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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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풀이로 읽은 책속에 재미있는 부분이 있어 올립니다.
일본인이 자신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하는 것이
단편적으로 잘 나타나 있습니다..(심심풀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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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미국에서 이상하게 생각한 것은, 어떤 것이건 간에
변호사가 나타난다하는 것이었다. 그 영향을 받아서인지,
일본에서도 요즘은 즉시 변호사에 의뢰하게끔 되었다.
그래도 일본인은 옛날부터의 습관으로, 될 수 있으면 사과하여
일을 온화하게 처리하려 한다. 사과만 하면 상대편이 용서
할 것이다라고 마음 속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틀림없이 일본인은 사과하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 라 하는 것이
심한 말이라면, 사과하는 것을 그리 어렵게 생각치 않는다라고
바꾸어 말해도 좋다. 아마도 그것은, 이 나라 사회가 동질적이고
서로의 마음을 알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거기에서 사과만하면
용서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무의식중에 그리 생각해 버리게 된다.
사실 사과하지 않으면 다툼은 점점 꼬여져 외국과는 달리,
돌이킬 수 없는 것이 된다. 일본인은 일의 잘잘못보다는
오히려 당사자의 [성의] 쪽을 문제로 삼는다. [논하기보다는
증거]라 하지만, 증거를 캐내기 보다는 정에 호소하는 쪽을
택한다. 때문에 [증거보다는 정]이라 하는 쪽이 맞는 것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