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장 솔로몬의 여러 가지 잠언(계속).
4절. 명철한 사람의 입의 말은 깊은 물과 같고 지혜의 샘은 솟구쳐 흐르는 내와 같으니라
“명철한 사람의 “입”은 히브리어로“페”인데“불다, 흩다”를 뜻하는“파아”에서 유래한 것으로“입, 구멍, 아귀, 입술, 문, 아구리, 말하다, 지껄이다”를 뜻한다.
원어 성경에는“명철”이란 단어가 없다. 그러나 말씀의 흐름으로 보아 이 말을 삽입하는 것이 더 이해 하는데 도움이 더 쉽게 되는 것 같다.
“말”은 히브리어로“다바르”인데“이야기하다, 말하다”를 뜻하는 것으로“약속, 언약, 격언, 교훈, 훈령, 대답”을 뜻한다.
본문에서 명철한 자의 입에서 나오는 말을 세 가지로 비유 하였다
첫째는“깊은 물과 같다”
“깊은 물과 같고”는 히브리어로“아모크”인데“심히 깊은”을 뜻하는“아마크”에서 유래한 것으로“깊은, 찾을 수 없는, 깊은 곳”에서 흘러 나오는 물을 뜻한다,
즉 이 말은“명철한 사람의 입에서 끊임없이 나오는 교훈을 의미하거나 지혜로운 자 말의 마음에서 나오는 모략을 의미한다(20:5).
둘째는“지혜의 샘”이다.
“지혜”는 히브리어로“호크마”인데“현명하여지다, 지혜롭게 되다, 총명하여지다”를 뜻하는“하캄”에서 유래한 것으로“숙련, 기술, 교묘함, 지혜, 명철, 다양한 학식”을 가진자로 정신뿐만 아니라 언행에 있어서 미련스러움 이 없는 것을 말한다,
“샘”은 히브리어로“마코르”인데“물이 나오게하다, 발하다, 솟쳐내다”를 뜻하는“쿠르”에서 유래한 것으로 “샘, 우물, 근원, 출처, 수원, 자손”을 뜻한다.
“솟구쳐 흐르는”은 히브리어로“나바”인데 “넘쳐흐르다, 흘러나오다, 솟쳐흐르다, 쏟다”를 뜻한다,
셋째는“흐르는 내와 같다”이다.
“흐르는 내와 같으니라”는 히브리어로“나할”인데“강, 시내, 개천, 급류, 골짜기, 와디, 개울, 갱도, 골짜기, 홍수”를 뜻한다.
즉“깊은 물, 지혜의 샘, 흐르는 내”는 지혜로운 자의 입에서 끊임없이 나오는 말이 신선하고 유익한 교훈으로 지속적으로 흘러 나오는 원천이 됨을 시사한다.
지혜로운 자의 말이 이토록 심오하며 유익한 교훈의 원천이 됨은 지혜로운 자가 신중하여 말하기 전에 먼저 진리이신 하나님앞으로의 나와 우리를 생각하며 필요 적절한 말을 하기 때문이다.
'지혜의 샘'(지혜의 비밀이 감추어진) ἀπόκρυφος, ον [아포크루포스]~~~~~~~~~~~~~~~~~
< [보물이] 감추인, 숨겨진, 비밀로 하는, 막4:22, 눅8:17.지혜의 비밀이 감추어진, 골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