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FFITI
※스럭기염※
'Graffiti (그래피티)'
우린 최고의 그래피티다.
"여기!! 여기가 바로 그래피티를 많이 그릴수있는 곳이지"
"응!!!!!!맞아 함박이는 여기가 제일 좋아!!"
"........후우 그러니깐 너희들 아지트라고?"
"뭐, 그런셈이지 다른아이들은 잘 들락거리지 않는곳이니깐"
재난이가 새로만난 Tagger(그래피티를 하는사람)가
반가웠는지 이쁜웃음을 하며 렌에게 말을한다.
눈에 띄지않게 약간 얼굴에 그늘이진 렌.
좋겠다. 너희들은 너희들만의 공간을 가지고있잖아
나와 다른 그런 공간들을 가지고있잖아......
행복하겠다...
"좋네, 아지트...... 피식"
"......너도 이제 이 아지트 주인이다"
조용히 씁씁하게 벽에 기댄체 담배를 피워대던 렌에게
다가가 담배를 뺏어 자신의 입에 넣고는 말하는 지혁
".....환영한다 우리 아지트에 온걸"
".......고맙다(싱긋)"
지혁이의 말에 약간의 웃음을 보이며 말을 하는 렌
지혁은 렌을 보고는 머리를 긁적거리며 뒤를 돈다
"어?! 렌이 웃은거지?!! 와 이쁘다!! 나 자세히 못봤어
다시한번 웃어주라!!!!!!!!!!!"
"....저리가 징그러 새끼야"
"딱!한번만 다시 웃어줘!!!!!!응응?!"
"싫어"
"쳇, 나쁘다 렌"
다시웃어주지않는 렌을 보며 토라진 입술을 하고는
정일이에게 막 뛰어간다.
가다가 자빠지긴했지만..
치지직 치지직
조용한 공간에 락카소리만 울려퍼진다. 이 공간 가득 락카 냄새가
코를 찌를듯 싶어갔지만 전혀 렌은 필수품인 방독면을 쓰지않고 락카칠만 할뿐이다
그 모습은 무언가를 열정가득 하는모습이였음에 너무 아름다웠다
다른아이들도 방독면이 귀찮았는지 벗고 옆에 내팽겨쳐놓고 그림 디자인에 따라
멋진 글자를 새기고 색을 칠하고 멋진 포인트와 마무리 색을 칠한다.
"다했다!"
"함박이도!!!!!"
"응 나두"
".....난 거의다했어 ^^"
"..병신들 이제 다했냐?"
"........후우 빨랑 마무리해"
벌써 자신들이 할것은 끝냈는지 바닥에 앉아 담배만
피고있는 지혁과 렌
"우와, 진짜 멋지게 나왔다!"
"응!!!!맞아!!!함박이는 이렇게 잘그려본적 처음이야!"
"........."
멍하니 자신이 한 디자인을 바라보는 렌
색도 이쁘게 잘나왔고 글자도 멋지게 잘 드러나왔다
기뻤다. 무엇보다 친구들과 그렸다는 자체가 렌을 기쁘게했다
함께하니까 더 잘나오고 멋지게 나온 디자인을 보고 렌을 잠시나마
따뜻한 마음을 조금 느낄수있었다.
첫댓글 +ㅠ+ 빨리 올려주세요 근데요.... 내용이 재밌는데요.... 너무 짧아서 읽을때마다 마지막에 여운이 너무 많이 남아요 길게 올려주세용
진짜 반짝이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