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또대교
마루카메 성 관광을 마치고 마루카메 오쿠라 호텔에 여장을 푸니 날씨가 쾌청하게 변했다.
호텔 방에서 바라보이는 세또대교의 모습이 아름다워 사진에 담았다.
4월5일(목) 날씨가 바람도 별로 없는 아주 쾌청한 날씨다. 세또대교기념관을 둘러보았다.
1988년에 1조3천엔을 들여 완공한 다리,5개 섬을 연결하는 6개의 다리로 사장교, 현수교,
트러스교 3개의 형태를 갖춘 전장 9.4km의 아름다운 다리다.
일본의 가장 큰 섬 혼슈의 오카야마현의 고지마와 시코쿠 섬 카가와현의 사카데까지 세또
내해를 연결하는 다리다. 2층 구조로 되어 있으며 위층은 자동차도로 다리, 아래층은 기차
JR(Japan Railroad) 세또대교선이 달리고 있다. 지진이 많은 나라라 내진 설계가 되어 있으
며, 차도와 철도 병용다리로 세계의 자랑거리다.
우리나라의 부산의 광안대교가 7.42km(현수교0.9km 접속교 6.52km), 서해대교가 7.31km
와 비교하면 세또대교는 길이가 길지만 5개의 섬을 연결한 다리이므로 길이로는 자랑할
만한 다리가 못된다.
세또 내해는 지중해이므로 오늘 날씨가 아주 좋고 바다가 잔잔하여 세또대교의 모습이 아름
답다. 마침 벚꽃이 피었고 주위에 마련한 공원의 경치도 아름답다.날씨가 좋으니 일행들의
표정들이 너무 밝아 사진도 잘 나왔다.
세또대교의 자동차 통행료가 1만엔 이라니 너무 비싸다. 일본의 고속도로 통행료도 한국보
다 비싸다고 한다.
[참고]
세계에서 제일 긴 다리는 위치에 따라, 바다에서 제일 긴 다리, 호수에서 제일 긴 다리, 구조방식에 따라, 교각 없이 공중에 매달려 있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기네스 북에 올라있는 진짜 세계에서 제일 긴 다리는 폰차트레인
코스웨이Pontchartrain Causeway 대교이다.
- 총길이; 38km(=23.9miles)
- 1956년 9월 30일 개통
- 위치; 미국. 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안스 근교 폰차트레인 호수
- 구조공법; prestressed concrete girder bridge; 형교 [桁橋]
* 이 폰차트레인 코스웨이 다리는 루이지애나 주의 폰차트레인 호수남쪽호변에 있는 뉴올리안스의
교외지역인 마타리(Metairie)와 북쪽 호변의 타마니 패리쉬(Tammany Parish)를
연결하는 쌍둥이 다리로 되어 있는데, 두 다리가 24m나 떨어져서 평행으로 이어지는데, 각각의 폭은
8.5m로 되어있고, 하루에 편도 3만대 이상이 다니고 있다. 1956년 9월에 개장되었으니 50년이나
되었다.
1967년부터 두개의 파일로 지지하던 구조를 3개로 보강하는 공사와 더불어. 안개나 천둥 번개 등이
드라이버들에게 위험스럽고, 모터리스트들의 질주 때문에 7개소를 두 다리를 하나로 이어주어 되돌아
올수도 있는 비상용 건널목이 안전을 위해 증설하였는데, 1969년에
완공되었다.
폰차트레인 호수 (Lake Pontchartrain)는 엄밀히 말하면 호수가 아니고 미시시피 해협으로 바다와
연결되어, 바닷물이 드나드는 호수라면 호수이다.
이 폰차트레인 코스웨이는 평균 수면 위 높이가 4.5m 쯤 되는데, 배들이 통과할 수 있게 7.5m나 올린
것이 3곳이나 되고, 큰 배가 지날 수 있도록 2 곳을 15m나 높혔다.
첫댓글 나는 일본이라면 동경과 닛꼬를 구경한 것이 전부인데, 나중에 커서 돈 많이 벌면 2-3주 찬찬히 구경하고 싶네요.
三津,돈많이 번 뒤엔 또 부족한 것이 생겨요.시간말이야.우린 이제 머뭇거릴 시간이 없어요.생각날 때 해버려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