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익산에서 안면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달리니 2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더라구요...
아기 낳고 처음으로 가는 여행 정말 설레였습니다..
6월 26일 오전 11시 안면도로 고고씽...!!!
저랑 신랑...친정엄마..울 아들 이렇게 네명이서 떠난 여행입니다...차안에서 엄마랑 준영이랑 어찌나 신나게 노는지 한장 찍었어욤..
숙소는 쉴만한 물가로 잡았어요..
http://www.waterside.co.kr/
비가 와서 밖에서 찍은 사진이 없으니 참고해 주세요..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잡고 갔는데 사진솨 아주 딴판이라서 실망을 많이 했어요..
지금보다는 가을이나 봄에 좀더 운치 있을법한 펜션이네요..
산속에 자리하고 있어서 길도 별로 좋지 않은편이구요...
하지만 가을엔 과일을 무료ㅗ 따서 가져갈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감..키위등..
2시정도에 펜션에 짐을 풀고..꽃지해수욕장 을끼고 해안도로로 드라이브를 나갔어요..
지가 오는데도 물놀이를 하는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저희신랑이랑 저도 발만 살포시 담갔답니다..
저녁에 삼겹살 먹으려 했는데 비가와서 밖에서 구워먹을수 없어서 안명도 수산시장 근처 수라상에서 삼겹살 사먹었어요....
수상시장 구경을 했는데 조개구이 해 드실분들은 이곳에서 사셔도 무방할듯...하지만 좀 좁더라구요..
그래서 저흰 방포항으로 출발...
방포항에 있는 수산불 시장...이곳에서 우럭과 돔을 샀답니다..
우럭1길로와 돔1킬로 해서 35000원...
방포수산에서 사가지고 나오면 앞쪽에서 무료로 회떠주고 소질해줍니다..
저흰 우럭은 회로 돔은 찜으로 먹으려고 샀어요...
저녀거리를 사서 해가지기전에..(펜션이 산에 있는지라 해떨어지기 전에 들갔네요..) 숙소로 고고!!
숙소에 도착해서 우럭회에 소주한잔 하고 근처 호숫가 신랑이랑 고즈넉하게 산책을 했답니다...
엄마랑 준영이는 비가 와서 펜션안에서 사진찍으면서 시간을 보내셨구요..
신랑 이곳에서 낚시하려고 여기펜션 잡았는데 양식장이라서 안된다네요..그래서 인지 물고기가 바로앞까지 헤엄쳐 오더군요..
펜션안에서 돔찜해서11시에 축구응원을.....이방저방에서 들려오는 함성소리 축구끝마치고 다들 술이 모자란지...신랑 펜션주인에서술사러 가니 다들 거기에 있다비나....서로 만나 방큰데에서 함께 축구얘기를 하며 처음 만난 사람들과 친구가 되었답니다,,
이방저방에서 술안주 하나씩 챙겨서 한방에 모이나 단촐한 파티가 되었네요...ㅋㅋ
6월27일 일요일...
엄마가 끓여주신 매운탕으로 해장을 하고 비가 안내려 안면도 관광을 시작했어요..
안면도 수목원...ATV 체험...안면암....허브농장 팜카빌레....집으로
숙소 근처에 수목원이 있어서 먼저 들렀어요...
여름이라서 그런지 꽃은 다지고 초록의 나뭇잎들만 구경하고 왔답니다....
하지만 공기가 참 좋았어욤..
이곳에서 여행의 팁...숙소를 이곳으로 잡아도 될듯해요..
점심을 간단히 준비해서 이곳에서 식사를 하셔도 무방할것 같아요..
아기를 데리고 가시는 분들은 유모차 주니하세요..계단이 없어 유모차 다니기 너무 좋아요...
하이킹 사진은 직지 못하고 바로 안면암으로 갑니다..
안면암은 사찰이예요...
국내 유일의 해안 사찰이라네요...
바닷가 한가운데에 탑이 있는데 그 탑이 물이 들어오면 물위에 뜬데요..저흰 물이 빠질때가서 보질 못했네요..
허브농장 팜카빌레...입장료 인당5000원 좀 비싸요..하지만 들가보면 아깝지가 않네요...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산책을하고 안면도 여행을 마무리 지었어요...
아기 낳고 처음간 여행이라서 마음만 앞섰던 여행이었어요..
하지만 엄마랑 신랑이랑 정말 즐거웠답니다...
신랑이 가을에도 오자네요...ㅋㅋ
경비는...
식비 10만5000원(삼겹살..생선...꽃비빔밥)
펜션비 12만원
입장료및 간식..5만원
주유비 10만원
대략 이정도 들었어요...
안면도는 섬이라서 물시간을 잘 살피시고 여행계획을 짜시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이렇게 저희 가족의 여행 기록을 마칩니다....도움이 되셨기를...
첫댓글 정말 좋으셧겟어요아버님은 안보이시네용여튼 저두 나중에 가봐야겟어요^^
아버님은중구출장중이시라서....
다들 너무 즐거워보이세요~~~^^
정말 즐거운 한때였답니다
친정엄마가
ㅋㅋㅋ....감사합니당...엄마한테말씀드릴게욤...!!
안면도 정말 가보고 싶은곳이에요~~넘 좋은 가족여행되셨겠는데요~
꼭 한번 다녀오세욤..
날씨가 안도와주셨군용 그래도 좋은 여행 하신것 같아용 안면도 여름 성수기에만 가봐서...
네..그래도 햇님이 없어서 조금 돌아다니긴 쉬웠어욤...
날씨가 안도와주셨군용 그래도 좋은 여행 하신것 같아용 안면도 여름 성수기에만 가봐서...
멋진곳 다녀오셧군요 즐거우겟어요.
오랜만에 즐거웠답니다
저도 안면도 가고싶은데 아직까지 한번을 못가봤네요ㅠㅠ 즐거우셨겠어요~~
기회가 되심 한번 꼭 다녀오세여..너무 좋네욤..
안면도 정말 오랜만에 보네요~~ 팬션들 이쁜거 디게 많던데... 주위에 그렇게 많이 구경할때가 있는지 몰랐어요,,, 오로지 바닷가에서만 놀았는데,,,, 다시한번가면 주위도 구경해봐야겠네요~~~
저도 아가씨땐 바닷가에서만 놀았는데 아가가 있으니 주변 산책코스를 찾게 되더라구요...
저도 대하축제때 한번 가봤는데 수목원이 있는줄은 몰랐네요.. 다음엔 꼭 가봐야겠어요 ^^
수모권은 봄과 가을이 멋질듯해요..산림욕은 여름에 넘 좋을것 같구요..
안면도도 괜찮죠..ㅎㅎ 좋은 구경하고 오셨네요~
네...올해가 가기전에 한번 더다녀올 새악이예요..
안면도 수목원 생각나요.. 신랑이랑 연예시절 수목원가서 돗자리깔고 시원한 공기를 느끼며 한숨 잤던 기억이...ㅎ 정말 좋으셨겠어요^^
정말 좋은 추억이시네요....저도 돗자리 생각나더라구요..잔디가 정말 좋더라구요..
넘 좋아보이네요~~ 전 한번도 안가본 곳이네요~~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한번 다녀오셔도 좋을듯해요..강력추천욤..
어머니랑 가서 더 뜻깊은 여행인것같네요^^
네.엄마랑 가서 더욱 좋았던것 같아요..
와.. 친정엄마와의 여행 넘 좋았겠어요..
네..너무즐거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