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 폭염대비 종합대책 마련 | ||||
‘무더위쉼터’ 운영,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23명 지정, 노인안부 살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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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중구(구청장 이은권)는 지리했던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찜통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독거노인 등 더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구는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재난복구담당과 보건소 방문보건담당 등 6명으로 TF팀을 구성, 폭염대비 대주민 행동요령 전파를 완료하고 크로샷 재난관리문자서비스시스템 운영을 위한 도우미 비상연락망 정비를 완료했다. 구는 이 시스템을 이용해 폭염주의보 발령시 23명의 독거노인 생활관리사에게 문자메시지를 전달해 독거노인 530여 명에게 안부전화를 실시해 건강을 체크하고, 환자 발생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보건소 방문간호사 11명으로 하여금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4,457가구를 대상으로 가정을 방문하여 상비약품 제공, 혈압·혈당검사, 건강상담 등 맞춤형 방문건강관리를 해나갈 예정이다. 구는 또한 노인돌보미와 야쿠르트 배달원을 이용해 1000여 명의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에게 청소, 세탁, 심부름 등 바우처 활동과 안부를 확인하는 등 혹서기 취약계층의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노인들이 무더운 시간대에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냉방시설이 설치된 동 주민센터, 노인복지시설, 금융기관 등의 공간 일부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 이러한 노인안부 살피기와 방문간호 뿐만아니라 하절기 전염병 예방을 위해 살충제, 살균제, 우물소독약, 예방주사약 등 방역물자를 확보·비축하여 전염병 발생 방지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폭염 주의보나 경보 발령시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불가피하게 외출이 필요할 때는 각동에 마련된 무더위쉼터 등 안전지대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 확인 등 노인보호대책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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