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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6은 FIBA가 주관하는 U16 유로바스켓(유럽 만 16세 이하 농구 선수권 대회)입니다.
일단 글 시작하기 전에, 글 주인공과 관련된 내용을 쓰면서도, 아직 국내에서는 덜 알려진, 유럽 농구의 흥미로운 정보도 많이 반영시키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유럽 농구 소식, 정보를 전하고 있는, 유로훕스(Eurohoops)의 유럽 리그 순위(2024년 기준, 유로훕스에서는 시즌이 끝난 이후, 9월에 순위를 발표합니다.)를 올려드리겠습니다.
제가 이 이야기를 먼저 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유럽 유망주들은 주로 프로팀 산하 연령대별 팀에서 경기를 뛰다가, NCAA로 건너가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1부 리그에서 많은 출장 시간을 가져가는 젊은 선수들까지 NCAA 행을 선택하는 사례가 늘어나기 때문에, 한 번 짚고 넘어가면 좋을 것 같아, 이 글 안에 정보를 넣어봤습니다.
유로훕스의 ‘유럽 리그 순위’를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는, 유로훕스에서, 매 시즌 진행하고 있는, ‘유럽 리그와 관련된 여러 분야의 순위’가 공신력이 제법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가령 유로리그 측과 ‘협업’하여 매 시즌 올리고 있는, ‘Euroleague MVP Ladder’가 대표적인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유로훕스, 유로리그가 협업하여 진행하고 있는 Euroleague MVP Ladder(2024-2025시즌 기준)+
https://www.eurohoops.net/en/trademarks/1738377/euroleague-2024-25-mvp-ladder-by-eurohoops-vol-1/
-> As usual, the criteria used in the process of choosing the players and ranking them have to do with individual numbers, winning record, how each player influenced results, and quality of team performance overall.
유로훕스에서는 2012년부터 참가팀(유럽의 컵 대회, 유로리그, 유로컵, 챔피언스리그 같은, 유럽 컵 대회)의 경쟁력, 예상하지 못했던 이변, 예산, 선수단의 우수함, (농구팀의) 성장 가능성에 기준을 두고, 유럽 리그 순위를 매기는데, 현재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참고 자료(2024년 기준)+
https://www.eurohoops.net/en/trademarks/1716991/european-domestic-league-top10-france-in-the-podium/
1위, 스페인(Liga Endesa). 2, 튀르키예(BSL) 3. 프랑스(Pro A), 4. 이탈리아(LBA) 5, 독일(BBL) 6위 그리스(GBL) 7위 ABA 리그, 8위 이스라엘(Winner’s League) 9위 리투아니아(LKL) 10위 폴란드(PLK)
최근 ‘NIL’ 효과로 인해, NCAA에 진출하는 유럽 유망주들이 정말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과거에, 유럽 농구, NIL과 관련하여 글을 썼던 적이 있는데, 밑에 링크를 올려놓겠습니다.
+참고 자료+
https://cafe.daum.net/ilovenba/9eHg/394
https://cafe.daum.net/ilovenba/9eHg/395
앞으로 유럽 유망주들은 ‘자금력’에서 유럽보다 많이 우위에 있고, 전 세계적인 ‘스포트라이트’도 더 받을 수 있는 NCAA 진출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NCAA 아니 ‘천조국’의 대단한 ‘머니 파워’ 이야기가 나와서 한마디를 해보자면,
NIL 글에서도 이야기했지만, 마이애미 히트의 카스파라스 야쿠쵸니스(198cm)가 일리노이대에 입학할 때 받았던 돈이 무려 75만 달러(한화 약 10억 4,115만 원)이며, 이번에 캔자스 주립대로 입학하는 세르비아의 2006년생 유망주, 안드레이 코스티치(196cm)는 100만 달러(한화 약 13억 8,870만 원)를 받았습니다.
+참고 자료+
+100만 달러를 받고, NCAA 캔자스 주립대로 건너가는 코스티치+
https://x.com/ESPNWichita/status/1917221383798493610
한편 FIBA에서는 NCAA로 건너가는 비미국 선수들의 유출을 막기 위해, ‘FIBA 승인서(LOC)’가 있어야 이적하는 방안과 함께, 유망주가 있던 원 소속팀에 이적료(transfer fees)를 지급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참고 자료+
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유럽 유망주들의 ‘NCAA 진출’은 끊이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수의 유럽 유망주들이 NCAA 행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일단 이번 글은 현재까지 NCAA 진출을 확정한 유럽 유망주들을 소개하는 시리즈입니다. 1-1, 1-2, 1-3으로 나눠 올릴 예정이며, 그리고 2, 3, 4편은 스페인 외의 나머지 유럽 리그 유망주들을 다루려고 합니다.
그리고 1-1과 1-2 사이에, 번외편으로 NCAA 팀들의 오퍼를 뿌리치고 유로리그에 나가는 팀과 계약한 유망주의 글도 나갈 것입니다.
글이 길어지면, 좀 더 편수를 늘릴 예정이며, 제가 글 쓸 수 있는 시간이 한정적이라, 2025-2026시즌 NCAA 개막 이후에도 이 시리즈와 관련된 글이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는 점 먼저 밝히겠습니다.
아울러 제 글이 워낙 장문이라, 예전에 글을 썼던 유망주들은 간단하게 짚고 넘어갈 예정이며, 제가 처음으로 언급하는 유망주들은 글 길이가 길어지더라도, 나름 자세하게 쓴다는 점 밝히겠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풀 경기도 같이 올리겠습니다.
일단 첫 번째는 스페인 리그의 유망주들입니다.
스페인 쪽 이야기는 제 생각이지만, 최근 NCAA 팀들의 ‘각축장’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보기에, 선수와 관련된 내용을 꺼내기 전에, 주위 배경부터 먼저 언급해보겠습니다.
유럽 최고 수준의 리그, 스페인 리그는 위에 NIL 글에서, 수치도 올렸지만, 유망주들에게 ‘진입 장벽’이 매우 높았습니다.
참고로 2024년 FIBA 인터내셔널 바스켓볼 미그레이션 리포트(FIBA publishes an annual International Basketball Migration Report, 연례 국제 농구 이주 보고서)에 의하면,
조사 리스트에 올라온 16개국 가운데, 2023-2024시즌, 프로팀에 소속된 U21(만 21세 이하) 선수들 비율에 있어, 스페인은 5.6%로 15위, U21 선수들 경기당 평균 최소 출장 시간의 경우 3.2%로 1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참고 자료+
그러나 2024-2025시즌부터,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 같았던 ‘철옹성’을 조금씩 허물고 있는 스페인 리그 유망주들이 나타났습니다.
그렇게 장밋빛 미래가 보이는 것 같았지만, 현재 NCAA에서 이 유망주들을 많이 데려가고 있습니다. 제 생각인데, 밑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야쿠쵸니스, 예고르 데민(205cm)’ 효과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지금 스페인 쪽에서는 NCAA에 대항하여, ‘Liga U’라고 해서, 스페인 농구협회(FEB), 스페인리그, 스페인 국가스포츠위원회(CSD)가 연계하여, U22(만 22세 이하) 리그를 창설했습니다.
CSD가 향후 몇 시즌 간, 1500만 유로(한화 약 239억 8,785만 원)를 지원할 예정이며, 이 예산은 스폰서 참여가 많아질 경우,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2025년 10월부터 시작하는 Liga U는 2025-2026시즌 스페인 리그에 참여하는 18팀이 참가할 수 있는데, 현재 이 리그의 모델은 14팀, 16팀, 18팀으로 세 가지로 계획이 잡혀 있습니다.
경기는 금요일 오후, 토요일 아침에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유망주들을 소속팀들이 합류시키길 원할 경우, 이 경기와, 주로 주말에 열리는, 스페인 리그 경기를 병행하기 쉽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스페인 선수들이 팀당 6명(2027-2028시즌부터는 7명으로 확대)은 있어야 하며, 교육부와 연계하여, 유망주들에게 장학금 지급과 학위와 관련된 혜택도 주려는 계획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참고 자료+
+Liga U와 관련된 유로훕스, 엘 파이스, 스페인 리그 홈페이지 기사+
https://www.eurohoops.net/en/acb/1839208/u22-u-league-spain/
‘자국 농구 유망주’들의 경기 감각 살리기, NCAA에 대항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보이는 ‘Liga U 계획’은 제 생각으로, 어린 선수들에게 그렇게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고, 실패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제 생각에, 스페인 리그 팀들과 연계가 되어 있기에, 콜업해서 스페인 리그에서 뛸 수 있겠지만, 결국 유망주들이 리가 유에서 뛴다는 것은, 스페인 리그 팀들이 “유망주들을 ‘메인’에서는 활용하기 힘들다.”라는 것을 ‘어느 정도’는 인정하게 되는 셈이 되는데,
그래서 유망주들이 오히려, 스페인 리그의 다른 팀 혹은 타 리그로 이적할 빌미를 제공할 가능성이 존재하지 않나 보고 있습니다.
예전 소개했던 지로나의 세르히 마르티네스(203cm)가 인터뷰에서, 아무리 좋은 팀(마르티네스는 바르셀로나 소속)에서 어렸을 때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성인 무대 경기를 많이 뛰지 못할 경우, 팀을 나가는 것이, 첫 번째라고 말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세르히 마르티네스와 관련된 글+
https://cafe.daum.net/ilovenba/9eHg/369
https://cafe.daum.net/ilovenba/9eHg/370
그리고 지금 얘기한 내용과 어느 정도 연계되는 Liga U가 엘 파이스에서도 지적했지만,
이미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같은 빅 마켓도 NCAA의 ‘거대 자본’에 상대가 되지 못하는 형국에서, 오히려 NCAA 팀들이 스페인 리그에서 출장 기회를 잡지 못하는 스페인의 젊은 인재들을 더 쉽게 발굴할 수 있는 창구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this competition becomes a platform for American universities to have even easier detection of young Spanish talent. Once the target has been chosen, no team, not even the largest, Real Madrid and Barcelona, will be able to compete economically with that foreign capital.).
스페인 말라가 쪽 지역 언론인 말라가 오이(Malaga Hoy)에 의하면, 우니카하 말라가의 이본 나바로 감독은 강한 비판을 했는데,
요약해보자면, “(Liga U 창설과 관련) 너무 늦었다고 생각한다. 나쁜 생각은 아니지만 너무 늦었다. 지금은 NCAA와 경쟁할 수 없는 리그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4년 동안 리그에 출전할 유망주들이 얼마나 될까? 이 팀에서 15분만 뛰면 45000 유로(한화 약 7,286만 4,000원 -> 저는 Liga U와 관련하여, 이와 관련된 뉴스는 찾아보지 못했는데, 제 의견이고, 추측인데, 출장 시간 수당과 관련된 조항이 있는 것 같습니다.)를 주겠다고?
영어? 내 스페인어 억양이 들어간 영어다. 학위? 온라인이다. (NCAA) 경쟁을 할 수 없으니 누구도 탓할 수 없다. 우리가 몇 년 전에 시작했다면 이 문제(NCAA에 진출하는 스페인리그 유망주들)에 대해 맞설 수 있었겠지만, 지금은 너무 늦었다.”
+Liga U와 관련하여, 냉소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이본 나바로+
https://www.malagahoy.es/unicaja/ibon-navarro-gestion-jovenes-liga_0_2004371746.html#goog_rewarded
특히, 제 생각에, 앞으로 NCAA에 진출하는 스페인 리그 유망주들의 경우, 앞에서 잠시 언급한 ‘데민, 야쿠쵸니스 효과’가 꽤 크게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합니다.
유럽 청소년 무대에서 대단한 활약을 보여줬지만, 스페인 리그 경기 경험이 거의 없었던 데민과 야쿠쵸니스는 NCAA에 진출하여, 성공 가도를 달렸고, 이후 2025년 NBA 드래프트 1라운드(데민은 8순위, 야쿠쵸니스는 20순위)에 지명되었습니다.
+NCAA로 건너가기 전, 데민, 야쿠쵸니스의 스페인리그 총 경기 수+
+데민+
2022-2023 스페인리그 정규시즌 31라운드 우니카하 전, 출장 시간: 55초
+야쿠쵸니스+
2022-2023 스페인리그 정규시즌 28라운드 그라나다 전, 출장 시간: 30초
2023-2024 스페인리그 정규시즌 11라운드 지로나 전, 출장 시간: 2분 35초
정규시즌 19라운드 그라나다 전, 출장 시간: 2분 9초
그리고 한때 Top 5로 뽑혔지만, 유럽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즐비한 레알 마드리드에서, 기대치에 못 미치는 활약상을 보여주며, 주가가 하락하여, 이번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8순위로 보스턴 셀틱스에 지명된 우고 곤잘레스(198cm)의 예를 봤을 때,
+ 2024년 1월, 2025년 NBA 모의 드래프트에서 ‘Top 5’ 안에 이름을 올렸던 우고 곤잘레스(ESPN)+
https://x.com/DraftExpress/status/1749906085949902919
이런 이유에서 Liga U의 성공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는 않아 보이고, 앞으로도 유망주들의 NCAA 러쉬는 더 가속화될 것 같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이제 본격적으로 NCAA에 진출하는 스페인 리그 유망주들을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소개할 유망주는 2024-2025시즌, 박시 만레사에서 뛰었으며, 현재 웨스트 코스트 컨퍼런스(WCC)의 곤자가대 입학이 확정된 2006년생 마리오 *산 수페리(194cm)입니다.
*프랑스어는 Saint는 생으로 발음하기에, 생 수페리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스페인 선수라(스페인 쪽에서 Saint는 산으로 발음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산 수페리로 반영했다는 점 먼저 밝히겠습니다. 제가 언어에 대해서는 정말 잘 모르지만, 스페인 리그, FIBA 대회에서도 산에 가까운 발음을 하는 걸로 들립니다.
+스페인 리그 중계 시, 산 수페리로 발음하는 중계진+
https://www.youtube.com/watch?v=9TMNuUfMrxI&t=20s
+2022년 U16에서 산 수페리로 발음하는 FIBA 코멘테이터+
https://www.youtube.com/watch?v=65qFyO-LDzA
이번에 이 산 수페리가 유로바스켓 2025 본선에 나가는 스페인 대표팀 15인 예비 엔트리에 ‘긴급 발탁’되었습니다. 원래 산 수페리의 자리는 원래 귀화 선수인 로렌조 브라운(196cm)이 있었는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브라운이 대표팀 합류를 할 수 없게 되자, 산 수페리가 ‘대체 발탁’된 것입니다.
+로렌조 브라운 대신 유로바스켓 2025 본선에 나가는 스페인 대표팀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린 산 수페리+
-> The Spanish Basketball Federation (FEB) announced this Tuesday a significant change to the squad for EuroBasket 2025: Mario Saint-Supery will replace Lorenzo Brown, who will be withdrawn for personal reasons.
참고로 유럽 국가들의 피 말리는 ‘농구 전쟁’인 유로바스켓 2025 본선(뒤에서는 본선으로 줄여서 말하겠습니다.)은 루카 돈치치(198cm), 니콜라 요키치(211cm), 야니스 아데토쿤보(211cm) 같은 NBA 스타들도 이미 참가 의사를 밝혔을 정도로, 축구의 ‘유로’처럼, 유럽의 농구 선수들이 정말 출전하고 싶어합니다.
바로 이런 무대에, ‘스페인’ 같은 농구 강국에서, 10대 유망주들이 최종 엔트리에 들기란 쉽지 않다고 보는데, 제 생각으로, ‘어쩌면’ 그 일이 ‘현실’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약 산 수페리, 그리고 얼마 전, ESPN에서 발표한, 2026년 NBA 모의 드래프트 1라운드 17순위에 이름을 올린, 발렌시아의 세르히오 데 라레아(203cm -> 데 라레아 역시 스페인 예비 명단에 이름이 올라갔습니다)가 스페인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로테이션에 포함되어, 둘 다 *본 경기에 동시 투입된다면,
*본선은 현지 시간으로 8월 27일부터 라트비아, 키프로스, 핀란드, 폴란드에서 열립니다.
만 20세가 안 되는 이 두 10대 스페인산 영건(데 라레아는 2005년 12월 4일생이기 때문에, 유로바스켓 본선 대회 기준으로, 생일이 지나지 않은 만 19세이며, 산 수페리는 2006년 4월 14일생이기에, 이제 만 19세입니다)들의 활약상을 꼭 한번 지켜보라고, 본선에 관심 있는 농구팬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미 산 수페리와 데 라레아는 유로바스켓 지역 예선 경기에 나와 성인 대표팀 경기에 나왔던 적이 있지만, NBA 스타들까지 총출동하는 본선과 ‘정예’가 모두 나오지 않았던 지역 예선은 많은 차이가 있으며, 둘 역시 지역 예선보다는 기량이 더 일취월장했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이건 제 생각인데, 산 수페리, 데 라레아가 본선 경기에 ‘동시 투입’되는 순간이 오면, 최근 유럽의 ‘어린 능력자’들을 좋아하는 꽤 많은 수의 NBA 스카우트들이 눈 크게 뜨고 지켜볼 것 같고, 만약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경기에 나온다면, 대회 내내 스포트라이트도 엄청나게 받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산 수페리는 U16 대회 때부터 글을 많이 썼는데, 밑에 링크를 올리겠습니다. 풀 경기도 있으며, 그 안에 해외의 스카우팅 리포트도 있다는 점 먼저 얘기하겠습니다.
+참고 자료+
https://cafe.daum.net/ilovenba/9eHg/410
https://cafe.daum.net/ilovenba/9eHg/400
+해외의 산 수페리 스카우팅 리포트+
https://www.facebook.com/groups/668296015737248/posts/685078977392285/
https://www.si.com/nba/draft/newsfeed/mario-saint-supery-improvement-spain-point-guard
+산 수페리 소속팀의 성적 및 활약상+
이 챕터를 소개하기 전, 스페인 리그의 경기 방식에 대해 잠시 이야기해보면,
*2024-2025시즌 기준으로 스페인 리그는 정규시즌에 총 18팀이 참가하며, 한 팀당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34경기를 소화합니다. 그리고 최하위 2팀(17, 18위)이 강등되고, 스페인 2부 리그(Primera FEB) 정규시즌 우승팀, 플레이오프 1위 팀이 1부 리그로 승격합니다.
최상위 8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플레이오프 1라운드(8강)는 3전 2선승제, 2라운드(4강)와 파이널은 5전 3선승제입니다.
다시 돌아와서,
2024-2025시즌 스페인 리그에서 산 수페리는 10대 선수라고 믿기 힘든 개인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제가 산 수페리와 관련하여, 좀 과대평가를 하는 편인데,
앞에서 얘기했던 유럽에서 자국 유망주 활용이 적은 스페인 리그와 연결고리가 있는 이야기를 먼저 꺼내야 할 것 같습니다.
위에 올린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에 해외 유망주 글을 기고하고 있는, 앤드류 베르누카가 산 수페리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작성하는 기사(2024년 12월 기준)에서 언급했던 내용을 예로 들어보면,
유럽 최고의 리그는, 꾸준히 유럽의 컵(유로리그, 유로컵, 챔피언스리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냈던 스페인 리그입니다.
그만큼 유럽에서 스페인 리그처럼 냉혹한 리그는 없습니다(There are few leagues as ruthless as Spain’s Liga ACB), 만만한 상대도 없고, (유망주들의) 성장에 시간을 허비할 여유도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 유럽 최고 수준의 리그에서, ‘살아남은’ 유망주들을 높게 평가하는데, 2024-2025시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가,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제 생각에 예전보다 더 많은 수의 스페인 유망주들이 제대로 된 평균 출장 시간(저는 유망주들이 로테이션에 들어가며, 경기 나서는 시간 기준을 10분으로 봅니다)을 보장받고, 코트를 누비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NCAA 팀들도 유럽에서 특히 유망주들이 성공하기 힘든 스페인 리그에서, 좋은 개인 활약을 보여준 이들을 데려오는 데 열을 올리는 원인도 여기에 있지 않나 보고 있습니다.
특히 현대 농구에서 제일 중요한 위치인 볼 핸들러에서 2024-2025시즌에는 스페인 리그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준 3명의 스페인 영건들이 있었다고 보는데,
그 세 명을 저는 데 라레아, 산 수페리, 그리고 최근 사스키 바스코니아로 이적한 2004년생 라파 비야르(191cm)라고 봅니다.
이들 가운데, 스페인 리그 최고 수준의 위닝 팀(발렌시아는 2024-2025 스페인 리그 준우승, 유로컵 4강 진출팀)에서 뛰면서, 로테이션에 정착하여, 2026년 NBA 모의 드래프트(1라운드 17순위)에서도 이름을 올렸고, 2025 유로바스켓 지역 예선 예비 명단에도 포함된 데 라레아가 일단 가장 ‘앞서 나가고 있는’ 유망주인 것 같습니다.
데 라레아 다음으로 집중 조명을 받을 스페인 유망주가 바로 산 수페리(데 라레아가 2005년 12월 4일생, 산 수페리는 2006년 4월 14일생)가 아닌가 싶습니다.
산 수페리의 2024-2025시즌, 활약상을 한번 이야기해보면,
스페인리그에서 29라운드부터 33라운드까지 내리 *5연패를 당하며, 8강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산 수페리의 소속팀, 만레사는 계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다투던 팀이었기에, 일반적인 10대 유망주가 살아남기 힘든 환경이었다고 봅니다.
*최종적으로 10위에 오른 만레사의 정규시즌 성적은 17승 17패였습니다. 29라운드까지 만레사의 성적은 16승 13패로 6위였습니다. 참고로 7, 8위였던 그란 카나리아, 사스키 바스코니아는 19승 15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산 수페리는 2024-2025시즌, 본인이 출전한 스페인 리그 정규시즌 총 33경기 중 11경기에서 두 자리 득점을 넣었습니다. 스페인 리그의 10대 유망주가 이 정도의 득점포를 가동하는 일이 정말 흔하지는 않았는데,
더 대단한 사실은 산 수페리가 11경기 중, 4경기 연속(10라운드 -> 레이마 코루냐 전 : 17점, 11라운드 -> 모라방크 안도라 : 20점), 12라운드 -> 빌바오 17점), 13라운드 -> 사스키 바스코니아 -> 18점)’으로 두 자리 득점(평균 18.0점)을 올리기도 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모라방크 안도라와의 2경기(정규시즌 11라운드, 33라운드)에서는 출장 시간이 21분 22초(11라운드), 20분 23초(33라운드)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모두 20점을 넣는 그야말로 ‘미친 득점포’를 가동하기도 했습니다.
스페인 리그에서 풀-타임 첫해에 대단한 존재감을 보여준 산 수페리는 올-스페인 리그 베스트 영 플레이어 팀(All-ACB Best Young Players Team, 스페인 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만 22세 이하 유망주들을 선정하는 상)에도 선정되었습니다.
참고로 스페인 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만 22세 이하 유망주들에게 주는 상인 올-스페인 리그 베스트 영 플레이어의 2024-2025시즌 수상자는 발렌시아의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유망주, 2003년생 장 몬테로(188cm)였습니다, 그는 이 상이 생긴 이후, 최초로 3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참고 자료+
+올-스페인 리그 베스트 영 플레이어에 선정된 장 몬테로의 유로훕스 기사+
+올- 스페인 리그 베스트 영 플레이어 팀에 이름을 올린 유망주들+
-> 장 몬테로(발렌시아_ 도미니카 공화국), 마리오 산 수페리(박시 만레사_ 스페인), 세르히오 데 라레아(발렌시아_ 스페인) 우고 곤잘레스(레알 마드리드_ 스페인) 티스 드 리더(빌바오_ 벨기에)
이 산 수페리 활약상에 최근 유럽 언론(리투아니아의 바스켓뉴스)에서 재미있는 내용을 실었는데,
제 생각에 아주 많이 ‘비행기’ 태웠다고 생각하지만, 산 수페리가 2024-2025시즌 스페인 리그에서 보여준 개인 기록에 있어, 그 나이 대(산 수페리의 나이)에 이 정도 수준의 통계적 성과를 거둔 선수는 돈치치, 리키 루비오(188cm), 세르히오 로드리게스(191cm)뿐이었다며, 극찬했습니다.
+참고 자료+
+산 수페리의 활약상을 극찬한 바스켓 뉴스+
https://basketnews.com/news-226670-rising-acb-star-takes-ncaa-route-eyes-nba-future.html
+산 수페리와 비슷한 나이대(만 18세 ~ 19세가 되는 해), 돈치치, 루비오, 로드리게스 스페인리그 개인 기록 비교+
산 수페리 _ 33경기 평균 14분 41초 8.3점(3점 슛 36.5% 27/74 자유투 86.7% 78/90) 2.1리바운드 2.1어시스트 8.4 발로라씨온(V)
https://www.acb.com/jugador/temporada-a-temporada/id/20213210
돈치치 _ 37경기(플레이오프 포함, 2017-2018시즌) 평균 24분 19초 12.5점(3점 슛 29.3% 46/157 자유투 75.2% 106/141) 5.7리바운드 4.7어시스트 2.2턴오버 18.4 발로라씨온
루비오_ 25경기(플레이오프 포함, 2008-2009시즌) 평균 22분 39초 9.8점(3점 슛 41.7% 25/60) 2.7리바운드 5.8어시스트 2.2스틸 14.4 발로라씨온
로드리게스 -> 42경기(플레이오프 포함. 2004-2005시즌) 평균 20분 24초 8.5점(3점 슛 28.6% 22/77) 1.7리바운드 3.2어시스트 1.0스틸 2.1턴오버 8.0 발로라씨온
+발로라씨온이란?+
https://v.daum.net/v/20160108075235592
스페인 리그의 공격 부분에 있어, 이 정도 개인 기록을 올리는, ‘스페인산 10대 유망주’를 보는 건, 정말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산 수페리의 플레이 스타일+
메인 볼 핸들러인 산 수페리는 해외 스카우팅 리포트에도 올라왔지만, 득점과 패스에 모두 재능이 있는 유망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유럽 출신 선수답게, 패서로서 제가 생각하는 산 수페리의 장점은 볼을 들고, 코트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상대 수비수들을 끌어들이고, 그로 인해 생겨난 공간을 활용하여, 팀원들에게 전해주는 패스가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산 수페리는 볼 핸들러로 시작하는 2-2 시, 팝과 롤을 활용하여, 수비수들의 움직임을 보고, 팀원들에게 패스를 건넬 수 있으며,
밑에 올린 하이라이트에서처럼, 2명의 수비수(볼러 수비수, 스크리너 수비수)가 앞에 있는 상황에도, 스킵 패스로 코너에 대기하고 있던 팀원의 3점 슛(3점 슛을 성공시키면서, 어시스트로 기록되었습니다) 기회를 살려주기도 합니다.
+산 수페리 패스 관련 하이라이트 모음+
https://www.youtube.com/shorts/5rZLE4QvJGM
https://www.youtube.com/watch?v=ck0fd49Hozk
+2024-2025시즌 산 수페리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JjWktEIdgt8
3점 슛의 경우, 저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기록을 보여주지 않았나 보고 있습니다. 사실, 산 수페리는 청소년 대표팀에서 뛸 때는 정확성(2022년 U16 -> 31.6%, 2024년 U18 -> 31.8%)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2023-2024시즌, 스페인 2부 리그(Primera FEB)에서, 22경기 기준으로 41.0%(25/61)의 수치를 보여줄 정도로, 서서히 3점 슛이 좋아질 조짐을 보인 산 수페리는,
2024-2025시즌, 수비가 청소년 대회, 2부 리그보다 훨씬 빡빡한 스페인 리그에서, 처음으로 풀-타임을 뛰는 유망주였음에도 36.5%의 성공률을 보이며, 앞으로 3점 슛 정확도가 더 향상될 수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그러나 스페인 리그 최고 수준의 강팀(ex 레알 마드리드)을 만났을 때, 3점 슛의 정확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점(정규시즌 5라운드-> 0/7, 32라운드 0/4)이 있었는데, NCAA에서도 이런 약점은 반드시 보완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산 수페리는 3점 슛을 스팟업으로만 성공시키는 것이 아니라, 풀업으로도 3점 슛을 성공시킬 수 있으며, 3점 슛 라인 안쪽으로 들어오면, 미드레인지, 숏 미드레인지에서도 풀업으로 수비수를 공략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직접 스크리너로 나서서, 2-2를 소화하며, 숏 미드레인지 점퍼를 성공시키는 변칙적인 움직임도 가져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인데, 산 수페리는 점퍼보다는 드리블 돌파로 림 근처로 접근하여, 레이업, 플로터, 더블 클러치를 시도하는 것을 더 선호하는 느낌입니다.
저는 이 친구 드리블 돌파가 정말 ‘진국’이고, ‘영리, 교묘’라는 단어가 생각나는데, 산 수페리는 림 근처로 접근할 때, 예전 글의 스카우팅 리포트에도 이야기했지만, 2부 리그를 거치면서, 감, 가속 조절에 눈을 떴다는 점이 재미있는 사실입니다.
산 수페리는 림 근처로 침투하여, 다양한 마무리(플로터, 더블 클러치)를 성공시킬 수 있으며, 아울러 베르누카가 2024년 12월에 쓴 스카우팅 리포트에서 산 수페리의 반등 이유로 든, 양손 활용(오른손, 왼손)이 가능하고, 몸싸움으로 공간을 만드는 능력(He’s using his right and left hand, the rim as a defender, and creating separation with his body)도 탁월합니다.
또한 가끔 좋은 탄력을 이용한 덩크 슛을 성공시키는 쇼맨쉽까지 보여줍니다.
다만 제 생각인데, 림 근처에서 공격에서 불안한 점이 기동력과 운동능력이 좋은 상대가 페인트 존에 버티고 있을 때, 마무리가 흔들리는 경향이 있고(참고로 산 수페리의 2024-2025시즌 림 근처 야투 성공률은 57.6%로서, 스페인 리그 하위 43%에 해당되는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르히오 스카리올로 스페인 대표팀 감독이 인터뷰에서 지적한 약점인데, 산 수페리는 종종 머리를 숙이고, 페인트존 깊숙이 침투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수비가 밀집된) 림 근처에서 시도하는 패스를 뿌리는 데 있어,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이건 제 생각입니다만, 산 수페리는 2024-2025시즌 초에, 상대의 강한 압박에 볼 핸들링이 흔들리는 경향이 있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많은 경험치가 쌓여서인지 좋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베르누카는 스카우팅 리포트에서, 산 수페리가 침투 시 드리블이 아닌 스텝을 활용하면서, 상대의 피지컬한 수비를 극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참고 자료+
+세르히오 스카리올로가 생각하는 산 수페리의 약점+
-> but Mario being a player who tends many times to put down his head and go deep into the area,
the great step forward that is available only to very few players is to be able to pass the ball, especially outside, on the perimeter; but still to make the best pass choice when he is really under the basket."
그리고 사실 공격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조명을 받지 못하는 점이지만, 수비력도 그 나이대 유망주치고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밑의 트위터에 나온 장면에 대한 설명처럼, 반칙을 피하면서 상대(볼러)를 밀어내는 강한 압박을 해낼 수 있으며, 민첩성도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우니카하(재업), 만레사에서 뛸 때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수비를 보여준 산 수페리+
https://x.com/AmineAOthmani/status/1842514813827621290
https://x.com/kpscouting/status/1636293977136660483
그러나 NCAA 더 나아가 NBA에서 만나게 될지도 모를, 미국산 ‘피지컬 괴물’들을 생각하면, 수비에서 보여주는 지금의 장점이 “없어질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아울러 볼러 수비수로 나섰을 때, 스크린 대처 시, 고 오버할 때, 스크린을 피하는 노-하우를 잘 익혔으면 좋겠습니다.
+산 수페리의 미래+
제 생각인데, 스페인 리그에서 산 수페리가 이 정도로 존재감 있는 활약상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ESPN에서 2026년 NBA 모의 드래프트 리스트를 올리며, 산 수페리의 이름을 아예 빼버린 것은, 실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제 기준으로, 산 수페리는 2라운드 초반에는 들어갈 만한 인재라고 생각하며, 유로바스켓 본선에 로테이션을 지키며 나올 수 있다면, 그리고 2025-2026시즌, 곤자가대에서의 활약 여부에 따라 1라운드 안에도 이름을 올릴 수 있다고 봅니다.
글 주제와 조금 다른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물론 제 생각이기는 한데, 베르누카가 산 수페리 스카우팅 리포트를 쓰면서, 아쉬운 점을 지적해보자면, 이 친구를 NBA에서 상대적으로 포인트가드로서 작다고(He's relatively small for the NBA, even for a point guard,) 평했는데, 저는 생각이 다른 편입니다.
산 수페리의 스페인 리그 홈페이지에 기재된 키는 194cm이고, 실제 경기에서도 그렇게 작아 보이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참고 자료+
+스페인 리그 홈페이지에 등록된 산 수페리의 키+
https://www.acb.com/jugador/temporada-a-temporada/id/20213210
Altura(신장, 키): 1,94 m
그리고 키 관련해서 이야기가 나와서, 최근 유럽 유망주들과 관련된 내용을 한번 적어 보면, 이번 2025년 NBA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지명된 유럽 유망주들은 신체검사 결과가 많은 이들이 생각한 것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그래서 다가오는 2026년 NBA 드래프트에서 NBA 스카우트들도 유럽 유망주들의 이 부분을 눈여겨보지 않을까 싶고, 만약 산 수페리가 NCAA에서 성공적인 한 해를 보내면서, 신체 검사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면(2026년 NBA 드래프트에 얼리 엔트리를 제출한다는 가정하에),
주가가 정말 많이 올라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고 자료+
+2025년 NBA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지명된 노아 에센게, 야쿠쵸니스, 벤 사라프, 우고 곤잘레스의 신체검사 결과+
https://x.com/JonChep/status/1933628565888655695
https://x.com/DraftExpress/status/1922023902592614500
https://x.com/JonChep/status/1933639138504314937
https://x.com/JonChep/status/1933244183331873091
이번 글은 서론이 너무 길어서,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1-2, 1-3, 1-4에는 곧바로 선수 소개로 들어가기에, 1-1편보다는, 글 보기가 더 편할 것이며,
1-2 글을 올리기 전에, 번외편으로 NCAA 팀들의 관심을 받았으나, 유로리그 정규시즌에 출전하는 팀과 계약한 유망주의 글을 먼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허접한 장문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가 일이 좀 바빠서, 댓글을 빨리 달지 못한다는 점.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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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커허 느싸가 돈이 진짜 엄청나네요.
댓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확실히 NIL의 위력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최근 유럽 유망주들이 NCAA에 진출할 때, 뜨는 금액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지노짱! 어유 덕분에 잘 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