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의 해군 아들들, 기립해서 찬양하고..., 축제였다! 라는 전도사님의 반가운 문자 메세지를 이제 막 확인해본 지금.. 너무나 하나님께 감사하고, LP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립니다.
"사랑이 머무는 아이"님의 글대로라면 예전에 비해 조금은 여유있게 시간을 보내셨던 것 같습니다. 충남함에도 승선해보고, 개인적 취향에 따라 롤러 브레이드까지..^^ (진해에는 벚꽃이 만발했겠죠? 저도 얼마전 진해에 댕겨왔었는데..)
사랑이 머무는 아이님의 글을 보면 진해에서도, 진주에서도 멋진 예배로 드려졌음을 상상할 수 있어 넘 흐뭇합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구요! 항상 드리는 말씀인데, 여러분의 귀한 사역의 열매가 맺어지길 기도드립니다. 황사가 판을 치네요!! 몸관리 잘 하시구요!!
--------------------- [원본 메세지] ---------------------
기도해주신 덕분에..잘 다녀왔습니다.
세심하게 차표부터 시작해서..우리가 편히 쉴수있는 숙소까지
여러 손길을 통하여 풍성하게 해 주셨습니다.
서울팀 내려가는 차표가 2주전에도 없더니..갑자기 증편되어서 8장을 쫘르르....편하게 내려갔죠~~
옥포콘도는..1층을 다 쓰다시피 하고..너무너무 편하게 잘 지냈습니다.
키다리 아저씨같은 최집사님..예전에는 얼굴도 모르게 먹을것을 숙소에 넣어주시더니..이제는 틈만나면..대접해 주셔서..저희로 몸둘바를 모르게하셨습니다...그리고 잠시 기다리라고 하시고는 급히 선물해주신..장미꽃
하~~잊을수가 없죠.
그리고..우리의 숙소문제로 미리미리 같이 고민해 주셨던 서준석 형제님
(다락방 총무님) 내려가기 전부터 우리에게 감동을 주시더니..
우리의 산책코스까지 책임져 주시고....야시장도 구경시켜주셔서..
그리고 계속 같이 다녀주신것 참 감사했습니다.
여러분들의 배려와 사랑속에 이틀을 푹 쉬었죠.
첫째날은 사령부에 가서..지현이랑 롤러 브레이드를 타며
꽃잎을 맞고..너무 행복했고..친구들도 만나고..충남함에 타보고..
이야기도 많이 듣고..직접 기관장님께서 소개도 해주셔서..특별대우도 받았고..탑산공원에도 올라가 진해 시내의 야경을 보고..
둘째날은 비가와서 마음이 아팠지만 점심에 갈치를 먹고 푹 쉬다가..
저녁에 교육사 교회에 가서..기도회도 하고, 하나님 말씀도 듣고,
군종 종필이와 이야기도 하고..그랬습니다.
푹 쉬고 7일 아침 교육사 교회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1층에 앉은 영혼들이 일어나 하나님을 찬양하고..춤추고
참 신기하고 감사한 예배를 드렸습니다.
아버지앞에서 저희도 너무 행복한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후 통해교회에서 특송을 하고
목사님들과 맛있는 김치찌게를 먹고..
진주 공군 교육사로 이동해 또 감격의 예배를 드렸습니다.
놀랄만큼 집중력있게 경청하는 영혼들과..기쁨으로 찬양을 부르던 우리.
목사님의 격려와 사랑..참 많은것을 얻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몸에 좋다는 인삼차를 한 잔이라도 더 마시게 하시려던 집사님들..그 사랑..
너무 감사하고..감격했습니다.
차마 이글에 올리진 못하지만..떠나기 직전 담임목사님 께서 해주셨던말씀..육체적으로 많이 힘든 길이지만..그 피로가 다 씻기는듯 했습니다.
-목사님 정말 그 말씀은 목사님의 사랑이 다 드껴 졌습니다-
오늘 새벽4시가 다되어 도착했습니다.
아버지께 기도했습니다...
아버지 제발...기도합니다.
단 3시간을 자고 일어나야 하지만..8시간 이상 잔것처럼..푹 자고
일어나게 해주세요..꼭이요..
ㅋㅋㅋ
아버지가 들어주셨을까요?
ㅋㅋㅋ
들어주셨어요..신기하죠?
하지만 온몸에 알배지 않게 해달라고 안해서 그런가?ㅋㅋ
온몸에 알뱄어요.흑흑 ㅋㅋㅋㅋ
첫휴가를 나온 형제들은..그렇게 말하겠죠?
왜이렇게 짧을까? 라고..
제가 그랬습니다.
왜이렇게 빨리 지나갔는지..너무 행복한 여행과 예배 였습니다.
기도해 주신 여러분..염려해주신 여러분..참 감사합니다.
그리고..아버지.
가장 좋은것으로..늘 인도하시는 아버지 감사 합니다.
언제나 아버지는 그렇습니다..가장 좋은것으로..
챙겨주시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