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소문난 암소갈비 - 담백한 맛과 마음 씀씀이에 반하게 되는 곳.
- 주소 : 부산시 해운대구 중1동 1225-1
- 휴일 구정, 추석
- 주차 : 가능
- 영업시간 : 10:00~22:00
- 카드 : 사용 가능
- 메뉴 : 생갈비 15,000원, 양념갈비 15,000원, 불고기 15,000원, 냉면5,000원, 감자국수사리 1,000원
- 전화 : 051-746-0003
이 곳의 양념갈비는 지나침 없이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익은 고기를 찍어먹는 갈비소스는 독특한 비법으로 만들어져 소스만 따로 사갈 수 없냐는 질문만도 하루에 몇 번씩 듣는다.
여름이면 넓은 마당에 평상을 놓는데, 그 자리가 주는 맛이 또한 크다. 불판 외에도 오래된 것이 참 많은 집이다. 주방에서 고기를 재는 사람들은 평균 30년 이상씩 근무를 했고, 심지어는 주차관리요원까지 35년 근속이다. 모녀, 부부, 고부간이 함께 근무하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주차장 옆으로, 식당건물보다 더 높고 크게 자리잡고 앉아있는 빌딩이 직원사택이라 하니 주인이 어떤 마음으로 식당을 운영하는 지 알 것 같다. 그래서인지 맛도 맛이지만 일하는 사람들이 참으로 반가운 얼굴로 손님을 맞는다.
2代 윤성원씨가 물려받아 운영을 하고 있는 지금도 김치, 젓갈, 된장, 고추장을 담고 관리하는 일은 어머니 김영순씨(71세)가 총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