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 제목: 접착제로 모발 이식 쉽게 여러번 할 수 있게 된다
▷ 기사 출처: zdnet korea
▷ 기사 링크: https://zdnet.co.kr/view/?no=20220921101040
▷ 내용 정리: 모발 이식을 여러 번 할 수 있게 해 주는 생체친화적 접착제가 개발됐다.
탄닌산과 생체적합성 고분자를 섞어 생체친화적 접착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탄닌산은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과일 껍질이나 견과류 등에 많다. 접착력과 코팅력이 강해 다른 물질과 빠르게 결합한다. 물에 녹는 고분자와 탄닌산을 섞으면 젤리 같이 끈적이는 작은 액체 방울을 말하는 코아세르베이트(coacervate)가 가라앉는 경우가 생긴다. 이를 독성이 낮은 의료용 접착제로 응용할 수 있다. 그러나 코아세르베이트는 근본적으로 액체에 가까워 큰 힘을 버틸 수 없어 접착력 향상에 한계가 있었다.연구팀은 물에 잘 녹는 폴리에틸렌글리콜(PEG)과 물에 녹지 않는 폴리락틱산(PLA) 등 두 가지 생체적합성 고분자를 연결해 블록 공중합체를 만들었다. 이것을 물에 넣자 물에 녹지 않는 PLA 블록이 뭉쳐 콜로이드 입자의 일종인 미셀(micelle)을 만들고 PEG 블록이 그 표면을 감쌌다.미셀과 탄닌산이 섞여 만들어지는 코아세르베이트는 단단한 PLA 성분 덕분에 고체처럼 거동했다. 탄성 계수(elastic modulus)가 PEG보다 천 배 넘게 향상돼 접착할 때 훨씬 강한 힘도 버틸 수 있다.또 연구팀은 금속을 열처리하듯 온도를 올렸다 내리는 과정을 반복하면 물성이 백 배 이상 더욱 향상됨을 관찰했다. 피부 자극이 적고 몸 안에서 잘 분해되면서 접착력이 강한 접착제를 만든 것이다.
▷ 인상깊은 내용 및 활용 방안: 모발 이식용 접착제로 활용 가능할 것 같고 내가 자주 먹는 견과류나 과일껍질에 모발 이식에 필요한 성분이 들어있었다는 것이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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