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아중성당 사목회 및 제단체장 연수
(신앙의 해 2012,10,11 ~2013,11,24까지)
11월24일(토)오전 8시30분 아중성당 사목회임원, 제단체장들은 이덕근주임신부님, 김지광보좌신부님,
유에우세비오 원장수녀님,안데레사 수녀님,강구종안드레아 학사님과 함께 43명이 진안성당(박현웅 신부)으로 향했다.
9시30분부터 오리엔테이션과 성가연습을 김지광 보좌신부님의 기타반주로 진행했다.
제1부강의에서는 '신앙의 해'를 맞이하는 우리들이 본당안에서 그 정신을 어떻게 살려갈 것인지
그 부분에 대해서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1962년 요한바오로 23세 교황님께서 공의회를 소집한, 공의회 가 시작된 날이 10월11일이고,
1996년 10,11일이 제2차 바티칸공의회를 끝내고 가톨릭교리서를 대폭 수정하고 바티칸 정신에 맞춰
신자들에게 '반포'한 날이기도 하다
공의회의 정신이란? 이 시대에 현대사회의 적응, 교회가 이 시대에서 가톨릭교회의 모습을 어떻게 증거할 것인가?
그 방법을 찾자는 것이 제2차 바티칸 공의회고 그 것에 맞춰서 내 놓은 것이 교리서인데
이제 제대로 살고 있는지에 대해 제대로 살아야한다는 의미에서 나온 것이 "신앙의 해'이다.
믿음의 위기속에서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
새로운 복음화!
새로운 복음화란 무엇일까?
옛날엔 선교선교 많이 이야기했는데
이제는 "새로운 복음화"가 이루어져야한다.
진정한 의미의 새로운 복음화란?
'복음이 선포되어지는 것'
믿지않는사람에게 복음을 선포하는것은 무엇일까?
복음화이면서, 선교이다!
그들에게 복음화되어지는 것!
새로운 복음화란 무엇일까?
복음화되어진, 선교되어진 지역에서 새로움을 주는 것!
쇄신된 복음화 ! 이게 바로 새로운 복음화이다.
이제 '신앙의 해'에 가장 중요한 포커스는 어디에 마추어져 있는가?
안 믿는사람에게 복음을 선포하는게 맞추어져 있는것이 아니라. 가장 중요한 것은
복음이 선포되어진 곳, 복음이 선포되어진사람에게 새로운 복음화 쇄신된 복음화가 이루어져야한다.
그러니까 "나"를 향해있다.
강의가 끝난 후에 성서말씀을 한장씩 뽑아 성체조배를 하며 묵상해보는 시간을 가지고,
차를타고 이동하여 준비해 놓은 점심식사를 마친 후에
성당2층에서 조별로 "광야체험' 순서로 삶의순간들에서 힘겹고 어려웠지만
신앙이 있기에 견뎌이겨낼 수있었던 순간들을 나누어보는 시간이 있었다.
이어 연수에 온 신자들에게 준비한 매듭 묵주들을 나누어 주어 묵주기도를 하며
주임신부님이 지시하신 기도지향에 따라 '그림으로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지고,
파견미사에서 그린 그림들을 설명하며 같이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초겨울 날씨였지만 구름한 점없는 파아란 하늘 모처럼 같은 본당에서 서로 일을 하면서도
친교를 나누기에 서툴렀던 임원과 제단체장들이 한자리에서 같이 고민하고 나누어보는 의미있는 시간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