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어문회 설립 취지
사단법인 한국어문회 설립 목적
社團法人 韓國語文會는 國漢混用 語文運動을 효과적으로 전개하기 위하여 1991년 6월 22일 창립된 非營利 學術硏究 文化團體입니다. 1988년 3월 19일 제2대 南廣祐 회장 취임 후 韓國語文敎育硏究會(略稱 韓國語文會)를 社團法人으로 등록하기 위해 1990년 8월 25일 韓國語文會 創立總會를 개최하고 문화부에 社團法人 등록을 신청하였습니다. 1991년 6월 22일 허가번호 69호로 社團法人 韓國語文會에 대한 문화부 許可가 나와서 6월 27일 등록번호 2465호로 設立登記를 마쳤습니다.
현재 社團法人 韓國語文會 定款에 明示된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語文敎育 및 語文政策 硏究(常用漢字制定, 國語醇化, 敎育漢字代表訓音選定等)
2. 語文敎育硏究 學術活動(韓國語文敎育硏究會) 遂行
3. 『語文硏究』, 『語文會報』, 語文敎育敎材, 語文叢書 등의 發刊
4. 漢字能力檢定試驗의 실시
5. 韓國語文會館의 建立 및 運營
6. 奬學事業
7. 漢字敎育에 관한 事業
8. 韓國語文學 發展에 寄與하기 위한 學術財團法人의 設立 推進
9. 其他 附帶事業
社團法人 韓國語文會 설립 후 韓國語文敎育硏究會는 學術大會 開催, 學術誌 發刊 등 학술활동에, 社團法人 韓國語文會는 '한글과 漢字問題 大討論會' 개최(1995. 9. 22), 常用漢字 2000字(案) 選定, 초등학교 漢字敎育 실현을 위한 연구 등 國漢混用 語文運動과 語文政策 연구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社團法人 韓國語文會가 主管하는 全國漢字能力檢定試驗은 1992년 12월 19일 제1회 시험을 시행한 이래 매년 두 차례씩 정기적인 시험을 시행하여 왔으며, 2001년 1월 1일자로 교육부의 公認을 받아 국가공인자격이 되었고, 현재까지 ‘국가공인 민간자격시험’으로 시행해 오고 있습니다.
사단법인 한국어문회 발기문
病들어 있는 國語의 回生은 國民 모두의 '國語사랑'으로만 이루어질 수 있다고 본다. 初等學校 漢 字敎育의 復活運動뿐만 아니라 國語傳統性 回復과 品位있는 國語로 순화하는 일을 國民運動으로써 展開하려 한다.
中國은 漢字專用의 나라로 그 數의 過多는 많은 文盲者를 낳았고, 魯迅은 漢字亡國論까지 폈다. 스탈린은 中國의 傳統文化 破壞, 漢民族의 團結을 瓦解시키려는 陰謀가 있었으며, 蘇 共産黨은 在蘇 유학생인 吳玉章(1949. 10. 中國文字改革協會, 瞿秋白-1929. 2. 郭質生과 함께 라틴化 中國字母草案作成), 郭質生과 함께 라틴化 中國字母草案作成) 등에 명령하여 라틴化 中國音方案을 연구토록 하여 中國에서의 漢字폐지를 획책했고 毛澤東은 이에 追從했던 것이다.
毛澤東은 1949年 大陸에서 主權을 잡은 후 共産主義에 맞지 않는 中國傳統文化의 근원인 孔孟과 儒敎思想을 반대, 排孔反儒 운동을 벌이고 그를 위해 漢字폐지를 궁극의 목표로 라틴化(로마文字)運動을 벌인 것이다.
그러나 中國은 鄧小平 등장 이후, 孔子의 復權이 두드러지고 로마文字는 不可能하며 Pinyin의 倂用도 實現의 可能性이 없다 한다. 다만 小學校에서 新出字만 로마字로 발음표시를 하고, 簡字로 활발한 識字敎育을 하는 方向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1987년 11월에 나온 「現代漢語常用漢字表」(國家語文工作委員會 編)에 常用字 2,500字, 次常用字 1,000字, 合計 3,500字를 보이고 있다.
日本의 知識人들도 한때 中國의 文字改革運動에 자극을 받아 漢字를 없애는 方向의 文化行政을 하는 것이 進步의 方向이라고 생각하는 이가 꽤 있었다. 그러나 表音派는 退勢하였으며 鈴木修次의 『漢字再發見』이라는 책에, "國字改革, 가다가나의 氾濫 등으로 죽어가던 漢字가 情報工學의 發達과 함께 지금 蘇生하려 하고 있다. 中國文明의 最高 智慧가 낳은 最高傑作 '漢字'는 傑出한 表現力, 情報力, 經濟力을 가지고 있다."라는 指摘이 있다. 그 日本에서 現在는 常用漢字 1,945字로 制限은 되어 있지만, 有限數의 漢字를 活用하는 方向으로 行政指導를 進行시키고 있는 것이다. 같은 文化圈인 中· 日과 先進 角逐을 벌이는 우리로선 傳統文化의 계승으로나 같은 文化圈과의 交流, 交易 등 實利面에서 그 視覺性, 造語力, 縮約力, 그리고 時空을 超越한 漢字의 여러 長點을 再認識하고 國漢混用運動을 一大 國民運動으로 展開하지 않을 수 없다. 國家, 民族의 將來를 염려하시는 諸賢들의 同參을 呼訴하는 바이다.
韓國語文敎育硏究會 2代 會長 南廣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