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조국교수&송원창 변호사가 술마시는 사진이 올라왔는데...
일식집이 아니라 소주집이었으면 좋겠다는 댓글을 봤어요.
일식을 무지 좋아하는 저로서는 그냥 맛있겠다..침만 흘렸는데..
올드한 표현으로 너무 부르조아적이라고 느끼신건지..
좀 의외였답니다
얼마전 주진우기자가 언급했던 '지춘희'브랜드..
저도 원피스 한벌 가지고 있어요.
노처녀 스트레스가 하늘을 찌르던 시절...
89만원에 샀던 기억 나네요.
저도 동네에서 마사지 받고, 명품가방도 두어개 있는데...
그렇다고 제가 나경원처럼 상위1%냐..그렇지 않거든요..^^;
우리 4식구...전셋집 살고 아반테 05년식 열심히 몰고 다녀요.
그냥 각자 개인마다 삶의 가치가 다르고..우선순위가 상이할뿐...
설사..잘산다고 해도 탐욕스럽게 남의 것을 가로챈것이 아닌 이상...
손가락질 받을 이유는 아니잖아요.
총수 집과 자동차 기사 보고..
같은 루저인줄 알았는데 먹구 살만 하구만...쩝...하는 생각이 드실까 염려되네요.
좌파는 도덕적으로 순결해야 한다는 강박...
본디 저들의 천박한 기질보다 우월하다는것.. 중요하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정당한 부의 축적조차 비난받을까봐..(부의 축적이라니...써놓고도 웃기네요ㅋ)
노파심에 적어봅니다.
우리 봉도사님..명품 잘 아시던데..
혹시 200만원짜리 '제냐'양복같은거 입으시믄 돌던지실껀가요?
수트발이 워낙 좋으셔서...명품도 있겠다 싶더라구요.
(순전히 저의 소설입니다. 봉도사 장롱사정은 제가 알리 없죠..ㅋ)
저놈들이 그런것 하나하나까지 꼬투리 잡을까 걱정됩니다 ㅜ.ㅜ
첫댓글 제가 택시 기사분 하고 언쟁했던 부분입니다
박원순서울시장이 당시에는 후보였죳
강남에 월세살면 안돼는 겁니까?
진보라는 성향을 가진 사람은 구질구질 하게 살아야 합니까
저는 절대 절대 반댑니다
가질거 가지고 누릴거 누리고 양심적으로 살면 됍니다
다누리고 어떻게 양심적으로 사냐고 하시면 누리는 기준의 정도겠죠
상대적 박탈감은 어쩔수 없죠 저도 취업되기전에 마트에서 참치캔 하나를 10분동안 들었다 놨다를 반복하다가 마른멸치 작은봉다리로 오래 먹자.. 라며 김치찌개 걱정하던 때도 있었습니다. 허나 박탈감을 느끼는 사람만이 그걸 해결할수 있지 다른 사람이 해결해주지는 않습니다.
ㅎㅎㅎ...너무 걱정 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총수가..비리를 저질러서..번것도 아니고..누굴 협박해서..번것도...아닙니다...총수는 딴지를..800억이라는 돈에도..지킨사람입니다...저정도..번걸..가지고..어느누구도..비난할 사람없습니다..
저도 진보가 잘살면 손가락질 받는다는 것을 도저히 이해 못하는 사람중에 하나입니다. 어차피 재벌은 아니지만 열심히 일해서 먹고살만 하면서도 생각은 진보성향을 가지면 정말 멋지지않을까요? 진보가 후줄근해야한다는 프레임도 수꼴언론이 만들어낸 허상이 아닐까싶습니다.
좌파는 못살아야된다는 수꼴들의 인식이 문제지요,,
강남좌파의 꾸준한 증가를 기원합니다.
수꼴들이 다 잘사는게 아니죠 1%만 잘살죠 ㅋㅋㅋ 나머지는 떨거지들... 아파트 한채 있으면 다 잘 사는것으로 착각하는 사람들 많죠 젊은 사람들중에서도....
나경원은 지춘희 애용자면서 선거 할땐 동대문 보세 입어서 그런거 아닌가요(이게 또 기사로 났음---홍보성 짙은),,,
음... 한나라당이 정말 앞으로 뉘우쳐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한다면, 총수가 한나라당을 지지할 수도 있겠죠...
미리 답을 내놓고... 고민할 필요 없다고 봅니다...
국가의 주인은 국민이고... 정치인과 정당은 그저 국민을 대신해서 국가를 운영하는 머슴일 뿐입니다...
그런 국민이 정치적 방향성을 눈치보면서 정한다는거 자체가 비논리적이라고 생각해요...
지지하고 싶으면 하는것이고, 맘이 바뀌면 철회하는것이죠...
조건 따위는 상관없다고 봅니다...
'쫄지마' 우린 국가의 주인이잖아요?
그저... '내 맘이야' 이거 하나면 된다고 봅니다...
정당한 방법으로 돈을 벌어서, 현행법에 맞게 세금만 낸다면,
외제차를 타고 다니던, 천만원짜리 핸드백을 들고 다니던,
개인의 취향의 문제 아니겠어요?
근데 대부분의 잘 사는 사람들이 세금 속여서 신고하고,
갖은 편법으로 자기 혼자만 잘먹고 잘 살려고 하니깐
대다수의 보통사람들이 분노를 하는 거죠...
그런 맥락에서 좌파가 잘산다고 하면 일단 뭔가 구린 면이 있다고
의심의 눈길을 보내는 거구요...
이것 역시 그들의 프레임에 놀아나는 거라고 생각됩니다.
사치품을 산다고 나쁜?? 정당한 세금내는데 뭐가 문제일가요?? 과연 그런 편가르기는 누가 하는 걸까요?? 외제차 운운 어쩌고는 현대나 대우에서 퍼트린 말은 아닐까요??
딴지 일보 초창기때, 야후가 딴지 일보를 합병하기 위해 800억을 제시했지만, 단칼에 거절한게 김총수였습니다, 난 김총수가 언론 재벌이 되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좌파,우파로 나누는 것 또한 동의하기 어렵지만 그 기준을 어디로 잡아야 하나요..소득수준 50%??
말이 안된다고 생각 합니다.
님의 의견이 봉도사의 간지나는 진보와 통하는듯 합니다 ~~ 정직하게 번다면 ... 누릴 권리가 있다
저도 가끔 우울하면 점심에 2만원짜리 스테이크먹어요.. 근데 가방욕심은 없어서 3만원 5만원짜리 들고다니고 옷도 다 지하상가에서 사요... 사람마다 각자의 가치관 기호 취향에따라 돈을 써도 아깝지않은 영역이 있는 것 같아요... 먹는것에는 정말 돈이 안아까운 저로서는 먹는걸로 뭐라하면 승질나요 ㅎㅎ 신불자까지 되는 상황이라면 좀 그렇지만.... 뭐 남의것 뺏은것도 아닌데 왈가왈부도 웃기고 ㅎㅎ
사실 요즘 세상에 밥 굶는 절박함보다는 상대적 박탈감이 문제가 되잖아요. 공부잘하는 내딸도 유학보내고 싶은데...우리도 해외여행 한번 가봤으면...월세 살아도 명품백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등등..그런데 그런 심리를 조중동 쓰레기같은 언론이 교묘하게 이용해 편가르기를 한다고 생각됩니다. 탐욕스럽게 재산축적해 상상을 초월하는 기득권을 가진 놈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관해서는 사생활이다..가진자들에 대한 괜한 투정이다..이런식으로 매도해 아예 언급조차 안하면서 박시장님도 그랬고..총수도 그렇고...사소한 부분까지 물고 늘어지거든요.
민주 진보진영 인사들은 정말 다 거지처럼 살아야 하는건지...총수기사 제목이 하도 웃겨서..."성북동 223㎡ 주택 소유" 열불나서 걱정되는 마음에 적어봤어요.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에 마음 줄 곳 찾아 헤매는 우린데..혹시나 의심할까봐..그래서 휘둘릴까봐.. 염려되서요.
민서맘님 글에 공감합니다.
강남좌파란 말을 누가 했는지 모르지만, 돈도 있고, 사회적 지위도 있으면서 사고(머리)까지 섹시하다..얼마나 멋진 스펙입니까? 뭐 스펙경쟁 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일단 내가 못가진 멋진 부분을 가졌다고 깔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전 오히려 이런 "강남좌파"가 늘어나는게 더 좋은 일이라고 봅니다.
그래야 적어도 서민들 눈가리고 등쳐먹는 것들 설 자리가 줄어들고, 사회가 더 좋아질거라고 봐요.
웬 별말씀을 다 하십니다. 좀 있거나 좀 많이 있는 사람이 진보 지지하는 거보면 뭔가 있어보이고 멋져보이던데요..
돈 많이 벌어도 잘쓰면 문제될 게 없을듯 한데요, 모든 사람 재산이 다 같을 순 없는건데....
글쎄요 머리로는 개인의 자유가 최우선라고 생각하는데 가끔가다 가슴은 안그럴때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가슴이 뚫리는 일이 최소화되거나 좀더 극복하기 쉬운것으로 만들어주는게 정부와 사회지도층이 해줘야 할일아닐까요??
나경원한테 사치를 논하고 가카의 브리오니를 비난하는건 다 그들이 뛰어난 재테크 신공을 보여주기 때문이잖습니까... 뭔가 석연치 않게 그것도 많이 벌어들이는데.. 특히 부패비리사학이라 불리는 재단이사구요.. 만약 그들이 깨끗함에도 나꼼수가 개인의 소비행위를 논한다면 나꼼수도 비난받아야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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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 한복사건도 있지 않았나요?그 한복 가격 막 신문에 나오고 그랬던 듯~
부자라서 욕한다면 욕먹을 좌파도 많을거에요ㅡ편법사용하고 나쁘게 벌어 속이고 세금도 안내고 그러면서 아닌척하는게 싫은거죠ㅡ편법없이도 자기 힘으로 당당히성공하는건 멋집니다
저는 학생이긴 하지만 저도 제가 알바해서 피부관리하고 옷도 사고 전자기기도 사고 다 해요ㅎ근데 저한테 아무도 뭐라 못하는 것처럼 깨끗하게 벌어서 하는 돈으로 뭘 사도 뭐라고 하면 안 되죠 근데 조선이었나ㅎ오늘 김총수 집과 차로 틀짓기하던데 어이가 없었음ㅠ니네랑 다르게 김총수는 깨끗히 번 돈으로 샀다!
총수 옷입는 꼬라지(?)를 보고 이런 기사를 좀 내시지. 옷 세벌 정도로 맨날 돌려입는것 같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