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사람 소원도 들어준다는데 산사람 소원 못들어줄것도 없지... 솔직히 저상황에서 부탁못들어주면 그것도 한평생 한으로남음... 제일좋은건 집에서 임종맞게 하고 그 이후에 남은사람은 이사가는거...그게 최선의 선택임.. 그 집에서 추억이나 이런게 남아서 계속 우울함이 남아있어...집에서 임종맞이하지 않았더라도 고인과의 추억때뮨에 묘하게 힘들어서.. 이사가야돼..
우리 할머니는 할아버지 요양원에서 보내시고 마음 너무 아파하셔서 이런 글로 또 어느 정도 심정을 전해 드릴 수 있겠다... 사실 사람이 떠난 건 불행에 순위가 없는 것처럼 내 사정이 아니면 다 나아보이고 이런 거 같아 우리 할머니는 집에 가고 싶어 하던 할아버지 못 모신 게 너무 죄스럽다고 지금 얼굴이 완전 반쪽이 됐는데 나는 임종도 못 지킨 장손녀라 더 죄송스럽고 아무튼 여러모로 생각이 진짜 많아지네...
예부터 산사람은 살아야한댔어. 줄초상보단 나아 대신 마음을 위로해드릴방법을찾아야할듯 그래서 반대 눌렀는데 나라면 엄마가 겁나서 그런것같으니까 내가 계속붙어있는건어떠겠냐고 얘기하고, 집으로모실듯. 그리고 돌아가신이후엔 집 수리 싹해야지. 결국 좋아서 보내기 싫고 무서운 두려운 마음이잖아. 엄마 마음이 더 느껴져
기간이 중요할 것 같아 예측은 어렵겠지만 너무 오래 계시면 엄마 제정신에 못 사실듯
몸 많이 안 좋아지면 그럴 때 집에 모시고 가든가, 간헐적으로 집에 가서 시간 보내든가..
ㅋㅋㅋ근데 시아버지 모시고 살면서 시아버지도 병원 안 보낸 우리집은 남편까지 갈 것도 없군
엄마말들으니 못하겠어
어떻게 돌아가실 줄 알고.. 의료적 처치 받을 수 없는 곳에서 돌아가시는게 환자 본인한테도 쉽지 않을 거 같음.. 글고 죽음 자체가 의사가 죽었다고 해야 죽는거라.. 어차피 병원 가셔야 하는데…
산 사람은 살아야지… 뭐 아니면 거실? 내방?ㅠㅠ…
할아버지 집에서 돌아가셨는데 임종 직전에 가족들 다 호출하고 할머니가 노잣돈 뽑아오시고 난리도 아니었고 병원에서 앰뷸런스 불러서 병원 가서 의사한테 사망판정 받고 미리 정해놓은 병원 장례식장으로 또 옮기고 엄청 복잡했음
모시고 돌아가시면 이사갈래..집은 이사가면 그만인데 소원 안들어드리면 계속 생각나고 후회될거같아..
당신남편이니 엄마가저렇게까지얘기하는데 내가 강요할순없을듯
와 경찰서 무조건 가야 한다는 거 첨 알았다
갑자기 급박한 상황이 오면 일반인이 그 충격을 어떻게 감당해ㅠ 난 못할듯
어렵다...엄마말 이해가 가긴 하는데...마지막 소원이라고 하니까 또 ㅠㅠ
병원이지..
엄마가 반대하는데 내가 뭔디..? 내 의사랑 존나 상관없이 엄마 맘임
병원가야지..
죽은사람 소원도 들어준다는데 산사람 소원 못들어줄것도 없지... 솔직히 저상황에서 부탁못들어주면 그것도 한평생 한으로남음... 제일좋은건 집에서 임종맞게 하고 그 이후에 남은사람은 이사가는거...그게 최선의 선택임.. 그 집에서 추억이나 이런게 남아서 계속 우울함이 남아있어...집에서 임종맞이하지 않았더라도 고인과의 추억때뮨에 묘하게 힘들어서.. 이사가야돼..
댓글중에 이게 진짜 맞는 말 같아ㅠ
엄마아빠 바꾼다는 쓰잘데기 없는 가정좀 그만..
마지막소원이라고하면...ㅠ 근데 돌아가시고 난 뒤가 참 어렵긴하네..
병원에서 죽어...
돌아가실 분은 끝인데 앞으로 살아갈 사람이 더 중요함
와 어렵다 ㅠㅠ....
일단 집에 모시고 아빠 돌아가시면 바로 이사갈 듯… 어차피 돌아가신 분이랑 같이 생활하던 집이면 임종을 병원에서 맞이하나 집에서 맞이하나 집에 있으면 돌아가신 분 생각나고 힘든 건 매한가지더라 이사는 무조건 가야해… 그래서 난 유언 들어주고 이사갈 거 같아
어우 병원에서 임종하고
바로 장례식장 모시고 가는게 나음....
디엔알 써도 위독하면 다 연락해주니까
나도 관련 직업인데 걍 유언대로 할거같아..
누가봐도 병환이면 절차 그케 오래걸리지도않아
사후처리 어떡해? 죽으면 뭐 나오잖아. 의료진 없이 가족이 다 케어해야해...? 엄만 그 방에서 살아야하잖아
산사람이 중요하지 않을까..유언 당연히 들어드리고 싶지만 그집에 사는 당사자가 싫다는데 뭐 어떡해..
우리 할머니는 할아버지 요양원에서 보내시고 마음 너무 아파하셔서 이런 글로 또 어느 정도 심정을 전해 드릴 수 있겠다... 사실 사람이 떠난 건 불행에 순위가 없는 것처럼 내 사정이 아니면 다 나아보이고 이런 거 같아 우리 할머니는 집에 가고 싶어 하던 할아버지 못 모신 게 너무 죄스럽다고 지금 얼굴이 완전 반쪽이 됐는데 나는 임종도 못 지킨 장손녀라 더 죄송스럽고 아무튼 여러모로 생각이 진짜 많아지네...
무조건 엄마편
우리아빠라 생각하니 소원 들어주도 싶은데 ㅠㅠ 우리아빠는 엄마 곤란하게 저런 소원 안 빌듯 애초에 죽으면 끝이라고 생각해서 우리집은 뭐든 산 사람이 중요하다 두 분다 입에 달고 사는데 좀 슬프다
아 거기까진 생각도 못했네... 보내드리고 이사라도 가야하나...
예부터 산사람은 살아야한댔어. 줄초상보단 나아 대신 마음을 위로해드릴방법을찾아야할듯
그래서 반대 눌렀는데 나라면 엄마가 겁나서 그런것같으니까 내가 계속붙어있는건어떠겠냐고 얘기하고, 집으로모실듯.
그리고 돌아가신이후엔 집 수리 싹해야지.
결국 좋아서 보내기 싫고 무서운 두려운 마음이잖아.
엄마 마음이 더 느껴져
집에 모시고 돌아가시면 이사를 갈래
갑자기 댓글 보니까 부모님 돌아가시면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다...
병원을 집같이 꾸며
엄마 맞말 할아버지 집에서 돌아가셨는데 할머니 몇 년 힘들어하섰어
어차피 병원에서 돌아가신거 아니면 심장 멎어서 응급실로 오더라도 경찰 부름 .. 사망진단서 그냥 안써쥬ㅓ
산사람이 우선이지
그냥 집에 모시고 돌아가시면 이사 가야지... 그게 어머니에게도 도움이 될 걸.. 함께했던 추억이 가득한 곳에서 벗어나야 슬픔을 빨리 극복할 수 있더라고...
난 내가 결정 못해 이건 엄마아빠가 상의해서 결정하게 해야지
회피형 맞음
집에서 죽으면 부검해야하지 않나??? 오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