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올해 내놓을 소형 CUV 차명을 QM3로 확정짓고, 다음달 28일 개막하는 서울모터쇼에 내놓는다.
15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신형은 컨셉트카 캡처를 기반으로 개발된 차다. 캡처는 르노의 차세대 디자인을 보여주는 컨셉트카로, 해치백과 SUV를 섞은 크로스오버 장르다. 지난 2011년 제네바모터쇼에 실물이 공개됐으며, 지난해 부산모터쇼에도 전시된 바 있다.

↑ 2011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된 캡처
'QM3' 차명 확정은 르노삼성차 SUV 시리즈의 브랜드 정체성을 위해서다. 기존 QM5가 SUV 인지도를 쌓은 만큼 별도 제품명보다 시리즈로 묶는 게 일체감을 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소비자 또한 생소한 이름보다 'QM'이 익숙하다는 점, 그리고 많은 자동차회사가 세단과 SUV를 차명으로 분류한 뒤 별도의 숫자를 붙이는 방식을 사용하는 점도 고려됐다.
차명 확정에 따라 QM3는 서울모터쇼에 '전시차' 형태로 소개될 예정이다. 르노 본사에서도 캡처 양산형을 공개하지 않아 부득이하게 선행 생산 제품을 전시하는 것. 판매 역시 올 하반기로 잡혀 있다. 전시차와 양산형 디자인 차이로 비판받았던 SM7과 달리 QM3는 양산에 가까운 모습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외관 일부분이 생산 과정에서 수정될 여지가 있고, 실내는 공개되지 않는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QM3로 제품명이 확정됐다"며 "소비자나 회사에 있어 이미 친숙한 이름이어서 긍정적으로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양산형이 아닌 전시차 형태지만 SM7과 달리 실제 판매 제품과 차이가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QM3의 국내 경쟁 차종으로는 쉐보레 트랙스가 꼽힌다. 이에 따라 두 차종이 국내에 새롭게 만들어 낼 소형 CUV 시장 규모에도 관심이 모아지는 중이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네티즌의견 (총1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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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번에도 sm7처럼 컨셉카보고 감동먹고 양산차 보고 개떡먹는 일은 없겠지요? 르삼관계자님..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