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과 장마가 시작되었네요.
덕분에 바뻤던 일들이 잠시 여유가 있었는데 졸지에 낮잠만 자게 되는군요.^^;;
너무 현장 소식을 제때에 공유하지 못한 것이 마음에 걸렸는데 오늘 시간이 있어서
잠시 간략하게 소개할까 합니다.
광교 140평형 목조주택 내부 인테리어 공사는 아직 진행중에 있습니다.
워낙 3개의 현장에서 다분하게 작업중이다 보니 사전에 잡혀있는 일정이 있고
그것들을 이행하니 조금 딜레이가 발생하였네요.
조만간 마무리가 될 것 같으며 해당 현장에서 많은 작업량이 있어서 생각외로
일정이 지연되었네요.
우선 계단을 보도록 하죠.
계단은 지하에서 부터 3층까지 계단이 있으며 각 계단마다 약간의 디자인이 구성된
난간벽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공통된 점은 상,하부에 간접 조명이 설치되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 할 것입니다.
각 층별 다양한 모습으로 해당 층 특유의 난간벽을 구성한 상태입니다.
적지 않은 구성을 제작하기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간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하프 난간으로 구성하고 갈빗살처럼 블라인드 방식의 톱으로
제작 시공하였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러면 간접 조명의 방향과 분위기 연출이 다양해질 것 같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욕실입니다.
욕실은 미국식 타입의 모던 타입이며 환기,난방 그리고 실용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꾸민 상태입니다.
천장에는 일반 FRP타입이나 돔 타입이 아닌 개성이 뚜렷한 디자인의 박스로 연출되었습니다.
조명과 각종 설비 및 도기가 설치된다면 비로소 그 진가가 드러날 것으로 확신합니다.
다음은 지하실 입구에서 복도입니다.
계단재는 집성목을 많이 선택하지만 계단재용 원목을 이용해서 제작하는 것을 권장하고 싶습니다.
집성목은 기온의 변화와 상승에 따라 갈라지거나 틀어지고 휘어지는 현상이 있기 때문에
계단판 시공시 접착제와 세심한 시공이 필요합니다.
각 창호는 창호 하부에 대리석으로 선방형을 구성한 타입입니다.
특이한 경우에는 4면을 대리석으로 구성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포인트 역활을 주력으로
하부에만 시공하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내일부터는 태풍을 동반한 호우가 예상되니 각별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빌더하우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