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여길 처음 만들때도 그랬고 지금까지도 그랬고
누구를 선동하거나 어떻게 하라고 시키거나 그러려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뭐, 그런 적도 없고.
허나, 어떤 모임을 만들 때 어떻게 목적이 없을 수 있겠습니까?
이 본부의 목적은 '진실을 알려다오!'였는데 말입니다.
저도 여기 있으면서 공부 많이 했습니다. 역사쪽은 특히;
(그래도 아직 모르는 것 수두룩; 그리고 사실 깊이있게 팔 능력도 없습니다;;;)
태왕사신기 시놉시스를 처음 봤을 때...뒷목이 뻐근해지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바람의 나라를 워낙 많이 봐서 그런 것일까요?
조각그림맞추기처럼 여기서 한 조각 저기서 한 조각...
처음 공개되었던 시놉시스를 보았을 때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야간비행이나, '사비'이름건은 눈에 확 띄게 들어왔지만...
그것과는 좀 다르더군요. 상당히 찜찜한...
그래서, '해명'해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건 이래서 아니고 저건 저래서 아니고...
자료실에 올리신 준비서면글을 보니 거기에 그런 내용들을 적어놓으셨더군요.
그런데, 저 글...조정위원회에 제출하신 것인가요?
첫 머리를 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조정위원회에서 저런 이야기가 오갔군요.
저희들이야 조정위원회가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어떤 얘기들이 오갔는지는
알 수는 없는 일이었으니까요...
저희가 묻는다고 김진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시지도 않겠지만
그런것을 덥석덥석 물어볼 정도는 못되니까...
올리신 글을 보니 이런 생각이 듭니다.
바람의 나라에 대해...잘못 이해하고 계신 부분이 참 많구나...하는 생각.
사신에 대한 얘기만 잠깐 할까요?
현무가 세마리...사구와 무파는 암수한쌍 부부일심동체이므로; 따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해명이 현무...아, 이건 새로운 설정인가요? 저는 처음 들었습니다.
그리고...난새는 봉황이 아닙니다...ㅠ.ㅜ...정말로!
봉황과 닮았으나 봉황이 아닌, 가짜 봉황이지요.
그리고...아트바크 글의 댓글에도 달았지만...남조는 사별선물입니다;
뭐, 남조는 신수는 아니므로..'수조'이지요...용이는 무려 '요물'이라고까지 불렀습니다;
기산의 주작은 죽어 세류에게 깃들어 세류가 주작과 함께합니다.
세류=주작 이지요...그리고, 세류가 괴유를 사랑하게 되어 주작이 떠난 것이 아닙니다;
사랑하는 세류의 사랑을 지켜주기 위해...싸우다 죽은 거지요. 용이에게...
또한, 바람의 나라의 사신은 요괴가 아닙니다.
못생긴; 사신은 현무정도랄까요...그래도 천년을 묵었으니;
(나중에 사루만님 뒷모습 보며 사구를 떠올렸다면; 퍽퍽!!)
요괴...라고 한다면 흑귀사조나 자목 정도를 짚을 수 있겠지만;
걔들은...진짜 요물들이지요; 독 품은 뱀과 사람들의 피를 먹고 자란 나무지네니까요;
그네들과 사신을 혼동하신 것은 아니실런지요...
시놉시스만 보고 말씀드려 왔습니다.
대본을 본 것은 아니지요.
그래서 '의혹제기'아니었겠습니까?
지금, '태왕사신기가 바람의 나라를 표절했다'고 하는 것이 세간의 중론인가요?
오히려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이라고 생각했는데 말입니다.
김종학-송지나 콤비의 차기 작품은 광개토대왕이 주인공인 사극판타지라서
그걸 기대하고 있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으로 알았는데, 아닌 모양이네요.
김진 선생님도 현재 활동하시는 작가분이십니다.
잡지에 연재도 하시고, 다달이 원고마감에 시달리시는 분이시지요.
그 분인들 지금 바쁘지 않으실까요...
바람의 나라 현재 단행본으로 23권까지 나와있고
we6에 24권 중반이 연재되고 있습니다. (기대되는 대낙랑전!!)
송작가님도 대본 쓰시고 그러시느라 바쁘시겠지요...
역지사지라는 말은 별로 고려하시지 않으시는군요.
명예훼손 이야기야 이번에 처음 나온 것은 아니지요.
멋모르는 어린 팬들이 이리 난리쳐서 아직 시작하지도 않은 드라마를 표절 드라마로 만들었다 하시는 것이지요?
제가 맞게 이해하고 있는 것인가요?
여기있는 사람들이야 표절(이 말 한동안 안 썼는데 말입니다.) 도용 의혹에 대해 이야기하겠지만
이곳의 회원수는 천명도 아니됩니다.
요즘의 네티즌들...'야, 이게 이거래~'그러면 우루루 같다 붙이고 따라오는 줄 아시는지요..
이게 무슨 인기 카툰도 아니고; 재미있는 얘기는 더더욱 아니고; 유행? 더더더욱 아니고;
'이건 아니야'라고 생각된다면 누가 여기의 글을 퍼 가거나 그림을 같다 붙이겠습니까?
명색이 저작권 보호를 위한다는 카페의 글을 아무 말 없이 퍼 가도 될려나 하는 걱정을 할 지 모르는 회원분들을 위해
퍼가도 상관없다는 표현을 늘 덧붙인 것일 뿐입니다.
아무리 어려도...사리분별은 할 줄 압니다.
그동안 꾸준히 침묵을 지키신 이유가 이렇게 명예훼손을 말씀하시며 겁주시려는 것이었을까요?
송지나 작가님의 생각이시라고 이렇게 딱 말씀하신 글이 올라오니 좀 혼란스럽군요;
아, 그리고...
드라마다는 송지나 작가님과 같다고 생각하면 되는 거지요? 아니, 같은 것이지요?
분명 그리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김진 선생님과 별님사랑은 다릅니다. 별님사랑과 본부도 다릅니다.
별님사랑은 '팬클럽'이지 대변인이나 대리인이 아닙니다. 김진 선생님의 공식 사이트 또한 아닙니다.
그리고, 본부도 별님사랑의 일부가 아닙니다. 이것은 별개의 일입니다.
안건이 바람의 나라이다보니 여기 사람이 저기 사람 이렇게 겹치는 일은 있지만
별님사랑의 운영자가 다 본부의 운영자인 것은 물론 아니고
본부 사람들이 다 별님사랑의 회원인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본부는 본부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홈페이지나 블로그 등에 올린 글들에 대해서는
그 글을 쓰신 분께 모든 권한이 있는 것입니다.
첫댓글 송지나님의 글을 보면서 어이 없었던 것은 이번 사건과는 하등 상관없는 부분까지 물고 늘어진 것입니다. 이번 사건과 관계없는 부분을 언급하시는 그 저의가 궁금하군요...
제가 더 참을 수 없는 것은 그 사람들의 태도입니다. "너네는 짖어라, 어린것들이 뭘 알겠냐"는 그 태도.... 솔직히 소름끼칩니다.
그러게요...저도 먹을 만큼 먹었는데 말입니다; 이리 애 취급 당하는 것도 거참; 실소를 금치 못하겠습니다..
나이 30에 애 취급 당하니 무척 당황스럽더군요,^^ 젊게 봐주니 고맙다고 해야하나요?? 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