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 2종류는 심어서 발아하는 것은 실패하였습니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해서 솜 발아를 시도하였고 결과는 대 성공입니다.
발아한지는 꽤 되었고, 바오밥 발아 기념으로 올립니다.
사실 2종류에 대한 솜발아는 무지 쉽습니다. 제가 솜발아를 시도한 이유는 곰팡이 입니다. 저희집 화분에 빛이 잘안드는 흙에 잎이 떨어져 있으면 곰팡이가 잘 앉아 씨도 이 곰팡이로 인한 피해가 막심할 것으로 판단되었기 때문입니다. 실제 바오밥의 상당수는 곰팡이였습니다.
지퍼백은 아니고, 음식물 담는 일반 투명 비닐봉투(입구를 집게로 밀봉)와 두부통을 이용하였습니다.
솜은 화장솜과 약국에서 파는 솜을 이용하였습니다. 화장솜은 비닐봉투에 약국솜은 두부통에 넣었습니다.
1. 솜에 물은 흠뻑주었습니다. 씨를 올려놓았을때 씨 옆으로 물기가 보일정도로...
2. 물은 정수기 물을 이용하였습니다.
3. 씨를 적정간격을 두고 올려놓았습니다. 플루메리아는 배꼽 부분이 아래를 향하도록 하였습니다. 잘 보시면 아실 것고요, 아래 플루메리아 발아 사진이 배꼽을 위로 한 것입니다. 가운데 좀 진한색으로 가로로 줄이 조금 있죠. 이 부분이 배꼽입니다.
4. 하루 2번 정도(출근전, 퇴근후) 환기를 해줍니다. 그리고 물의 상태를 봐서 분무기로 뿌려줍니다. 이때 1번 같은 상태가 되도록 많이 뿌려주었습니다.
5. 이상태로 2일 정도면 발아가 시작되고, 늦은 것은 1달도 갑니다.
6. 발아가 되면 솜뿌리가 날때까지 기다렸다가 솜뿌리가 나면 옮겨심습니다. 2가지 모두 열대, 사막기후에 자라는 것들이고, 특히 석화는 2달정도 물을 안줘도 잘 산다고 합니다. 해서 배합토와 마사를 1:1로 배합한 흙에 심습니다. 물은 상토가 완전히 마르고 1-2일 후 듬뿍주는데 몸통에는 직접 물이 닫지 않도록 줍니다. 물줄때 입니다. 이 2녀석 모두 습도는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끔 스프레이를 1-2번만 해줍니다. 절대 한낮에는 금지.
* 발아온도가 25도는 되야 합니다. 제가 발아할때 온도가 충분치 못해 TV볼때는 TV 위에두고, TV끄면 찜질팩을 켜서 그 위에 두었습니다. 낮에는 온도 봐가면서 했고요. 온도계는 마트에 가면 수족관용 온도계가 싼 것이 있습니다. 딱입니다. 젖어도 되니 두부통 안쪽에 같이 넣어버려도 되죠.
그래도 플루메리아는 발아율이 낮습니다. 물론 제 경험부족이 크겠지만요.
초보자에게(저도 초보자임) 나름 제 경험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석화 발아 사진 입니다. 옆이 터지기도 하지만 보통 한쪽 끝에서 뿔리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왼쪽 상단의 것이 털뿌리가 조금 난 상태입니다. 이정도인 것을 심어주었습니다. 뿌리가 난 부분을 아래로 해서 심고 위가 살짝 보일정도로만 해서 심었습니다.

이건 플루메리아 입니다. 이건 심을때 왼쪽 날개부분을 위로 해서 아래 뿌리난 부분만 흙아래로 해서 심어줍니다. 나중에 어느정도 크면 흙을 더 얹어주면 됩니다.

심은후 떡잎이 올라온 모습입니다.



이 녀석은 씨앗이 유난히 커서 꼭 발아했으면 했는데, 다행히 잘 발아했습니다. 다른 씨의 2배입니다.

플루메리아 입니다. 과정별로 사진을 올립니다.



첫댓글 에궁~~~증말 애쓰셔어요~~간절한 마음으로...잘 키우시길 바래염^^
석화를 종류별로 몇가지 샀었는데 모두 실패를 ^^;
진작 이글을 보았더라면
다음에 다시 시도 하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말씀들, 감사합니다...
사계님.. 꼭 발아시키시길... 그리고 발아후에도 물주기 조심하세요. 플루메리아는 좀 웃자라서인지 한두개가 물만주면 줄기에 힘이 없어집니다. 일단 이 둘은 물을 2주정도 주지 않을 생각입니다...
오늘 옆구리가 살짝 벌어지고 속살이 조금 보여 모래 배양토 1:1 로 심었습니다
키친 타올 물 적신 것 위에 덮지 않고 두었는데 장마철이라 습도가 높아 싹이 난 것 같네요
심고 물을 티스푼으로 한 번 주었는데 아직 축축하네요 과습일까 걱정되네요
이번에 새로 온 겹 석화를 발아시킨다고 온통 신경이 곤두서 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전 2개의 플루메리아가 축처져 있어 한참 고민중입니다. 물도안주고 TV위에 따뜻하게 올려놓고 있는데...어찌될지...
빨리 장마가 끝나고 햇빛보고 튼튼해지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참고로 제 출근길에 식당 길가에 내놓은 플루메리아는 비바람을 맞고도 꽃을 피웠더군요...정말 이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