속 그랬어요 지금까지.
아니라고 잡아떼지 마세요.
@스윙맨간지 늦은 시간이기도 하고 굳이 말도 안 되는 얘기들에 다른분들처럼 일일이 논쟁할 생각은 없습니다.
님께서 하신 말씀이 정말 폄하가 아닌지 차분히 다시 읽어보시길 바래요.
@스윙맨간지 또 잡아떼시네
글 너무 잘 읽었습니다. 춤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써 이런글 너무 좋네요. 김설진도 오랫만에 언급해주셔서 반갑습니다. 댄싱나인을 말그대로 씹어드셨죠 ㅎㅎ
그리고 토론할 기본 태도가 안된 사람한테 굳이 시간 써주지 마세요.
좋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태도 이런걸 떠나서 그냥 너무 웃겨서 재미있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