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14년도에 이식을 하고 바로 실패해서 재이식을 받았어요. 그 후 폐숙주가 심하게 와 호흡기 관련 카페에 가기도 하고, 이 곳에 오며 그리운 사람이 생각이 나 가끔 들르고 있어요.
백혈병환우회에서 차랑지원을 받아 이식 후 퇴원하여 고향으로 갈 때 편하게 갔었거든요. 당시 혈액암협회는 헌혈장을 30장 지원을 했는데 백혈병 환우회에서 100장 지원을 받았어요. 그래서 백헐병 환우회와 혈액암협회만 알고 있었는데 조혈모세포은행협회도 있더라구요.
저도 재이식 때 병원비로 고민이 많았기에 아래 지원대상에 해당되시는 분들은 신청해보세요.
신청서는 아래에 있고 예산 소진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니 서둘러 지원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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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mdp.or.kr/bbs/board.php?bo_table=02_board&wr_id=63&page=1
안녕하세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입니다.
우리협회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및 한마음혈액원의 헌혈기부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비혈연간 조혈모세포 2차 이식 및 저소득층 환자에게 아래와 같이 치료비를 지원하오니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합니다.
<비혈연간 조혈모세포 2차 이식 및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 지원 안내>
1. 지원대상
- 2022년 1월 이후 조혈모세포 이식을 시행했거나 예정인 환자로서, 국민기초생활대상수급자 및 2차 이식(DLI 포함) 환자
-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조정의 이식환자에 한함
2. 지원금액
(1) 2차 이식 환자 지원 : 1인당 200만원
(2) 저소득층 환자 지원 : 1인당 400만원
(3) 기타 사항
- 저소득층이면서 2차 이식 환자의 경우, 중복 지원 가능 (총 600만원)
- 저소득층이지만 2차 이식이 DLI주입인 경우,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 가능
3. 지원방법
지원신청서(첨부 문서) 작성 후 우편 / 이메일 / 팩스 접수
* 팩스 접수 시, 유선 연락으로 확인 필수
3-1. 구비서류(첨부파일 확인)
① 치료비지원신청서(협회양식) 1부
② 개인정보제공 동의서(협회양식) 1부
③ 진단서 1부
④ 환자 또는 보호자명의 신분증 사본 1부
⑤ 환자 또는 보호자명의 통장사본 1부
⑥ 주민등록등본 1부 (지원금 신청자가 환자 본인이 아닐 경우 가족 증빙)
⑦ 국민기초생활수급자증명서 혹은 차상위본인부담경감증명서 1부. (저소득자 신청 시)
⑧ 사진(영상)촬영 및 배포 판권 소유 등에 관한 동의서(지원대상자 지원 후 사진촬영 예정)
⑨ 후원금 수령 확인서(서명날인후 우편발송시 동봉 요망)
4. 접수기간
2022년 6월 2일 ~ 11월 30일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
5. 문의 및 서류 제출처
- 부서 :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기획관리팀
- 유선 : 02-737-5533(내선 103)
- 팩스 : 02-737-5336~7
- 메일 : kimjh@kmdp.or.kr
조혈모세포 이식환자 치료비 지원사업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한마음혈액원'의 헌혈기부권 모금액으로 진행됩니다.
첫댓글 현재 치료는 잘 되셨나요?
혈액수치만 정상이에요. 이식 전에 혈액수치는 교수님이 제 발로 진료실 들어오는 게 기적이라고 하셨어요. 보통 응급실에서 만나니까요.
폐숙주는 처음부터 호흡기 2-3급 정도였는데 장애인이 된다는 게 받아들여지지가 않아 안 하고 있다가 올해 5월에 심한 장애 등록을 받았어요.
폐숙주 오고 시간제 공무원이 되었는데 주18시간도 힘들고 호흡기내과 교수님은 중증환자인데 일도 하냐고 하시지만 제가 저를 책임져야하니 괴롭네요.
폐이식이 종착역으로 생걱하지만 막막해요.
현재는 어떠신가요
혈액수치는 정상이지만 혈액내과 이외에 진료과가 7개예요. 눈물이 안 나와 보호렌즈와 인공눈물을 달고 살고, 침이 안 나와 충치를 계속 치료해야 하며 그 외에 정신과, 마취통증의학과, 내분비내과, 호흡기내과를 다녀요.
체중이 이식 당시 40으로 그 때도 저체중이었는데 34로 떨어지고 허리도 굽어서 완전 80,90대 할머니 같아요.
폐숙주가 너무 급격히 악화되어 멈추려고 스테로이드제 증량, 면역억제제 재복용하면서 안면 대상포진이 왔는데 통증 이애에 다한증이 생겨 오른쪽 머리에서 땀분수대가 흘러 온 몸을 땀으로 샤워를 해요. 숨도 많이 차 손도 많이 떨리고 안구건조로 눈꼽은 1시간마다 떼어내야 하니 외출도 병원 이외에는 안 가고 직장업무도 전일재택으로 하고 있지만 고되어서 퇴직을 고려중이에요.
혈액수치는 좋아졌지만 다른 곳은 기능을 못 하니 삶의 질은 이식 전이 훨씬 나은 상황이에요.
잘 지내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운이 나쁘면 저처럼 지내기도 하겠죠?!^^;;
몽실님 지금은 잘지내시나요.글이없으셔서 잘게시겠거니 하고 있었는데
가장 답하기 어려운 질문이 잘 지내냐는 것 같아요. 대상포진 이후 입원을 한 적은 없지만 쉽게 지치고 신경을 쓰면 바로 몸으로 나타나 며칠은 앓아누워요.
수입은 이식 전의 3분의 1인데 병원비는 더 많아지고 낫을 병은 없어 걱정이죠.
병원에서는 이 몸으로 일 한다고 병가진단서도 안 써주려하고, 저도 일만 안 하면 그래도 쉬엄쉬엄 생활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럴 수 있는 처지가 아니니 참 괴롭네요.
@몽실 기분이 상하셨으면 죄송합니다.재빈을걸려서 몽실님의글을 읽고.잘되셨으면 좋겠다.하고 항상 마음속으로 생각했었는데 지금글을 읽었는데 많이 힘드시네요.몽실님 저도 이식 을못해서 하루하루 버티고있네요.일을할수있음을 고맙게여기고 공장생활열심이하고 있네요.힘내세요.
@철인42호 기분이 상하다니요. 전혀 그렇지 않으니 신경 안 쓰셔도 돼요. ^^
철인42호님이나 저에게도 기적이 일어나 병원 그만 가게 되길 빌어봅니다. ^^
몽실님
올려놓은 글 보면서 많은 도움 받았어요 ~
꼭 좋아질꺼에요 힘내세요~
반가운 몽실님~ 힘내세요 힘든중에도 다른분들께 도움되는글 감사합니다
저도 가끔은들어와~보기만하다가 몽실님 글있어서 댓글남겨요
화이팅입니다
몽실님 많이 힘드신데 제 생각만 하고
아내의 시력저하에 대한 도움을 받을까하고 문자를 보냈습니다.미안합니다.
까망님!
원하는 답도 못 드렸는데요. ^^;; 수치가 올라 아내분이 어서 빨리 건강해지시길 진심으로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