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감 없는 현실과 특별한 존재가 될 수 있는 상상 사이의 괴리를 메우기 위해 무슨 일이라도 하는 주인공의 심리와 행동이 가닿는 귀결이 무척이나 흥미롭다”
- 이동진 평론가 -
이 리뷰가 딱 니맘=내맘임
아직 느낌 안 온 덬들을 위해 요약하자면
바리스타로 따분하게 일하고 있는 시그네
하지만 그녀는 사실 뼛속부터 ENFP 인간임
아무튼 주인공 시그네도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본인한테 왔으면 좋겠는 그런 캐릭터임
그런데 그 관심이 남자친구에게 모두 쏠리게 됨.
응 못이김. 도둑질로 인플루언서 된 사람을 어떻게 이기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시그네는 ‘리덱솔’이라는 정체불명의 알약으로
탄탄 ‘관종’ 루트를 타려고 하고.. 그런 얘기임
SNS 시대인 만큼 시기적절한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찾아보니 평론가, 관람객 평점 다 좋음
해시태그 시그네 (Sick of Myself, 2022) 타인의 관심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거짓말을 하고 스스로를 학대한 시그네. 하지만 그런 시그네를 비난하는 인물들과 그걸 보는 관객들 모두 모순적이다. 우리는 결국 평생을 타인의 관심을 갈구하며 살아가기에.. 기괴한 현대 사회를 날카롭게 풍자한 작품 pic.twitter.com/mS3QFMKq9g
티비 속에 나오지 않아도, 내 이름으로 된 자서전을 출간하지 않아도, 옆에 있는 사람이 날 인정해주지 않아도, 번지르르한 직업 없이도 아무것도 아닌 스스로를 사랑해줄 수 있을까. 다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을 위해 수치심을 이겨내고 용기를 내기까지의 모든 것. pic.twitter.com/5wLOYr5nnk
첫댓글 박평식이 3점? 오우 재미있나본데
.ENFP 여시들... 거울치료 오지니까 꼭 보세요..
어디서보죠,,,
와 우리지역에 내일 조조 딱 하나잇네….먼데 고민되네 궁금해ㅠ
오 내일 오전에 있다
오 궁금하가
공감성수치생기는거아니겠지...
아 상영 중인거구나 나중에 븨오디 나오면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