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말 중국에서 발굴된 '은허'는 전설속의 나라라고만 여겨져 역사로서 취급하지 않던 '은'이라는 고대국가의 존재를 만천하에 알리는 일대 획기적인 사건이었다
그 결과 홍산 문명시대 말기에 중국을 600 여년 동안 통치하던 우리민족이 세운 '은' 나라가 역사속에 실재 햇다는 사실을 부정하는 학자는 이제 없다.
은허는 은나라의 수도로 추정 되고 있는데 그곳에서 흙피리의 원형이라고 생각되어지는 고대 악기가 대량 발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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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과 물과 불로 빚은 악기 흙피리(오카리나)
우리 국악기 중에는 훈. 이라고 이름의 작은 종모양의 악기가 잇는데 이것이
흙피리의 일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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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200 여년전 한 이탈리아인이 이 매혹적인 동양의 악기를 처음 접하고 서양 음계인 7음계을 내기위하여 구멍을 몇개 더 뚫고 그들의 언어로 오카리나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 이유는 이탈리아어로 오카는 거위를 뜻하고 리나는 새끼를 뜻하는데 그모양이 예쁜 새끼거위를 닮앗다 하여 그런 이름을 갖게 된것이다
그 이후로 '오카리나'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면서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된 악기다
'은' 이 우리 민족이 세운 나라라면 그 유적에서 발굴된 흙피리는 당연히 우리 민족의 악기이다. 우리의 정신을 담은 악기가 외국이름 으로불려지게 된것이 안타깝다.
- 지리산 소년 한태주의 흙피리 이야기..중에서....-
참조;은허-
중국 허난성[河南省] 안양현[安陽縣] 샤오툰촌[小屯村]에 있는 고대 은(殷)나라 수도 유적 기원전 1700년~1100년 경에 존재했던 것으로 추정되며 그동안 전설로만 여겨오다 이 은허의 발굴로 역사적 사실성을 갖게 되었음
우리나라 상고사를 다룬 기록(한단고기 등)에서는 중국인들이 숭배하는 신농, 복희, 여와 등이 모두 동이족으로서 중국에 문명을 전파했고, 중국의 전설적 성왕인 요, 순, 우 등도 모두 동이족 핏줄이라고 주장합니다.
은나라 역시 동이족이 세운 국가라고 합니다.
그런데 차츰 힘을 키워나간 중국인들이 과거를 부정하고 역사를 왜곡하여 그런 사실을 은폐해버렸다는 겁니다. 우리 민족 역시 점점 힘이 약해지면서 스스로 자신들의 찬란한 과거를 덮어버렸고요. 역사는 힘있는 자들의 기록이라고 말합니다. 아무리 과거에 강성했어도 현재 힘이 없다면 입을 열지 못합니다.
우리 상고사가 학계의 정설로 인정받지 못하는 이유도 그런 것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국력이 약하더라도 더 많은 근거를 찾아 증명해야 할 일이지요. 중국측의 역사 기록이 왜곡되었다는 심증이나, 우리가 가진 얼마 안 되는 상고사 기록만 증거라고 들이대기에는 좀 부족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첫댓글 한태주..지금은 성인이 되었을건데....1집 (하늘연못)냈을당시 중학생이었는데.........
몇년전인가..한태주가 청주에 왔엇는데....충대음악당인가 에서..그땐 아주 어렷더랫어요..
한태주가 청주에 왔었구나.......충대음악당(개신문화원)....알았으면..저도 한걸음에 청주로 달려갔을것을.......
이글을 올린게 04년2월이니..아마 그때 그 공연 보고 제가 올린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