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오늘 선픽에서 캐나다 스키영웅 낸시그린의 이름을 건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under 12 아이들인 무려 645명이 참가했고,
glalom, kombi, mogul, jump, one ski, 등등 기술콘테스트도 열렸습니다..
작은아이를 쫒아다니다가, 모글 경기 동영상을 찍어서 올립니다..
밤새 눈이 내려서 오전엔 폭신폭신했지만, 오후엔 좀 힘들었지 않나 싶네요..
원블랙 다이아몬드 모글 경기장입니다..
2012년생 아이들도 모글경기를 하고, 절반을 굴러내려와도, 끝까지 완주하게 환호해주는 분위기가 무척 좋았습니다..
모글골이 제법 깊던데도 아이들은 가벼워선지, 잘도 내려오네요.. 가이드 라인옆으로는 부모들이 서서 열심히 응원합니다...
tod mt. 중간에는 밤새 내린 눈으로 구름위의 스킹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리프트 위에서 찍은 사진이네요.. 아직 날씨가 영하6도 정도라, 눈이 짱짱합니다.. 4월 중순까지는 괜찮지 싶어요..
glalom 경기 전 인스펙션 하는 꼬맹이들입니다..
2010년 생 아이들이 잘도 탑니다..
첫댓글 귀엽네요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거기서도 Glalom이라고 하네요. 참고로, GS(대회전)와 Slalom(회전)을 합친 말로, GS보다 더 짧게 기문 세팅해서 대회전보다는 속도가 덜 나고, 회전보다는 턴하기 쉬운데, 선수들 시즌 초 감잡을 때 가끔 연습하죠.
울 뒷산도 어제 정강이까지 빠지는 드라이 파우더 스킹을 할 수 있었는데, 아쉽게도 Super G 연습이 있어서 둘째 놈과 코스에 주로 있었네요. 길고 넓은 코스의 눈을 그루밍한다고 선수들이 여러번 슬립했네요. GS 코스에선 올마운틴 스키로 탈만한데, Super G는 가끔 블랙 경사에 긴 코스라 속도가 훨 빨라 에지가 잘 안걸려 칼자국난 얼음판에서 스키딩되면 발목과 무릎이 아플 정도로 진동이 엄청나 두세번 타고 접었네요...ㅋ
U12경기엔 sl, gs 나눠서 경기하는데, 이번대회는 페스티벌같은 느낌이라,,, glalom으로 한듯요.. 밴쿠버로컬은 많이 녹았는데, 오카나간쪽은 아직 쌩쌩하네요.. 빅화이트는 4/8일에 폐장이고, 선픽은 4월 말에 폐장이라네요..
담주에 썬픽 or 휘슬러 고민중인데 썬픽 좋아보이네요~
썬픽은 4/15일에 클로징 한대요... 휘슬러는 여름까지 하니, 저라면 썬픽으로,,,,, 근데 개인적으로는 빅화이트가 갑이였어요... 진짜 설질 최고.... 빅화이트는 4/8일 문 닫는대요..
반가운 소식이군요.
캐나다 소식 자주 올려주세요.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