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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4월 29일, 카가와 현 오이타 시 고시키다이에서 열린 죽순캐기 행사에서
마치 '행방 불명'(카미카쿠시)인 것처럼 홀연히 사라져 버린 소녀가 있었다.
그 곳은 먼 옛날 '규키'라 불리는 요괴가 살고있었다는 전설이 내려져오는 산이었다.
그 날, 오오니시 유키 양(당시 5세)은 어머니와 함께 죽순을 캐고 있었다. 모녀 외에도 60명이 참가한 마을의 주요 행사였다
오오니시 유키 양입니다.
1시 20분 경, 유키 양이 죽순을 발견했다.
같이 있던 어머니가 그 죽순을 캐기 시작했다.
하지만 유키 양은 갑자기 일어나서 "하나 더 찾아보고 올게"라고 말하고
혼자서 어머니의 곁을 떠났다.
몇분 후, 죽순을 다 캔 어머니는 유키 양을 불렀지만 대답은 없었다.
근처를 둘러봤지만, 유키 양은 어디에도 없었다.
당시 마이니치 신문에 났던 기사입니다.
어머니는 친구들과 함께 대나무 숲속에서 샅샅이 뒤졌다.
곧 연락을 받고 달려 온 경찰이 경찰견을 투입해서 유키 양을 찾기 시작했다.
그러나 유키 양의 모습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대낮에 60명의 참가자가 있는 가운데 소녀가 홀연히 갑작스럽게 모습을 감춘 것이다.
실종 직후부터 경찰은 총 3000명을 동원해서 대대적인 수색을 벌였지만, 헛수고였다.
수색 결과 유키 양이 숲 속에서 해메였을 가능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나자
인근 연못을 물을 모두 빼보았지만, 단서는 하나도 발견되지 않았다.
모자나 신발과 같은 유품조차도 전혀 발견되지 않은 것이다.
유키 양은 도대체 어디로 사라져 버린 것일까?
하지만 한가지 큰 의문점이 남아었다.
산책로 바깥의, 죽림 속의 뻐끔히 비어있는 공간에서 기묘한 일이 일어난 것이다.
유키 양이 갖고있던 물병의 냄새로 유키 양을 찾고있던 경찰견 한마리가 그 장소에서 갑자기 멈추어 선 것이다.
다음날에는 경찰견 4마리를 투입했지만, 4마리 모두 같은 장소에서 멈추었다.
파란색 X표가 어머니가 있던 곳이고, 빨간색 X표가 개가 멈춰선 곳입니다.
유키 양은 누군가에게 유괴당한 것일까?
하지만 그 가능성은 낮다.
경찰견은 지면과 신발의 마찰로 발생되는 냄새로도 유키 양을 찾고 있었다.
만약 유키 양이 납치된 것이라면, 유키 양의 냄새는 거기서 끊겨도 유괴범의 냄새로 쫒을 수 있을 터였다.(실제로 어른이 아이를 안고 가도 냄새가 안 끊긴다는걸 실험으로 확인함)
이번처럼 경찰견이 도중에 멈추어 선 것은 그 냄새가 완전히 사라져 버렸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장은 산골짜기였기 때문에 자동차로 이동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헬리콥터로 위에서 끌어 올리지 않는 이상 이런 일은 일어날 수 없다.(당시 헬리콥터를 목격한 주민은 한명도 없음)
혹시 요괴 '규키'의 소행이 아닐까?
아직까지 유키는 돌아오지 않고 미제 사건이라고 해.
일본어에서는 행방불명을 두 가지 단어로 쓰는데 하나는 카미카쿠시하고 유쿠에후메이 두 개를 쓰는데 저렇게 뚝 끊기듯 갑자기 사라져버리는 경우는 신이 데려갔다고 해서 카미카쿠시라고 한대
첫댓글 거기 땅을 파보지 혹시 모르니까ㅠㅠ
헐...행방불명을 두가지뜻으로 쓰는것도 신기하고..신이데려간다고생각하는것도... ..이건좀 흥미돋...는데 소름도 돋는다ㅜㅠ 땅파보징..ㅜ
헐 진짜 그렇다...!! 땅을 파볼 생각을 할 수도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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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그랬구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도 유우메후메키가 아니고 카미카쿠시야 젊은 여자나 어린아이들이 알 수 없게 행방불명 되는 걸 카미카쿠시라고 표현해 일본에 이런 얘기 되게 많음... 재미지고 오싹하기도 하고...
맞아! 나 일본친구한테 센또치히로노 유쿠에후메 라고했다가 완전 놀림받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다고ㅋㅋㅋㅋㅋㅋㅋ 우리나라말론 똑같다구염
헐...무섭다....
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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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옸!!!!!카미가쿠시촌!!!!!!!!!!!!!!
대나무위에 있을거같은데 ㅠㅠㅠㅠ 죽순은 하루에 몊미터씩자라지않아 ? 쓰러지고 그걸 밀고 올라간거아닐까 ??
악 대박소름...
헐 소오름
헐....헐!!!!
헐..
헐 그렇게 빠르게 자라?
헐 언니가 솔로몬인듯 진짜 그럴듯해
@날 보면 유천이와 행쇼라고 말해줘 비온후에죽순은 자라는게 눈으로보일정도로확확올라간데 그래서생긴말이 우후죽순
헐 ...근데 죽순이 그렇게 큰가?!?!?!
미친;;;;;;;;;;;;진짜그럴지도모르겠다;;;헐;; 요괴보단 이게더 그럴싸하고; 뚝 끊긴 냄새도그렇네;
헐 여시 소오름...
와 ..수사 잘해준다 3000명에 연못물도 빼고..
222사건발생 당일날 경찰견 투입 ㅋㅋ....우리나라는 곧 오겠죠머 ㅎ 할텐데
3333 어머님 이런 사건의 90%가 당일날 돌아와요 예?? 뭐 이런 소리 하면서
와..존나..신기..와
2005년이면 십년도안된건데.....
땅속에있는거아냐? 땅파봤겠지? 설마 ?
대박...이런사건도있군
허... 어째 진짜 ...홀연히 사라진 거구나; 어머니 가슴은 얼마나 찢어질까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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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ㅊ 연어왔는데 이게 제일 말이되는거같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