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된장찌개를 해 먹으려했는지
어제 방아잎을 뜯어 놨더랬습니다.

오늘 첫 눈이 내린 날이라서 그런지
구수한 찌개 맛이 일품이네요.

다싯물인데 냄비에 있어서 그런지 그다지 진해보이지 않은 듯해서.....

사기그릇에 담아 봤습니다.

건 멸치, 보리새우, 디포리, 매가리, 북엇대가리, 다시마를 듬뿍 넣고 우렸으니 진할 수 밖에요.

양파와 홍감자(젖소맘 최연순 님),

애호박, 방아잎, 두부, 청양초,다진 대파, 김갑수 님의 자연산 표고버섯을 썰어 준비해 두고.....

다싯물이 펄펄 끓을 때

감자부터 넣고

다시 끓을 때 애호박, 양파를 넣고

다시 끓을 때

고추, 두부, 대파를 넣고

고루 저은 후

시판용 ㅎ된장과 직접 담근 3년 된장을

끓는 다싯물로

잘 개 놓고

재료가 익었다 싶을 때 붓습니다.
된장물을 붓고 팔팔 끓으면 바로 먹습니다.
절대 오래 끓이지 않고,
마늘 또한 넣지 않습니다.

그리곤 표고버섯을 넣고

팔팔 끓을 때

방아잎을 거름망에 담아 (늦게 딴 잎이라 질기거든요.)

찌개에 넣지요.

마지막에 고춧가루 살짝 치구요.

갓 지은

냄비밥에

된장찌개와~

오랜만에 먹은 찌개여선지
넘넘 맛난거있죠!
자연산 표고여선지
향과 뒷맛이 개운하네요.
첫댓글 맛나겠어요
오늘같은 날 딱이지 싶네요.
맛있어 보입니다~글찬안도 시골된장이 넘까매서 어떻해야되나 했는데 꿀팀을 알려주심 감사드려요^^
맛만 좋음 됐지 때깔이 좀 까마면 어때요?
맛나게 드십시오~
찌개 끓이는 과정 보면서 침흘리고 갑니다~꼴깍
방아잎은 처음 보네요~
그러셨군요.
어디에나 흔하게 있는 풀이 방아잎(배초향)인데 관심이 없으셨나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