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오후(현지시각) 런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여자양궁 단체전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현주, 기보배, 이성진(왼쪽부터) 선수가 시상대에 올라 ‘7연패’를 상징하는 듯한 손가락을 펴보이며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 ||
양궁 낭자 군단이 올림픽 7연패를 달성하면서 한국 선수단에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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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도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스위스를 꺾고, 8강 진출에 청신호를 밝혔다. 충남 홍성 출신인 이성진(27·전북도청)과 기보배(24·광주시청), 최현주(28·창원시청)로 구성된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은 29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210-209로 꺾고, 세계 정상을 호령했다.
이에 따라 한국 여자 양궁은 지난 1988년 서울대회에서 단체전이 도입된 이후 7차례 연속 올림픽 우승이라는 위업을 이룩했다.
유도에서는 남자 66㎏급 조준호(24·한국마사회)가 부상과 판정 번복이라는 이중고를 이겨내고, 값진 동메달을 보탰다.
축구 대표팀은 영국 코번트리의 시티 오브 코번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후반에 터진 박주영(아스널)과 김보경(세레소 오사카)의 연속 골에 힘입어 2-1로 이기고, 첫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한 멕시코와 1승1무로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 밀려 멕시코에 조 1위를 내준 대표팀은 내달 2일 오전 1시(한국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가봉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비기기만해도 8강 진출을 확정 짓게 된다.
'마린보이' 박태환(23·SK텔레콤)은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 진출해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에 도전한다. 전날 자유형 400m 예선에서 어이없는 실격 판정을 받았다가 이의신청을 통해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목에 건 박태환은 이날 200m 준결승에서는 1분46초02의 기록을 내고 전체 3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런던올림픽 대회 사흘째인 30일 오후 7시 현재 한국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수확하며, 국가별 메달 순위에서 4위를 달렸다.
첫댓글 3명의 얼굴에서 세계에 있는 민족의 얼굴이 보이는군요.
지금 몽골여인의 모습이 과거모습임을 과거여성들 사진에서 볼수있고 지금 저런 갸름한 모습은 진화된게 아닌가.쩝..^&^;
최초로 쇠칼과 활을 만들어 쓴 민족이 우리 고려인...조선인이 아니라 이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