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상황]
2024년 2월 25일
1. 머리말
마하반야바라밀
불광형제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도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법회에 동참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귀한 법문을 해주신 효림스님과 정초기도 축원을 해주신 혜담스님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최근의 상황에 관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2. 광덕 큰스님 추모법회
- 지난 일요일 진행된 광덕 큰스님 추모법회에는 850여 분께서 참석하셔서 큰스님의 공덕을 찬탄하며 추모의 마음을 가졌습니다. 추모행사를 위해 많은 분들께서 헌공금도 내어주셨습니다. 모금된 헌공금은 32,470,000원입니다. 추모법회에 참석해주시고 헌공금을 내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우리들이 큰스님과 맺은 귀한 인연을 계속 아름답게 꽃피워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3.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의 재기수사명령
- 불광형제 여러분께서는 다음과 같은 사실을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즉 사중의 스님측에서 2019년 11월 24일 용역 20여명을 동원하여 보광당을 폐쇄할 무렵부터 우리의 법회활동을 상당기간 심하게 방해하였고, 2020년 3월 이후 코로나를 핑계로 간헐적으로 법회 사무국 사무실을 일방적으로 폐쇄하다가 2021년 7월 12일부터 현재까지 법회 사무국 사무실을 일방적으로 폐쇄하여 사무국 운영업무를 방해하고 있습니다.
- 이러한 방해행위에 대하여 우리가 형사적으로 문제를 제기하였으나 수사기관에서 고소인 또는 고발인에 대한 조사조차 하지 않는 등 제대로 수사를 하지 않아 아직까지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였습니다. 현재 일부 사건은 서울고등법원에 재정신청사건으로 진행중에 있습니다. 다만 최근에 의미 있는 사건이 있어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 2022년 5월의 일요법회에 참석하셨던 분들은 직접 경험을 하셔서 잘 아실 것입니다. 2022년 5월 1일 일요법회 겸 지장재일법회 및 5월 22일 일요법회를 진행할 때,
① 지정스님과 진효스님 측에서 보광당의 음향실을 폐쇄하여 우리가 음향기기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였고,
② 법회시간에는 종무원 오용승이 보광당 내외에서 확성기로 일방적인 주장을 하면서 소란을 피워 법회활동을 방해한 사실이 있었습니다.
또한 ③ 2022년 5월에 4회에 걸쳐 사무국장 및 자원봉사자들께서 스님측에 법회 사무국 사무실의 개방을 적극적으로 요구하였는데도 불구하고 스님측에서 사무실 개방을 거부하면서 사무국 운영업무를 방해한 사실이 있었습니다.
- 위와 같은 스님측에 의한 2022년 5월의 법회활동업무 방해 및 사무국 운영업무 방해 사건에 대하여 우리 측에서 수사기관에 지정스님, 진효스님, 오용승 및 정승열을 업무방해죄로 고소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서울동부지방검찰청 검사는 2023년 12월 13일 지정스님 등이 피해자인 저희 측의 업무를 방해하였다고 인정할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무혐의결정을 하였습니다.
- 이에 대하여 우리 측에서 서울고등검찰청에 항고를 한 결과 서울고등검찰청 검사는 2024년 2월 14일 서울동부지방검찰청 검사가 수사를 잘못하였다는 이유로 이 사건에 대하여 재기수사명령을 하였습니다. 이 사건은 향후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서 처음 사건을 담당했던 검사가 아닌 다른 검사가 추가로 수사를 하여 지정스님 등에 대한 기소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이 사건을 중시하는 이유는 잘못을 저지른 사람들이 잘못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게 되면 앞으로 우리의 법회활동에 대한 방해는 사라지고 법회 사무국 사무실 개방 등도 이뤄질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4. 맺음 말
- 오늘은 동안거해제, 정초기도 회향, 정월 조상천도재 회향 및 지장재일 법회가 모두 진행되는 뜻깊은 날입니다. 그 동안 지극정성으로 기도를 하신 불광형제 여러분의 귀한 소원이 모두 성취되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현진 거사님, 글 편집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나날이 좋은 소식이 있다 보면 정상화는 반드시 이루어지겠지요?
감사합니다
많은 역할 하시는 마음님에 비하면 그다지
하는 역할이 없답니다
이번에도 법회의 이모저모를
풍성(?)하게 꾸며주시니
법회일지가 모든 불광형제들의 훌륭한 동반자가 되고 있습니다
건강이 좀 좋아지는 대로 법회에 나가서 뵙겠습니다
나무마하반야바라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