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와서 느끼는게 뭐냐하면요.
한국학생들은 몰 너무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회화시간에 토픽이 정말 다양하게 나올 수 있거든요. 그런데... 가수나 영화 이런 토픽나오면 한국인들 말 술술 잘 합니다.
그런데 정치, 전쟁, 역사 얘기만 나오면... 글쎄요...
사실 이건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닌듯 싶네요. 일본 그리고 우리나라... 정말 잘 모릅니다. 얘기할 거리가 별로 없다고나 할까? 관심들이 별로 없어서라고나할까? Topic에대해 아이디어가 없습니다. 아마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겠지요.
한국말로 수다떠는거 좋아하는 사람이 영어도 빨리 늘듯이 알고 있는 지식이 많은 사람이 Topic에대한 접근도 많이 하고 그걸 표현하기위해 노력도 많이 합니다. 예를 들어 "이라크전이나 팔레스타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이 어떠냐"라는 질문이 나왔다 합시다... 아니면 "너희 나라에는 공산당이 진짜 없냐? 그러면 왜 없냐?"라는 질문이라든지.. 게다가 역사에 다다르면 정말 막막합니다. - 저만의 생각인지 모르지만 - 유럽이나 남미 애덜은 1,2차 세계대전이 어떤 의미를 주는 지 어떤 시기에 일어났는지 어디에서 시작해서 무슨시기에 어느나라로 번졌는지... 정말 훤히 알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선단체라든지... 여러가지 운동들이 어떤것들이 있는지...
저도 참... 상식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이 문제는 "얘네랑 우리는 정서가 다르니까..."로 돌려지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 우리 책도 많이 읽고 뉴스도 많이 읽고 공부 열심히 합시다. 언어는 단지 언어를 구사하는 테크닉이 아니라 그나라의 역사와 철학까지 포함된 전체적인 덩어리를 배우는 것이니까요. 아는게 많으면 할말도 많아집니다.
P.S. - 영작을 할때 And, But, So... 등으로 시작하면 안됩니다. 왜냐하면 그건 접속사거든요... (Technically sometimes right but...) 그리고 부사구를 앞으로 도치시켜서 먼저쓰는것도 좋지는 않습니다. 이것이 중요한것만 골라서 말하고 골라서 습득하려는 성격 그리고 지식을 단편적으로 끊어서 습득하려는 성격에서 나오는건 아닌지 생각할 때도 있답니다. ^^
첫댓글 저도 아직까지 and but so를 문장앞에 사용합니다 ㅜ_ㅜ 흑흑..... 공부열심히 합시다 ^^;;; 근데 정말 앞에쓰면 안되나요..... 문장과 문장을 이어주면서 말을 이어갈땐 사용할수 있는줄 알았습니다.
ㅋㅋ.. 음.. 울나라 학생들은 그 사용빈도가 넘 많다는데 문제가.. 저두 가끔 그런거 지적당합니다.. 공포의 빨간펜~~ 그리구.. 앞에말두 맞는말씀.. 한국말 잘하는사람이 영어두 빨리 배웁니당.. 저번에두 한번 언급했었는뎅..
한국말 습관과 한국말 사용능력이 결국엔 영어사용능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에 백만스물한표!!!
맞아요..아직 떠나진 않았지만 외국인수업시간에 그런주제가 나오면 아무도 얘길 안해서 어쩔수없이 한학기내내 똑같은 주제로만 얘기했던 기억이 나네요..열심히 하세요
이진욱님 말씀에 백만번 동감!! ^-^
동감하는 내용이네요..저도 공부하면서 느꼈던 부분이거든요.기본상식 정말 중요합니다.
진욱님???혹시 우리반의 그 진욱님인가요??ㅎㅎㅎ오늘 카지노 못가서 슬픈 맘에 피씨방에서 슬픔을 달래구 있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