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 27기]발표회 후기

[네꼬(춤추는 고양이)]

어제 늦게까지 뒷풀이 하고 토스트를 먹고서 첫차타고 집에 들어와서
퍼질러 잤다가 깨어나니 2시네요.

온몸 구석구석이 안아픈데가 없슴다..ㅋㅋ 이상하게 힘도 없고
하루종일 뮝기적하면서 하는일 없이 보냈습니다. 진짜 끝났나....하는 생각과 함께

어제 뒷풀이에서 술 많이 마시고 취하기도 하고 피곤하기도 해서
화장실 변기에 앉아서 쉴려고 잠깐 눈을 감고있었는데
"뜨X패턴-변형CBL-Deep-위핑..." 요렇게 짜놓은 발표회 패턴중에
변형CBL 다음에 어떤게 오는지 생각이 나지 않는겁니다.

아 큰일났다...뭐지 뭐였지 하고 있는데
갑자기 떠오르는 생각......아차! 발표회 끝났지--;;;;
겁니 허탈하다는.....발표회 끝났다는게 이렇게 적응안될줄 몰랐습니다.
힘들었서.... 피하고 도망가고 싶기도 했고
발표회 끝나기만 간절히 바라고 참아왔는데
막상 그 시간이 왔는데도 그리 유쾌하진 안네요...

매일같이 만났던 우리 동기들....
발표회 끝나고 긴장풀려서 아프고 그러지는 않은지?

선택누나..살사 처음 시작했을때부터 넘 많이 도와줘서 특별히 고마운 누나
초초급때 기껏 베이직하고 라이트턴밖에 못하는 나한테
뭐가 그리 재밌다고 눈맞추고 웃어줬는지
누나 때문에 살사가 재밌다고 느껴졌거던요...살세로는 살세라하기 나름이란말 살세라들 명심해야되요^^
그리고 누나 원턴도 안된다고 우울해하지 말고 이제는 즐겨요^^
장독대-맨날 뒷풀이로만 달려서 살사 별로 안좋아하는줄 알았는데 넘 잘해서 놀랬고...파격적인 의상으로 사람들을 기쁘게도 할줄알고 항상느끼는건데 자기가 망가져서 다른 사람들을 즐겁게해주는 독대의 마음 씀씀이
넌..참 된놈이야^^

세워니-같이 반장하느라고 넘 고생 많이 했어...힘들어서 짜증많이 냈고 맘상하게 한일도 있었지...다 풀어주고 이해해 줄꺼지?

나의바다형 발표회 하면서 정말 많이 늘었는데 발표회 한번 더 하면 날아다닐꺼 같애...형 발표회 함 더 하실거죠? ㅋㅋ

나의 파트너 라미아-남들은 어떻게 매번 용인까지 데려다 주냐 했지만
학생이라 공부도 해야하고 과제에 졸전준비한다고 시간없는 널
발표회 한다고 매일 홍대로 불러내서 미얀한 마음에 집까지 데려다 준거였는데...
너랑 하면 잘 할수있을꺼 같아서 먼저 하자고 그랬고
예상대로 너 때문에 한번 틀리지 않고 발표회를 끝낼 수 있었지 반장으로 발표회 준비도 해야하고
내차례의 공연도 준비해야하고 두가지를 해야했는데 너 때문에 수월했지...고맙다 아람아

카니발-발표회하면서 너도 많이 늘었지 빠에도 잘 안나오다가 발표회때 확는거 보면
그동안 쭉달려도 요모양 요꼴인 나는 모냐고요ㅋㅋ 빠에서 자주보자^^

하나는 초중급 들어왔을때부터 워낙 잘했으니 별로 걱정안하고 있었어 이젠 빠에서 즐겁게 춤주고 놀자고^^

이상형 윤댕누나 어찌 그리 열심히들 연습 하는지...둘이서 서로 얼굴 못본다고 투덜대더니 만나서 연습시작하니깐 물만난 고기 같었어
수국당에서 컨셉잡느라고 이렇게할까 저렇게 하면 어떨까 하는 모습이 넘 보기 좋았다구 준비하는 과정이 아름다웠던 두사람이었어
제임스하트형-꾸준히 하는 모습이 보기좋다는 사람이 많아요. 발표회는 끝났어도 가던길 계속 꾸준히 가자구요^^
조국통일형-여러가지 지원 고마워요 형님때문에 멋찌게 치뤄냈네요^^

발표회 못할뻔 했던 수, 소울트리, 사라, 러버, 나오미 발표회 할수있게되서 정말 다행이야
만약 못했으면 끝난뒤에 느끼는 자신감이나, 성취감, 허탈감 같은 복잡미묘한 감정을 느낄수 없었을지도 모르잖아
한명도 그냥 하니까 하느거라고 수동적으로 생각한 사람은 없었을거야
나도 발표회 기대도 많이 하고 잘하고 싶다는 생각 많이 했고 그래서 힘들더라도 꼭 해야겠다는 생각했는데
너희들도 마찬가지였을거라고 생각해
다들 상황이 힘들어서 못할거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그래도 꼭 해야겠다는 의지를 가진사람들이
한명이라도 더 많이 같이 발표회 하게된게 나는 다른 어떤거 보다 좋았어
얼짱 27기 발표회 어떤게 좋았냐고 묻는다면 못할뻔한 사람들이 하게되서 좋았다고 대답할만큼말야
근데 파트너 구하는데 별로 도움은 못주었네--;;;;

즐거워 로리타 사부님 해결사가 되서 어려운일은 다 처리해주셨네요. 이제는 두분만의 오붓한 시간을 많이 많이 가지셔요^^

얼짱27기 짝없는 살세라들 파트너해주신 코스맨, 옥동자, 정당, 구리구리, 희망벗님 정말 감사하구요.

발표회 못했던 동기들 소외감느끼지 말고 잘어울렸으면 좋겠고
기수엠티 꼭같이 가는거야 알쮜?

이번 발표회를 거치면서 느낀것은
27기 발표회는 27기만의 것이 아니라
무대에는 27기가 서지만 그 뒤에서 받쳐줬던 수 많은 선배기수들
온 라속 전체가 함께하는 행사라는것을 발표회 준비하다보니 깨달았습니다.
무대에서 실수하건, 한번도 안 틀리고하건, 잘하건, 못하건 그건 중요한게 아니다...
준비하면서 동기간, 선후배간 서로서로 밀어주고 끌어주고
돈독한 우정을 쌓았으니 그걸로 된거라고...

또 사람이 받은만큼 풀어야 인지상정이죠.
28기 29기때도 와서 많이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들구요.

늦었는지 모르겠지만 그동안 못챙겼던 동기들 함 돌아보고 싶기도 하고
발표회한 27기님들 잠수하면 미워할끄야 ㅋㅋ
이번주 29기 엠티도 다 같이 가는거야...다시 시작하자고^^
얼짱27기 홧팅!

[장독대]

2주간 홍대로 출퇴근하다싶피 생활해왔는데 어제 집으로 가려니 뭔가 허전하기도 하고 일찍들어가는것도 이상하고 아무튼 속은 시원하네여 그동안 도와주신 선후배님들 감사하고여 즐겁게 보내시길 5개월간 참 즐거웠습니다

[세워니~]

그래그래..~~ 우리..... 엠티가자고요~ !!

[잎새]

발표회 잘 했습니다. 수고 하셨구요, 엠티 28청춘이랑 같이 가요~~~~~

[수*^^*]

^^ 옵 수고 많으셨어요. 이제 즐기자~

[타미 (정글의 법칙)]

오~! 네꼬가 젤 고생했지. 수고 많았어욤. 늦게 오느라 자네꺼 못 봐서 넘 아쉽지만 잘했다고 소문이 자자하드만. 이제 나도 패턴 갈켜줘~~

[하나-★]

네꼬오빠~ 정말 수고했어요.. 여러가지 준비햐랴..오빠발표회준비하랴.. 정말 짱은 달라요~ 오빠덕분에 즐거운 27기 생활댄거 같아요~ 땡큐!!!

[Carnivale]

네꼬형~ 수고하셨어요. 반장이 역시 힘이더라구여. 그리고 우리도 엠티 가야져.

[이뿐지니]

정말 훌륭한 네꼬 반장님~! 그동안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앞으로는 즐살즐살~~ ^^*

[[댄디]]

네꼬 반장~ 멋졌어요~~ 여러모로 고생도 많았고~~ 이제 고수가 다 되었으니 플로어를 날라다니셈~!

[*옥동자]

네꼬 반장... 정말 수고많았어요.. 안정적으로 침착하게 잘 하시던데.. 나중에 빠에서도 즐댄해요.

[아비]

오빠 멋졌어여!

[소울트리]

오빠,수고많았어요..동기들 챙기느라 발표회 준비하느라...우리 이제 즐살하자구요~~

[감자수제비]

발표회를 못 가서 아쉬움이 참 많이 남네요 !! 요즘엔, 빠를 소홀히 하다 보니깐 갈길이 멀다는 생각이 드는데, 가는길 지루 하지 않도록 잘 이끌어 주세요 !!

[선택]

젤 고생 많았던 우리 반장 네꼬,,,, '저랑 출때는 못춘다고 걱정말고 편하게 추세요'라는 네 말에 내가 얼마나 편해졌었는지 몰라...나도 너한테 항상 감사하고 있어^^ 발표기간 내내 누나, 형 동생들한테 두루두루 힘되주고 잠못자면서 궂은일들 처리하고 다니느라 애 많이 썼다..따랑한다~~^^

[모모미]

네꼬님 한번 더하셔야죠 ㅋㅋㅋㅋㅋ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나오미*]

끝까지 내가 발표회못하게 될까봐 맘 졸였다는 말에,,역시나,,라는 생각밖엔 안들었어..^^ 정말로 수고 마니했오..^^ 앞으로 자주 바에서 보겠지?

[희망벗]

고생하셨구요~~ 저두 덕분에 즐겁게 생활하고있담니다~~~~~~^^엠티가서 한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