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이구요, 현재 체르니100번 후반대를 치고 있습니다.
저에게 레슨받기전에 1년정도 피아노를 쉰상태라 다시 100번 처음부터 레슨해주었거든요.
악보보는 건 좀 빠른편이고, 피아노도 좋아하고 해서, 소나티네를 체르니100번 초반부터 병행했습니다.
무리없이 잘 따라오고 있는 편이구요.
그런데, 이번 콩쿨에 4학년이 소나티네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곡이 무엇일까 상당히 고민됩니다. 아이가 아직 무리없이 잘 따라오고는 있어도 체르니 30번대가 아직 아니고 소나티네도 좀 일찍 넣은 편이기도 하구요.^^
지금 소나티네10번 1악장을 정해서 연습을 하고 있고, 거의 외운 상태인데요.
잘한 결정일지...
아님 한곡정도 정해서 더 해봐도 될지요...
곡의 신경이 더 쓰여지는 이유가
같이 콩쿨에 나가는 1학년이 현재 체르니 30번 후반대이고, 워낙 독보력이 좋은아이라 모짜르트 K545를 준비하고 있거든요.
처음에는 좀 어려워하는 듯 하다가 무리없이 잘 따라오고 있어서요.
이렇다보니 더 세심하게 신경이 쓰입니다.
만약 추천을 한다면 4학년에게 소나티네에서 어떤 곡이 좋을지 샘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참, 콩쿨 날짜는 11월 6일입니다.
첫댓글 콩쿨마다 분위기가 있으니까, 어떤 콩쿨인가 가 중요한것 같구요. 난이도는 정해진것이 아니면, 난이도의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깔끔하게 치느냐가 문제 인것 같아요. 정해진 지정곡이 없다면 시간이 별로 없으니까..그냥 시키시는 것이 낫지 않을 까요.
거의 암보까지 된 상태라면 지금 치던곡을 잘 만들어서 나가는것이 새 곡을 하는것 보다 좋을듯 합니다.
소나티네는 체르니나 바이엘 진도처럼 1번부터 나가는 곡이 아니니깐.. 그냥 지금 한곡으로 나가도 괜찮을듯 싶은데요... 큰 콩클같은경우엔 지정곡이 있지만... 그렇지 않고 자유곡일땐 거의 소나티네 치는 학생들이 90%정도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