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년지기 백두대간 ◈
⊙산 행 구 간 : 무령고개-영취산-구시봉-육십령
⊙산 행 거 리 : 약 11.3 km.
⊙산 행 일 자 : 2014년06 월 30 일(월 )
⊙산 행 날 씨 : 흐림
⊙총 산행시간 : 05시간 30분/휴식 포함.
⊙산 행 경 비 : 84,300원
⊙Camera : Pentax K20 D
⊙Lense : pentax DA55-300, pentax 35macro limit.
☞갈 때 :
◐ 08시 58분 천안아산역- 전주역 KTX 산천 703열차 승차(18,100원)
◐ 10 시 35 분 전주역 하차
◐ 10 시40 분 인후동 정류장 이동(택시3,600원)
◐ 11 시35 분 인후동 정류장 장계행 버스 출발(7,100원)
◐12 시 30 분 장계터미널 도착
◐ 12 시50 분 무령고개 도착(택시17,000원)
☞올 때 :
◐ 19시 00분 육십령 출발(택시 10,000원)
◐ 19시 30 분 장계터미널 출발(7,100원)
◐ 20시40 분 인후동 정류장 하차- 전주역이동(택시3,300원)
◐ 21 시19 분 KTX 718산천 열차 전주역 승차(18,100원)
◐22 시 50분 KTX 천안아산역 도착
◈구간대별 소요시간◈
◐ 13 시 00 분 무령고개 출발
◐ 13 시 19 분 영취산 도착
◐ 14시 40 분-15시23분 전망바위/오찬
◐ 16 시 28 분 북바위
◐ 17시 02분 민령
◐17 시 35 분 구시봉
◐ 17시 54 분 샘터
◐ 18시 35 분 육십령
▲ 산 행 구 간 지 도▲
▲ 고도표▲
여전히 기차타는게 익숙치 않았다..
승강장을 잘못 찿아 기차가 역에 도착하자 한참 뛰었다...
승차 후 승무원에게 거세게 항의를했다...
승무원은 어찌했으면 좋겠냐고 오히려 해결책을 본좌에게 물어온다.....
그 소릴 듣는순간 싱갱질이확 !~~~~났다..
그 승무원과는 일고의 말할 가치가 없어서 쫓아버렸다...
아침부터 기차 기다리느라 1시간을 허비했더니 은근부아가 치밀어 올랐다..
분명한 것은 승차티켓에 표기된 승차위치와 실제 플랫폼의 표기된 승차 위치가 틀렸다는 것에 문제가 있었다.
될수 있는 한 기차를 이용하지않는게 상책이다..
그렇게 되길 기원해본다....
어젯밤 대간산행을 떠난다는 설레임에 04시 30분에 알람을 맞춰놓았지만 ,
보기좋게 늦잠을 주무셨다...ㅎㅎ
흘러간 시간을 줏어 담을 수도 없거니와, 다시 반품 할 수도 없었다...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가기로 했다..
계획대로였다면 지금현재 무령고개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 할 시간이,
육십령에 도착하여 하산 예정 시간이었는데....늦어도 한참을 늦었다..
그래도 백두대간을 걷는 자체가 좋았다...
사진은 100장이하로 찍겠다고 다짐을했건만...
그게 마음대로 쉽게 되지않았다....
무려 160여장을 찍고 말았다...ㅎㅎ
지나간 옛 이야기지만....
지금으로 부터 10년전 백두대간을 처음 시작했다...
이제 백두대간과는 10년지기가 되었다...
그러는 10년동안 백두대간을 3번이나 완주하였다...
그리고 이번이 4번째~~~~ㅎㅎㅎ
오래오래 백두대간과 인연을 맺고 싶어서....ㅎㅎ
대간은 본좌에게 좋은 벗이되었다...
특히 3번째 대간종주 할 때는 자전거를 타고 절반이상의(약420km) 구간을 완주하였다..
즉 국립공원 구간과 충청도 지역의 악명높은 비재-고치령 돌탱이 구간을 제외하고는 자전거로 완주를 했다는 말이다..
이번구간 이 포함된 육십령-고기리 까지는 딩가딩가 자전거를타고 왕복을 했던 젊은시절을 회상해보았다....
그러나 이제 본좌는 늙었고 나약해져서,
자전를 타고 대간을 할 수 없는게 아쉬울뿐이다...ㅎㅎㅎ
아~~~~옛날이여!!!
▲1.메리골드
기차시간표가 변경되었다..
역주변을 1시간이나 배회하였다.
▲2. 늦잠
어젯밤 백두대간을 간다는 설레임에..
그만 늦잠을 자고 말았다...
▲3. 헐레벌떡 역으로 달려와서 매표를하였다..
몇일 사이 기차 시간표도 변경되었고..
이리저리소중한 시간은 흘러갔다..
▲4. 기차표를 손에쥐고 1시간을 역주변을 배회하다가
전주행열차에 몸을 실었다..
익산까지 멀쩡하게 두 눈 부릅뜨고 가다가 익산에서 전주가는 가는 사이에 잠깐 잠이들었다..
소란스런 소리에 깜짝 놀라 눈을 떠니 전주역이었다..
▲5.부랴부랴 배낭을 챙겨 하차하였다..
곧바로 인후동 정류장으로 택시를 타고 딜려갔다.
그곳에서 장계행 버스표를 구입하여 기다리기를 50여분...
▲6.귀중한 시간은 그렇게 길바닥에 흩날리기만 하였다..
▲7.버스를 타고 전주에서 장계로 가는 시간은 1시간 정도 걸렸다..
▲8.장계에서 택시에 승차하여 무령고개로 달려갔다..
지난번 이용했던 장계택시 기사님 연락처를 메모해 두지 않아서
이번에는 다른 기사님의 도움을 받았다..
▲9. 예정된 일정이었다면 이 시간쯤이면 하산해야 할 시간이었는데...
▲10. 이제서야 산행을 시작할 준비를하고 있으니...
무령고개는 10년전 처음 백두대간을 할때 접속구간으로 다녀간적이 있었다.
▲ 11. 영취산을 향하여 대간길에 들어선다..
▲12. 두께가 얇아 휘청거리는 계단을 조심스럽게 올라선다..
혹시나 체중을 못이겨 부러질까봐 ....ㅎㅎ
▲13. 빨간 나무열매가 인사를한다...ㅎㅎ
▲14. 그 다음 하늘나리가 반겨준다..
▲15. 그리고 노루오줌이 인사를 한다..
▲16. 그 뒤를이어 까치수영도 禮를 갖추었다..
▲17. 아직 얌전히 고개를숙이고 있는 하늘나리
▲ 18. 검투사
▲19.원추리 !
꽃봉우리를 맺다..
▲20.산수국
▲21.영취산에 도착하여 ,,....
▲22. 어디선가 예쁜 나비소녀가 나타나서..
▲23. 소년과 눈 높이를 맞추었다....ㅎㅎ
▲24.소년은 영취산 정상석에 앉아있는
예쁜 나비소녀에게 넋을 잃고
한참을 멍때리기를 하였다....ㅎㅎ
▲25.나비소녀와 소년은 이별을 나누고 길을 떠났다...
▲26. 하늘나리가 ...
▲27. 옆에있던 연보라색 꽃이 말하기를
노루오줌이라고 무시하능교? ...라고 말했다..
▲28. 눈개승마
그러다보니 발걸음은 점점 무뎌지고...
▲29. 싸리꽃이 방끗...
▲30. 산죽에 빛이 들어왔다..
▲31. 누구의 소행인지?
▲ 32.화사한 미역줄나무꽃이 푸른 잎사귀와 대조된다.
▲33. 초록잎새에 은신한 사마귀새끼.
▲ 34. 백운산을 정점으로 굼틀거리는 백두대간...
▲35. 절벽끝에 터를 잡은 씩씩한 소나무..
▲36. 건너편 계관산능선은 하늘금을 긋고...
▲37. 계관산을 가까이..
▲ 38. 조망이 좋은 곳에 앉아 덕유산의 서봉과 남덕유를 조망하는 기쁨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고..
▲39.키를넘는 산죽밭을 둥둥 떠다녔다...
▲40. 발아래에 뱀이 있는지?
멧돼지가 달려오는지?
알 수가 없고...오로지 허우적 허우적....
▲41.
▲42. 먼산 바라보기....
▲43. 전망이 좋은 바위가 나타났다.
햇빛이 따갑기는 하지만 이곳에서 오찬을 하였다...
▲44.
▲45.발밑에 벌거지 한마리가 꿈틀거렸다..
참 이쁜 옷을입었다...
▲46. 오찬이 끝날무렵 뭉게구름이 피어올랐다..
▲47.
▲48. 고속국도 45호선 서상 IC부근
▲ 49. 오동저수지
▲50. 사람들은 저렇게 살고 있었다..
▲51. 논개 공원도 보였다...
▲52. 계관산
▲53. 가야할 구시봉.... 그뒤로 희미하게 남덕유산이나타났다..
▲54.
▲55.
▲ 56.꽃이 피기전 바위채송화
▲ 57.꽃이 핀 바위채송화
▲58. 하고초=꿀풀
▲59. 발길을 멈추게 한 실잠자리..
▲ 60. 그냥 잠자리
▲61. 괴상한 모양의 버섯
▲62. 17시30분까지는 육십령에 도착해야 하는데,
도저히 하산 시간을 맞추기가 불능 상태....ㅎㅎ
▲ 63.우산나물의 꽃봉우리
▲64.정체를 알 수 없는 꽃 봉우리
▲65. 일월비비추
▲66.기린초
▲67. 등골나물
▲68.
▲ 69. 싸리꽃
이번 구간에는 싸리꽃이 계속 따라왔다..
은은한 싸리;꽃향기가 코를 즐겁게 해주었다..
▲70. 퇴색되어가는 산딸나무꽃
▲71.
▲72. 퐁신퐁신한 등로를 따라 걷는 재미...
▲73. 물레나물 꽃봉우리
▲74.바위위에 아슬아슬하게 얹혀있는 북바위...
손으로 살짝 밀어버리면 굴러 떨어질것만 같았다...
▲75.북바위에서 조망된 진행할 구시봉,
그리고 남덕유산이 손에 잡힐 듯이 조금씩 가까워진다..
▲76.장안산의 웅장한 자태
▲77. 머리위로 먹구름 한 조각이 배회하고..
▲78 노루오줌.
▲79. 일월비비추가 유난히 많이 나타났다..
▲80.물레나물
▲81. 정체불명의 버섯
▲82.억새밭으로 이루어진 민령
▲83. 민령에서 바라본 구시봉
▲84.
▲ 85.민령까지 침투한 국민잡초 개망초
▲86. 패랭이
▲87. 엉커퀴
▲88. 고사리
▲89. 금마타리
▲90. 문득 뒤돌아 보았다...
▲ 91.고속국도 45호선이 ....
▲92. 포물선을그리며 내가 서있는 발아래로 지나간다.
터널이 발아래로 뚫려있다..
▲93. 기린초
▲94. 미역줄나무의 꽃
▲95. 까치수영
▲96. 오르막을 오르다가 누가 부르는것 같은 느낌이 들어
뒤 돌아 보았다...
백두대간은 경상도 함양고을과 전라도 장수고을의 경계를 이룬다.
▲ 97. 함양군 서상면 방향
▲98. 범꼬리
▲99. 구시봉 정상의 구급함에는 사탕2개가 놓여져 있다.
▲100. 비치되어있야 할 구급약품은 항개도 없다..
▲ 101. 구시봉의 정기를 항그슥 받고....
▲102. 육십령고개 주차장이 한뼘의 크기로 보인다..
▲103.먹구름이 몰려오고....
▲104. 구시봉에서 먼 산바라보기...
▲105. 저 곳이 수리봉(?)
▲106. 채석장이었던곳...
▲ 107.
▲108.
▲109.
▲110. 식수통에 샘물을 받았다..
집에와서묵을라꼬....ㅎㅎ
▲111. 안보이던 이정표가 생겼다...
▲112.
▲113. 신설된 생태통로...
▲114.
▲115.
▲116.한바탕 소나기가 쏟아진다..
육십령 고갯길을 걸어내려갔다..
혹시 히치를 할 수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에....
그러나 한참을 걸어도 차가지나다니지 않았다...
그래가지고 ...
오전에 이용했던 택시를 불렀다..
▲ 117. 구시봉이 태산 처럼 높아만 보였다..
▲118. 산딸기를 한 주먹 채취하여..
한 입에 톡 털어넣었다..
▲119. 소나기가 지나간 육십령 고갯길에 뉘엇뉘엇 해가 기울어진다..
▲120. 장계터미널에서 전주행버스에 올랐다..
가슴속까지 짜릿한 환타 한병을 원 샸~~~~~~ ㅎㅎ
▲ 산행구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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