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홍수로 피해가 크다는 사실은 다 알고 있지만 이런 저런 여건으로 도움이 미약한 것도 사실입니다.
전 지구적 기후위기라는 데는 이론이 거의 없지만 실제 도움은 부자나라들이 미약합니다.
이런 큰 이야기 말고 현실의 어려움은 단순합니다.
피해를 당한 지역이 워낙 넓고 큽니다. 국가의 시스템은 이들을 모두 돕기가 어렵고 이런 저런 이유가 붙어 미약한 도움만이 있습니다. 당연히 후순위가 생기고 배제되는 곳이 생기겠지요. 뻔하지요 가장 가난하고 큰 피해을 입은 소수 종교인마을이 가장 늦은 후 순위가 되겠고, 이 순위는 결코 돌아오지 않을 것입니다.
파키스탄 홍수 시 우리나라도 홍수와 태풍등으로 사정이 좋지 않아 어려움이 있어서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웠습니다.
다행히 기금이 좀 있어서 1차 지원을 라호르에서 멀지 않은 수커지역의 크리스찬 마을에 할 수 있었습니다.
2차 지원은 하늘평화교회 (김영진목사. 합동)와 주민교회 (이훈삼목사, 기장)가 도와 주었습니다.
특별히 요청하지 않았는데 언론 보도를 보고 안타까와 재난 헌금을 보내 주셨습니다.
현지 동역자들은 이번 지원을 라호르에서 멀리 떨어진 남쪽으로 (약 900키로) 하이데라바드 근처 sanghar지역까지 가서 3개의 크리스찬 마을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 중 한 마을은 힌두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마을이라 합니다.
이 순간도 함께 하시는 주님께 감사드리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