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라는 진지한 농담] = 쉰부르크
- 어른들이 사라진 시대에 어른으로 산다는 것
권위가 아닌 품위를 가진 진짜 어른에 대한 이야기를 27개 덕목으로 풀어 낸 좋은 책
솔직함에 관한 부분에서 카롤로 콜로디의 ‘피노키오’이야기
원작과는 다르지만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피노키오’
고양이와 여우에게 금화 다섯 개 중 한 개를 갈취당하고 요정이 묻자 거짓말을 한다.
그때마다 코가 자라나서 팔뚝만해진다.
급기야 코에 어린 새싹까지 돋고, 새가 앉아 둥지를 지었다.
거짓말이 가지에 가지를 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 책은 거짓말은 내 안에 도사린 범법자라고 알려 준다.
피노키오에는 말하는 귀뚜라미가 나온다.
이 귀뚜라미는 양심을 상징한다.
원작에서는 초반에 그 귀뚜라미를 발로 밟아 죽인다.
양심이 죽었으니 마음껏 거짓말을 해도 편안하다.
때로는 양심을 죽이지 않았어도 귀에서 소리내는 양심을 외면하고 거짓을 말하며 산다.
그랄에서 실패하는 아브라함
완전히 사라진 소돔과 고모라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불과 유황을 비처럼 내리셨다. 이는 도시를 완전히 파괴할 만큼 강력했다.
도시의 전멸: 소돔과 고모라, 그리고 주변 도시들이 모두 파괴되었다. 도시의 모든 주민들과 평지의 모든 식물까지 멸망했다.
멸망 후 소돔과 고모라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으며, 그 지역은 황폐되었다.
새벽에 요단들의 하늘과 들판에 불이 가득하고 엄청난 연기.
모두 공포에 사로잡혔을 것이다.
아브라함과 그 가족들은 모두 헤브론 산지에서 가나안 최남단 성읍 ‘그랄’로 피난한다.
1) 그랄은 어떤 곳인가?
블레셋 지역을 통치하는 가장 강성한 나라
아비멜렉 = 여러 왕의 아버지
아브라함은 이 지역으로 오면서 두려움을 느낀다.
(창20:11)
아내를 누이라고 속인다.
아브라함은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다.
신앙의 성장과 성숙이 있지만 어느 때는 완전히 무너지기도 한다.
2) 실패의 이유: 불신앙과 거짓말
` 창12장 실수를 반복하고 있다.
애굽으로 내려갔을 때 아내가 너무 아름다우니 자신을 죽이고 빼앗을 것이라 생각하여 누이라고 속였다.
이제는 나이가 89세, 더 이상 미모로 인함은 아니다.
족장으로 타국에 들어갔으니 전쟁의 위협을 느낀다.
누이동생이라고 거짓말한다.
그랄 왕 입장에서도 군대를 가진 족장이 왔다.
전쟁할 것인가? 평화할 것인가?
평화를 택한다. 정략결혼을 택하는 것이다.
거짓말로 인해 아브라함은 꼼짝못하고 아내를 빼앗긴다.
거짓말에 속은 아비멜렉은 자손이 끊어질 위기에 처한다(창20:18)
예수 그리스도 족보가 무너지게 생겼다.
- 위기를 모면하려는 거짓말은 상황을 더욱 어렵게 한다.
2. 인간의 한계, 구원하시는 하나님
1) 인간의 한계
- 왜 거짓말을 하는가?
자기 보호본능 = 당장의 어려움을 면하기 위함이다.
타인의 감정을 배려하기 위해 = 선의의 거짓말
이득을 얻기 위해 = 이기적 거짓말
`버지니아 대학 심리학 교수인 벨라 드파울로 박사
- 한 주에 1대 1로 만나는 사람들의 약 30%에게 거짓말을 한다고 한다.
- 심리학자 로버트 펠트먼 “우리는 10분에 세 번 거짓말 한다”
하루에 약 200번 거짓말한다는 연구도 있다.
리플리 증후군 = 자신이 만들어 낸 허구의 세계를 진실이라고 믿고, 상습적으로 거짓말을 반복하는 증상
` 아브라함이 거짓말하는 이유:
- 위험에 대한 두려움/ 하나님을 불신함.
창12장 애굽에서 같은 상황 = 보호하고 구원해 주신 하나님
20년이 지나자 잊어 버렸다.
` 구약성경 시대의 신관
신은 서열이 있다. 능력이 다르다. 신은 다스리는 장소가 있다.
헤브론에서는 뜨거운 믿음.
그랄로 오자 사라진 믿음.
아브라함은 죽음 앞에서 지레 겁을 먹고 거짓말을 하고 타협을 하려 한다.
결과는 참담한 현실이다.
2) 구원하시는 하나님
` 키워드: 20:3 그 밤에
아브라함의 거짓말로 구원의 역사가 끊어질 수도 있는 다급한 밤이다.
그 밤에 하나님께서 개입하신다.
` 창20:6-7/ 20:9, 10
대인배 아비멜렉/ 20:14 – 16
복 주시는 하나님/ 20:17-18
모든 것이 제 자리를 찾는다.
`오늘 예배를 통해 신앙을 다시 선명하게 세우라.
우리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다.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을 믿는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믿는다.
우주를 지으신 하나님을 믿는다.
영원한 세계를 지으신 하나님을 믿는다.
우리 영혼을 지으신 하나님을 믿는다.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믿는다.
하나님을 신뢰하라.
하나님께서 구원하시고, 생명을 주신다.
하나님을 강력하게 믿고자 하는 결단이 있어야 한다.
우리는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이다.
- 전능하신 하나님과 연합된 존재다.
성령께서 우리 안에 거하신다.
하나님이 지키시고, 도우시고, 인도하신다.
- 나를 죽이려면 예수님을 먼저 죽여야 한다.
- 나를 망하게 하려면 예수님을 먼저 망하게 해야 한다.
- 나를 실패하게 하려면 먼저 예수님을...,
- 나를 지옥에 보내려면 먼저 예수님을...,
- 하나님 아들, 전지전능하신 만왕의 왕, 예수님을 죽이고, 망하게 하고, 실패하게 할 자가 이 세상에 누가 있는가?
` 살다보면 기막힌 밤을 맞이할 때가 있다.
모든 인간적인 방법이 다 끊어진 밤
홀로 두려움과 고통속에 몸부림치는 밤
가장 가까운 사람과 상의하고, 목사와 상담하지만 여전히 답답한 밤이 있다.
그 밤에 하나님이 일하신다.
그 밤에 하나님이 도우신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새 일을 여신다.
` 성경적으로 가장 캄캄한 시대가 있었다.
신구약 중간기라고 하는 기간이다.
구약 말라기와 신약 성경 시작 사이의 400년 간이다.
암흑기라고도 한다.
역사적으로 가장 캄캄한 시대
그때 하나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역사 속으로 사람의 몸을 입고 오신다.
- 어둠에 빛이 강력하게 밀고 들어오는 것이다.
마4장에는 예수님께서 갈릴리지방으로 들어가시는 모습이 있다.
마4:15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과 요단 강 저편 해변 길과 이방의 갈릴리여16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치었도다 하였느니라
빛이 어둠을 뚫고 밀려오고 있다.
생명이 들어오는 것이다.
하나님 나라가 오고 있는 것이다.
결과
마4:23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24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 당하는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그들을 고치시더라
나는 우리 예배가 이런 시간이기를 기도한다.
모든 질병과 아픔과 고통에서 벗어나는 시간
새로운 삶이 펼쳐지는 시간이다.
` 하나님을 믿고, 충성으로 살아왔지만 무너지는 아브라함
두려운 밤을 지날 때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홀로 두지 않으셨다.
- 그 밤에 아비멜렉에게 나타나셨고, 모든 어려움은 완전히 사라졌다.
3. 적용)
1) 다시 충성하라.
` 성경은 예수님이 왕중의 왕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예수님의 첫 마디
마4:17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나님 나라가 왔다는 것이다.
나라는 통치자가 있다.
예수님이 하나님 나라의 왕이다.
로마가 다스리는 시대 = 현재의 권력은 로마 황제
그러나 하나님 나라가 왔다.
로마 권력은 사라질 권력이다.
궁극적 권력은 영원히 무너지지않는 하나님 나라다.
영원한 하나님 나라, 영원한 왕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것이 신앙이다.
계2:10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에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십일 동안 = 짧은 시간이다.
이 세상 권력은 짧은 시간안에 사라지는 권력이다.
영원한 권력, 영원한 나라 = 하나님 나라,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
예수님을 믿는다 = 예수님께 충성이라는 의미다.
죽도록 충성 = 그것이 신앙이다.
계22:20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영원한 왕이신 예수님께 충성하는 사람들
그들이 하나님 나라 백성들이다.
신앙은 충성을 결단하는 것이다.
A.W.토저 「하나님이 원하시는 진짜 예배자」
- 그저 교회에 다니기만 하고 하나님과의 직접적인 만남이 없는 사람들
- 구원을 자동으로 받는 것으로 인식
- 구원을 자판기에 백 원짜리를 집어넣고 손잡이를 돌려 물건을 받는 것처럼 생각한다고 했다.
교회 나가고, 예배좀 참석하고, 예수님 믿습니까? 물을 때 마다 “믿습니다” 대답하면 자동으로 구원?
신앙은 그런 것이 아니다.
죽도록 충성 = 죽는 순간에도 충성
로마 황제가 죽인다고 하는데 “충성”을 외치는 것이 신앙이다.
` 영국에서 부모를 일찍 여윈 채 할아버지 손에 자라난 '에드워드 윌리암 보크'라는 소년이 있었다.
- 큰 꿈을 안고 미국으로 이민 가기로 결심하였다.
- 할아버지와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나누고 배를 타려 할 때
할아버지가 어린 손자에게 한마디 유언 같은 부탁을 하였다.
"너 있는 곳을 언제나 좋게 만들어라"
(The place where you are will be blessed).
= 네가 그곳에 있기 때문에 그곳이 더 나아기게 하기를 힘쓰라.
- 학교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한 그는 ᆢ 할아버지 말씀을 가슴 깊이 새기고 영국을 떠났다.
- 미국 북부인 보스톤에 도착하여, 거리 신문 가판대를 만들어 놓고 신문팔이를 시작하였다.
- 조석으로 신문을 파는데 주변을 늘 깨끗하게 청소하고 유지했다.
- 이 가판대에서 조간신문을 종종 사서 보던 커티스 출판사 사장은 부지런하고 주변정리를 늘 깨끗하게 해 놓는 그 소년이 마음에 들어, 그를 커티스 출판사의 청소부로 채용하였다.
- 그는 그 자리에서도 성실하게 일했다.
- 그의 성실성을 보고 정식 사원으로 채용했다.
- 항상 있는 곳을 좋게 만든다.
- 편집국장과 총지배인을 거쳐 커티스 출판사 사장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최고의 언론인으로 존경받았다.
- "너 있는 곳을 항상 Blessed (신성한, 좋게, 복되게, 행복하게) 하라"
- 우리가 있는 곳을 복되게 해야 한다.
- 하나님은 우리를 갈릴리교회에 심으셨다.
- 가장 아름답게 만들어 가자.
- 행복이 가득한 교회, 서로를 바라보며 축복하는 교회, 도와줄 것이 없는지 늘 물어보는 교회, 서로가 잘 하고 있다고 격려하는 교회, 가고 싶은 교회, 만나고 싶은 성도, - 우리가 만들어 가야 하는 교회다.
- 직장, 가정도 동일하다.
내가 있는 곳을 가장 복되고, 아름답게 만들어 가자.
2) 다시 정직하라.
아브라함은 거짓말 한 마디로 인해 큰 곤경에 빠졌다.
아내를 잃었고, 그랄 왕은 죽을 뻔 하였고, 예수님의 구원사 길은 막힐 뻔 하였다.
한 번의 거짓말이 역사를 무너뜨릴 뻔 하였다.
` 엡6장에는 하나님의 전신갑주가 나온다.
- 진리의 허리띠 – 진리 = 진실 = 정직의 의미다.
- 유대인들이 자녀들에게 히브리어 알파벳을 가르칠 때 가장 먼저 가르치는 두 단어.
- ‘진리’ ‘에메트 תמא’. ‘거짓’ ‘쉐케르 רקש’.
- 에메트는 진실, 성실, 정직/ 쉐케르는 거짓, 기만, 위선
- 에메트는 히브리어 알파벳 첫 글자, 가운데, 마지막 글자를 합친 것
- 진실은 처음과 중간과 마지막이 똑같다.
- 과거, 현재, 미래 언제나 진리는 진리다.
- 기둥이 튼튼하게 받쳐져 있어서 넘어지지 않는 모양.
` 쉐케르는 세 글자가 붙어 있는데 전후 순서가 섞여 있다. 속이기 위해 바짝 붙어 있다.
- 서 있는 기둥이 하나다. 불안하고 흔들리는 모습이다.
- 사탄의 강력한 무기는 거짓말이다.
- 아담과 하와에게 거짓을 속삭이듯 우리에게 속삭인다.
- 눈 한 번 질끈 감고 거짓말하라.
- 그렇게 거짓말이 시작되는 순간 넘어진다.
` 어른이라는 진지한 농담
거짓말은 멋대로 증식하고 주인의 자리까지 빼앗는다.
세상을 보다 진실한 곳으로 만들기 위한 좋은 방법이 있다. 각자 자신의 삶에서 거짓을 없애는 것이다.
나는 언제 나를 속이는가? 주위 사람들에게 정직하게 대하는가? 내 안에서 거짓말쟁이를 찾아내고 정직하지 못한 삶을 남 탓으로 돌리지 말라.
` 우리 아이들에게 고스톱을 알려 주었다.
재미있게 노는데 항상 내가 이긴다.
방법은 전부 화투장만 보느라 남이 하는 것을 안 본다.
바닥에 같은 것이 두 장 있으면 모르는 척 가져 왔다.
몇 년 뒤에 그 이야기를 했더니 아내가 화투 판을 접으면서 다시는 안 하겠다고 한다.
잘못했다고 빌었다. 장난으로라도 거짓말 하지 않겠다고 했다.
- 끝까지 서 있는 사람은 정직한 사람이다.
- 어제는 어떠했을지라도 오늘부터는 정직하리라.
-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이 고백이 있도록 살자.
“정직하게 살았습니다”
시51:10-11 정직한 영을 새롭게..., 성령님은 정직한 영
` 다시 충성, 다시 정직
오늘부터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