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강원도 화천(산천어 축제장, 길엘리 신축 전원주택)
참석인원(8+1=9명): 강구홍베드로, 손미숙세실리아, 김동재가브리엘, 한소라카타리나,
김태선광헌아오스딩, 한옥아녜스, 김선희미카엘라, 길은미엘리아, (전단원 곽성근즈카르야)
설연휴 끝이라 그런지 수련회 참석단원이 비교적 적어 차량 2대에 나눠타고
09:30에 출발하여 11:50경 전 부단장 곽즈카가 추천한 '통나무집닭갈비2호점'에 도착
숯불닭갈비 3종으로 맛나게 점심식사.
식사후 약 10분 거리에 있는 화천산천어 축제장에 도착, 먼저 얼음성을 찾아 어렵게 주차한후
내부로 진입하니 으스스 떨리는 차가운 기온에도 많은 인파가 있었다.
얼음으로 정교하게 만든 작품들을 감상하고 마지막으로 최고 인기 코스인 얼음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와서
산천어 낚시터에 도착하니 축제폐막 전날이라 그런지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낚시와 썰매등 각종 놀이를
즐기고 있었다.
우리팀은 점잖게(?) 이곳 저곳 구경하다 최종적으로 산천어 맨손잡기 대회장에서 추위를 무색하게 만드는
물속산천어 잡는 모습들을 본후 숙소인 곽즈카+길엘리 별장으로 향했다.
별장에 도착하여 집을 둘러보니 생각보다 훨신 더 멋지고 훌륭함에 감탄하며 덕담을 나누다 집밖 마당에서
집주인이 준비한 통삽겹을 항아리에 숯불을 피워 맛나게 굽고, 적당히 삭힌 홍어와 합께 빠질 수 없는
소. 맥을 곁들여 집들이 축하를 하다 해가 지니 갑자기 추워지기 시작하여 부랴부랴 안으로 옯겨 계속되는
축하연에 통기타 2대의 반주에 맞춰 함께 노래를 부르다 마지막 코스인 남자는 고스톱, 여자는 썰전~
늦은 밤 11시경 마무리 하고 집주인 부부와 강베드로 부부만 남고 모두 서울로 GO~
다음날 11시, 화천성당에서 미사를 드리고 나오니 신부님께서 금방 알아보시고 어디서 오셨나 물으셔서
말씀드리고 신부님과 기념촬영후 근처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길엘리 부부를 별장에 모신후 서울로 출발,
오후 4시경 집 도착으로 이번 동계수련회는 공식 마감함.
* 동계수련회 참가 하신분들 수고 하셨고 다음에는 더 많은 단원들의 참가를 희망합니다~
첫댓글 넘 좋은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