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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가물이 필요없는 그리스도 (골2-12) 2022년 11월 15일(화)
찬양 : 예수 우리 왕이여
본문 : 골2:11-15절 ☞ https://youtu.be/TOxvmU-mO-A
이제 벌써 11월의 절반이 지난다. 가을 가을 하던 날씨가 이젠 서서히 춥다는 표현이 느껴지는 아침이다. 월드컵의 sbs 중계팀 작가로 참여하는 아들은 본격적으로 바빠졌다고 외친다. 그리고 수능이 이틀밖에 남지 않았다. 한 해가 가는 소리가 다양하게 들려진다. 주님 ~
오늘 저녁에는 화요일 젊은 세대 사역자들의 모임이 있다. 하루하루 할 일이 있음에 감사하고 도전할 수 있음이 행복하다. 어떤 세상적 결과를 만들기 위해 몸부림치기보다는 주님이 바라보시는 영혼과 자리에 행복하게 참여하는 자로 서는 후반전이 되기를 기도한다.
이날 주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본문에는 유대인의 할례의식이 아닌 그리스도와 연합을 이루는 세례를 설명하고 있다. 11-12절
‘또 그 안에서 너희가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육의 몸을 벗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할례니라 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
유진 피터슨 목사님은 이 부분을 번역 정도가 아니라 해석에 가까운 것으로 이렇게 번역하고 있다.
<여러분이 무언가를 깨닫거나 성취해야 그분의 충만하심에 들어가는 것은 아닙니다. 할례를 받거나 장황한 율법 조문을 준수한다고 되는 것도 아닙니다. 여러분은 이미 그분의 충만하심을 경험한 사람들입니다. 그것은 비밀스러운 입회의식을 통해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을 위해 이미 행하신 일, 곧 죄의 권세를 멸하신 일을 통해 이루어진 것입니다. 여러분이 추구하는 것이 입회의식이라면, 여러분은 이미 세례를 받음으로써 그 의식을 치렀습니다. 물 속으로 들어간 것은 여러분의 엣 삶을 장사 지낸 것이고, 물에서 나온 것은 새로운 삶으로 부활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께 하셨던 것처럼 여러분을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으키셨습니다.>
<무언가를 성취하거나 깨달아야 ~>
<할례를 받거나 율법 조문을 준수해야 ~>
<비밀스런 입회의식을 치러야 ~>
세상은 이런 과정을 통해 우리가 그리스도와 연합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오늘 사도 바울을 통해 주님은 그리스도와 내가 연합하고 그분의 충만하심으로 새롭게 태어난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 것임을 분명하게 말씀하신다. 할렐루야 ~ 아멘.
세례를 통해 우리는 과거의 삶과 거주에서 죽었으며,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아난 것이다.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사 우리의 이력이 깨끗하게 하셨다고 한다. 죄와 사단이 발포한 구속영장은 취소되었다. 심지어 그렇게 나의 죄를 들추어내고 나를 잡아 가두려던 영적 권세들을 무력화하셨다고 한다. 15절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 아멘.
그렇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고발하려는 모든 율법적 저주는 폐기되었다. 아울러 그리스도안에 있는 신성의 모든 충만함이 우리안에 거하게 하셨다. 이것이 구원이다. 하나님께서 범죄와 무할례로 죽었던 죄인을 살리시고 모든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정죄하던 모든 세력을 무력화시키셨다.
이것을 생각하고 이것을 믿어야 한다. 여기에 또 다른 어떤 입회의식이나 또 다른 어떤 율법적 행위들이 구원에 첨가되어서는 안 됨을 분명하게 한다. 세상의 모든 것에는 첨가물이 필요하다. 자동차의 엔진 오일에 좋은 첨가물을 넣으면 더 좋아진다. 그러나 구원에는 다른 첨가물이 필요하지 않다. 아니 다른 첨가물은 구원을 막는 요소가 되는 것이다. 아멘.
다음세대를 일으킬 지도자를 세우기 위해 달려가는 날 주님은 첨가물이 필요없는 진정한 복음이신 그리스도를 선명하게 내 가슴에 새겨주신다. 시대가 변했다고 첨가물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복음은 어떤 시대, 어떤 세대를 향해서도 동일한 능력과 역사를 이루는 것이다. 저들이 들을 수 있도록 하면 된다.
오늘도 수고할 전웅제 목사님을 축복한다. 다음세대를 일으킬 청년 세대 지도자들이 이곳에서 일어나게 하소서. 주님만이 우리의 소망이고, 힘입니다.
<중보기도 제목>
1. 스콘 앱 베타버전 출시가 하나님의 특별한 도우심과 인도하심으로 완성되게 하소서.
2. 라마나욧선교회가 그리스도께 초점을 맞춘 탈바꿈이 있어 작은교회와 후원자들과 긴밀한 라포가 형성되어 하나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