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새터민 신학생 간증 (후원 윤인복 권사) (8/7/20)
저는 1980년 6월 19일 북한 함경남도 ***에서 2남 중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12살 때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그 후 함경북도 ***로 거주지를 옮기고 거기서 학교를 졸업한 후 북한 보위부에 입대하여 3년간 군 생활을 하였습니다.
국가안전보위부 **국에서 군 생활을 하다가 2001년에 휴가차 나와서 이모부를 조사 중에 고문으로 죽인 보위부 중좌를 구타하여 감옥에 10년형을 받고 2001년 9월에 함경북도 **시에 있는 ***에 수감되어 있다가 3년 만에 영양실조 3도로 거의 죽어가다가 2004년에 병보석으로 석방되어 나왔습니다.
가정 살림이 어려워 저를 영양보충해 줄 수 없는 집에서 살아가기 어려운 저는 중국으로 2004년 구정 당일에 탈북하여 중국 조선족 ***님을 만나고 그분의 삶을 보면서 <저 사람이 믿는 하나님 나도 믿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선교사님을 통하여 중국 ***에 있는 신학원에서 1년간 단기 신학교육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이 신학을 공부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웠고 가장 힘들었던 것이 하나님이 있다는 것과 그분이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것,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며 그분이 십자가에서 죽으셨고 부활하셨다는 것이 도무지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성경을 읽고 암송하는 것 자체가 어려웠고 함께 공부하고 있던 사람들로부터 저만 믿음이 없는 것 같아 힘들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감동을 주셔서 20일간 금식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금식기도를 하면서 북한에서 학교 다닐 때 패싸움으로 머리의 살점이 500원짜리 동전 4개만한 흉터가 생기며 머리 오른쪽 앞부분에 머리털이 나오지 않았던 흉터에서 머리털이 나오는 기적을 경험했습니다.
금식기도를 시작한 지 10일째 되는 날부터 머리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20일 끝나는 날에는 머리 흉터를 가리느라고 기른 머리만큼 다 자라 있었습니다.
흉터에는 일반적으로 모근이 없으므로 머리가 나온다는 것 자체가 기적인데 한 달에 1cm 정도 자라는 머리털이 6~7cm 이상 자라는 것은 더한 기적인 것입니다.
금식을 하던 새벽기도 중에 모세가 이스라엘 민족을 이끌고 출애굽하는 장면을 환상으로 보여주시면서 저에게 귀에 사람이 말하는 육성으로 출애굽기 3장 10절 말씀을 들려주셨고 그때 성령체험을 하면서 방언을 받았고 통일선교사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통나무에 깔려 1요추 압좌 골절된 상태에서 두 달 만에 약 한 알, 주사 한 대 맞아보지 못한 상황에서 하나님이 기도 응답으로 기적으로 치료해 주셔서 탈골된 요추뼈가 제자리에 들어가고 허리는 이전보다 더 튼튼해지는 경험을 하였고 4년 동안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하나님의 함께하심 가운데 은혜로 살다가 ****을 통하여 2012년에 대한민국에 무사히 입국하게 되었습니다.
하나원에서 사회 정착교육을 받을 당시 저를 **으로 파송하셨던 ***님이 저의 특이한 신앙경력 때문에 신학교나 교회들에서 관심을 가질 수 있는데 지금 신학교에 가면 신앙을 잃어버릴 수 있다고 하시면서 먼저 한국 사회를 경험하고 한국교회를 경험한 후에 신학을 해도 늦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목사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2013년 2월에 하나원을 수료하고 2013년 03월 한국 폴리텍대학 충주 캠퍼스 산업설비학과에 입학해서 용접기술을 배우면서 집 근처에 있는 ** 감리교회에서 1년간 중고등부 교육전도사로 사역하였고, 그해 2013년 8월에 폴리텍대학에 다니면서 숭실사이버대학에 입학하였고 2014년 2월에 폴리텍대학을 졸업하였습니다.
그리고 폴리텍대학을 졸업하면서 경북 울진에 있는 원자력 발전소에서 일하다가 청주에 있는 크레인 붐을 만드는 회사에서 일하다가 2016년 여름 ****금식성회에서 간증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하나님께서 신학교로 인도하셔서 2018년 2월부터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과 3학년에 편입학하여 2020년 2월에 졸업하였습니다. 신학교에서 경건과 학문을 연마하면서 하나님께서 사역에 대한 마음을 주셔서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탈북민인 제가 일반교회의 청소년들을 맡아 사역을 시작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문화적 차이와 여러 가지 탈북민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넘어 교회학교를 맡긴다는 것은 하나님이 하신 일이었습니다.
또한 2017년 추석에 탈북민들과 함께 추석명절을 보내다가 기도하는데 하나님께서 저에게 이사야 40장 1절 말씀을 들려주시는 체험을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통일의 다음 세대이며 또한 주역인 남북 청년들에 대한 마음을 주시고 Vision Unification이라는 통일 음악문화 선교단체를 만들게 하셔서 2019년 1월에 비영리선교단체로 등록을 하고 동역자들과 함께 통일 사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가정에서 한 아내의 남편으로, 세 아이의 아빠로 학교에서는 학생으로 학업에 집중하고, 교회에서는 소년부 전도사로 사역하며 Vision Unification이라는 통일 음악문화 선교단체 대표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이 하신 일이며 하나님이 인도하신 은혜입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하나님의 귀한 일꾼으로 또한 훈련되고 준비되어 가는 중에 있는 저에게 하나님의 공급하심의 통로로 자신들을 헌신하여 내주시는 후원자님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우리 하나님이 하실 놀라운 일들이 너무 기대됩니다. 말씀의 종으로 잘 훈련되어 하나님이 사용하실만한 그릇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두서없는 글을 보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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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터민들은 통일을 앞당긴 남북통일의 미래라고 하는데 자유민주주의 한국에서 정착 하고 살기가 쉽지 않고 일부 한국 사람들의 멸시와 눈초리가 따갑기도 하다.
그런데 이분들을 애쓰고 전도하고 한국으로 데리고 온 선교사님들과 숨은 교회들이 너무 감사하다. 그리고 신학생들이 되어서 통일이 되면 북한에 가서 전도하겠다는 뜨거운 학생들 11명과 에스더기도운동본부에 7, 8월 두 달의 후원금을 보냈고 앞으로 5명을 더 후원하기로 했다.
11 사람들의 간증이 너무 은혜스럽다. 우리의 “칼로스 월드 미션” DAUM 카페 "새터민 신학생들의 방"에 11명의 간증들을 실었다. 신학생들 이름은 ***로 했고 그 대신 후원자들 이름을 밝히는 것은 그래야 그 사람이 누구인지 우리가 알기 떄문이다.
후원자들도 13명인데 멀리 계신 분은 못 오고 우리가 공원에 모여서 제비뽑기로 1대 1로 정해서 자기가 후원하는 학생과 후원자를 위해 서로 기도해 주기로 하였다.
30명의 월 100불씩 저들에게 용기를 줄 후원자가 나오기를 기도하고 있다. 남북통일이 속히 이루어져서 이분들과 남편과 다 같이 달려가서 북한 백성들에게 주님의 뜨거운 사랑을 전할 수 있기를 날마다 간절히 기도드린다.