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1세 즉위후 북진중이었던 나는 갑작스러운 윌리엄 월레스의 등장에 당혹스럽기만 했다.
황태자 시절 웨일스를 굴복시키기 위해 십자군 출병도 마다한 에드워드 1세는 즉위한지 3년도 채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전투는 스털링 인근 다리에 포진한 John De Warenne의 정예군에 윌리엄 월레스가 도강을 시도하면서 시작되었다.
난 월레스가 자진해서 동강을 시도해준것에 매우 감사했다. 이정도 병력을 뚫고 도강하는것은 거이 자살 공격이었고,
크루세이더도 이런 방법으로 이겼기 때문에 매우 자신이 있었다.
내 예상대로 고지에 장궁병을 배치하므로서 도강하는 적들은 화살이 아깝지 않게 맞았다.
하지만 수분안에 후퇴하리라는 예상을 빗나갔고 그들은 끝없이 화살을 맞으면서 우리 방어진을 무너뜨리고 잇었다.
우리측에서 도주가 나왔지 그들은 와해직전에도 도주하지 않았다.
곧 장궁병의 화살은 바닥이 났고 잉글랜드 우측 방어진은 뚫렷다. 오랜 고심끝에 기병대와 장궁병까지 투입했고 힘을 얻은 좌측이 반격을 시도하면서 적은 병력의 90퍼센트를 잃었다.
결국 윌리엄 월레스는 쓰러졌다. 그로써 그를 옹호하던 병력도 후퇴를 시작했다.
하지만 아군 보병들은 추격을 할 수 없었다. 모두 탈진했다.
결론적으로 난 이런 놈은 처음봤다.
첫댓글 단편진행일지인가요? 재밌네요.^^
엄청난 대규모 전쟁이었는데 승리하셨네요 ㅋ
중갑검병대가 4부대에다가 봉건 기병대 1부대 유리하셨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